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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부산여행) 맛있는 시간, 버거 앤 파스타

by 가을빛추억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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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여행 3일째 되던날 갔던, 버거 앤 파스타 후기 시작합니다.

4년 연속 여행 갔던 부산에서 유일하게 3번을 갔었던 버거 앤 파스타입니다. 수제버거가 맛있었고 야외에서의 자유로움과 번화함이 좋아서 나중까지도 기억나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작년에는 4인의 가족이 이용했던지라 실내에서 조용하게 식사를 했었지만 아무래도 실내보다는 야외의 개방된 분위기가 좋아서 이번에는 오픈하자마자 찾은 매장에서 한가로운 점심을 즐겼습니다.

 

 

 

버거 앤 파스타 & 메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남로 46 웨이브타운. (해운대 해변 바로 길 건너에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10년간 변하지 않는 맛과 분위기의 버거 앤 파스타입니다. 수제버거, 파스타, 피자, 시원한 맥주가 준비되어 있고 항상 이국적인 분위기로 맞이 하겠습니다"

 

버거 앤 파스타 입구에 메뉴판이 설치 되어 있어서 지나가던 사람들이 메뉴판을 보며 결정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가끔은 매장 들어가서 메뉴판을 보고서야 마음에 안 들 때 난감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와 본 적 있던 이곳이기에 수제버거가 맛있고 푸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오랜만에 갔더니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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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테이블 & 야외 테이블.

3년 전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여름 휴가철이었고 야외에서 생맥주의 시원함을 즐기면서 일상에 해방감을 느꼈기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에도 좋았던 기분을 다시 느끼고자 야외 개방된 테이블에 자리 잡아 봅니다. 다행히 안쪽 자리에는 그늘이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가끔 지나가는 차도 구경하며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물론 우리를 구경하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탁 트인 야외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때론 매장으로 들어가는 손님들도 있었습니다. 해운대 해변에는 외국인도 많았습니다. 부산에서 이틀 동안은 흐리고 비가 내렸는데 세째날에 맑고 쨍쨍해서 구겨졌던 마음까지 펴지는 듯 기분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날이 되어서야  맑아진 하늘이라 더 머물고 싶었습니다. 

 

 

더블 치즈버거 & 윙.

딸과 둘이서 먹는 점심, 수제버거 더블 치즈버거와 윙을 주문했습니다. 생맥주를 안 마시면 서운할 듯하여 추가 주문했습니다. 작년엔 실내에서 마셨기에 생각 못했는데 야외 테이블에서 주문할 때는 메뉴 추가할 때마다 계산을 먼저 해야 했습니다. 실내에서는 먹고 마신 후 나중에 나갈때 한꺼번에 계산하면 되었습니다. 수제버거와 윙을 주문하며 계산하고 나중에 맥주 추가하며 또 계산을 합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대하던 두툼한 더블 치즈버거가 나왔습니다. 두툼한 더블 치즈버거는 한입에 먹기에는 버거웠습니다. 보시다시피 먹음직스러운 수제 버거는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과 곁들여 마시는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하는 시간은 자유스러운 기분을 만끽하기 덧없이 좋았습니다. 여행지에서의 해방감, 관광지의 활기찬 모습들에 설레기 충분했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 생맥주.

파스타도 유명하다는 이곳에서 작년에 파스타는 먹어 봤는데 피자는 못 먹어본 듯하여 제일 무난한 걸로 주문했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의 얇은 피자를 안주 삼아 피맥을 해봅니다. 배는 너무 부른데 시원한 생맥주는 갈증을 해소하듯  잘도 들어갔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치맥과 피맥의 즐거운 시간, 여행 왔다는 실감을 하며 허물없는 웃음과 이어지는 수다는 마냥 행복했습니다. 부산 여행하면, 해운대를 떠올리면  버거 앤 파스타도 함께 기억될것 같습니다. 흥겹고 즐거웠던 시간, 맛있게 먹은 점심 이야기, 여행지 부산에서의 좋았던 시간, 버거 앤 파스타의 후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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