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명한 상국이네 떡볶이 이야기 시작합니다.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41번길 40-1 상국이네.
여행 다음 행선지로 이동을 위해 간단하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떡볶이와 튀김등 맛있는 분식을 찾아 나섰습니다. 상국이네 분식점은 작년에도 갔었습니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었던 분식이였는데 떡볶이 안에 버물어져 들어 있던 두툼한 어묵이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솔직히 맛은 잘 기억 안나는데 두툼했던 어묵이 생각나서 두번째 방문을 했습니다.
해운대 전통시장.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구남로 광장의 골목으로 이어지는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매년 해운대를 찾아 오다보니 익숙한 풍경이였습니다. 겨울에 왔을때가 더욱 화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낮이라 전통시장에는 다소 한산한 풍경이였습니다. 작년에 왔을때는 꼼장어를 먹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전통시장 골목에는 꼼장어 가게가 무척 많았습니다. 작년에 비해 없어진 가게도 보였습니다. 딸래미가 꼼장어를 안좋아하기에 올해는 먹지 못했지만 아쉽지는 않았던것이 작년에 너무 짰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시장안에는 국밥집도 많았고 떡집, 떡볶이집, 생선구이 가게, 칼국수집 등등 먹거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작년에 목도리를 샀던 가게도 여전히 열어져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상국이네. (T 742-9001)
매달 둘째, 넷째주 수요일 휴무입니다. 오픈 10시 - 새벽 2시까지였습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달라진것이 있다면 간판입니다. 새롭고 깔끔하게 간판과 메뉴판이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여전히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간단히 점심을 해결 하고자 들려본 분식점입니다. 떡볶이와 튀김 말고도 여러 메뉴들이 있습니다.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많이 먹으려면 세트 메뉴도 괜찮을것 같지만 둘이서 먹기엔 양이 상당히 많아 보여 먹고 싶은것만 선택해 봤습니다.
주문방법.
'튀김을 먼저 고르시고 나머지 음식 주문은 카운터에서 도와 드립니다.'
들어가기 전 앞에서 계산을 먼저 해야합니다. 튀김 선택시 매장에서 먹을거면 접시에 담고, 포장을 할거면 박스에 담아 계산을 합니다. 1인분에 5개의 튀김을 저희는 매장에서 먹고 갈거라 접시에 담았습니다. 떡볶이와 순대 그리고 어묵을 주문하고 계산한 다음 쟁반에 담아준 음식들을 들고 매장으로 들어가 자리 잡으면 되었습니다. 계산하는데도 기다려야 하고 주문하기 위해 약간 기다려야 했습니다. 김밥도 맛있어 보였지만 둘이서 너무 많은 양은 해결하지 못할것 같아 망설이다가 주문하지 못했습니다. 다른분들은 김밥도 많이 주문했습니다. 다음에는 김밥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셀프 코너.
단무지와 접시 그리고 가위와 물 등 필요한 것을 가져왔습니다. 어묵은 부산어묵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두툼합니다. 떡볶이는 쌀떡으로 달콤했습니다. 솔직히 단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떡볶이는 너무 달게 느껴졌습니다. 단맛 때문인지 매운맛도 잘 모르겠습니다. 떡볶이 안에 들어 있는 두툼한 어묵은 익히지 않은채 바로 나왔는지 딱딱하였기에 아쉬웠습니다. 두툼한 어묵이 인상적이여서 또 찾아온 상국이네 였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바쁜탓인지 떡볶이 안에 들어 있는 두툼한 어묵은 너무 생자였습니다. tv에도 나와던 분식점이라 아무래도 유명세를 타는가 싶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그저 평번한 분식점입니다. 우리가 흔히 가는 그런 분식점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묵을 좋아하는데 저렇게 두툼한 어묵은 잘 보지 못했습니다. 어묵만 따로 구입하고 싶은데 파는곳을 잘 모르겠습니다. 부산어묵이 여러곳에 있지만 안에 다른 내용물이 들어가는것이 요즘 많습니다. 저는 야채등 여러가지 내용물이 들어가는것 보다 일반, 기본에 충실하고 두툼한 부산어묵이 좋았습니다.
떡볶이 양념장 & 떡볶이.
매콤하기도 달콤하기도 한 떡볶이를 찬양하는 시인가 봅니다. 바삭 바삭 ~빠삭빠삭은 튀김을 노래하는것 같습니다. 재밌는 분식의 위한 글을 읽어봅니다. 상국이네 떡볶이집은 백종원의 3대 천왕, 생생정보통에 방영 되었던 맛집이라고 합니다. 매장 입구쪽에 상국이네 양념장과 떡볶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검색해 보니 상국이네 떡볶이는 인터넷으로도 판매 하고 있습니다. 맛집이라고 해서 유명해진 떡볶이집 답게 평일인데도 매장안에 사람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들려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단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떡볶이와 양념장은 따로 구입하지 않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집에서도 맛있는 떡볶이 요리를 맛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부산 유명한 상국이네 떡볶이집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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