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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제주도 바다 여행기

by 가을빛추억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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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도 푸른 바다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3월에 다녀왔던 제주도, 제주도의 에메랄빛 바다는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협제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애월해변의 제주도 여러 바다의 풍경을 다시금 들여다 봅니다.

제주도를 가는 이유중에 바다 보러 가는것도 크나큰 목적이였습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것만으로 힐링 되는 시간들

도심에서 생활하는 빠듯함에서 벗어나 물멍을 만끽하기 너무 좋은 제주도의 푸른 바다입니다.

 

 

 

제주공항의 설레임.

여행은 언제나 설레임을 줍니다. 떠날때의 기대, 도착했을때의 벅참,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향한 활기찬 발걸음.

제주 공항을 도착했을때의 설렘 가득한 마음이 여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작년에 갔을때도 찍었던 제주도 공항 한켠의 풍경이지만 또 찍어봤습니다. 시간이 바뀔때마다 제주의 글자의 색깔이 여럿으로 바뀜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협제해수욕장.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7-1

한림읍 서해안 지대에 위치하며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가 펼쳐지는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 해수욕장입니다.

바다가 넓지는 않았습니다. 근처 각종 숙박 시설과 카페들 그리고 선물가게가 즐비하기에 시설 이용에도 편리했습니다.

바다가 너무 푸르러서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냥 좋았던 협제해수욕장의 한낮의 풍경입니다.

 

 

협제해수욕장 석양.

저녁이 찾아오니 협제해수욕장의 해도 저물어갑니다. 문득 올려다 본 저만치의 석양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다만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더 많은것을 담지 못해 아쉬울뿐이였습니다. 바다와 맞물려 저무는 석양의 풍경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은, 발걸음 안떨어지는 해변가에서 그저 멍하니 있어도 그림이 되었습니다.

 

 

협제해수욕장의 아침.

다음날 아침, 또 바다로 나가봅니다. 협제해수욕장의 아침은 너무도 맑고 청명했습니다. 맑다는 단어가 너무 잘어울리는 협제해수욕장의 아침이였습니다. 파도가 철썩 거릴때마다 근심 걱정을 가져가 버리는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는 풍경입니다. 멍 때리고 서 있기만 해도 힐링되는 아침의 맑은 기운을 느껴봤습니다.

 

 

 

곽지해수욕장.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백사장과 수심이 비교적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곽지해수욕장은 왼쪽에는 협재해수욕장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이호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곽지해수욕장은 협제해수욕장에 비해 바다는 넓었으나 한적했습니다.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아 고요하고 쉼 그자체였습니다. 산책로에 쉼터도 잘 되어 있는 곽지해수욕장의 3월은 그러했습니다. 성수기의 모습은 좀더 다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곽지해수욕장의 바다.

직접 본 곽지해수욕장의 바다는 더욱 푸르렀습니다. 사진으로 보여지는 푸르름도 조금 아쉽긴 하지만 여전히 좋습니다.

정말 푸른바다의 단어가 딱 맞는 맑고 깨끗한 제주도의 곽지해수욕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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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산책로.

곽지해수욕장의 산책로 따라 쭉 가다보면 애월해변으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 바다가 있는 산책로 따라 너무도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곽지해수욕장에서 애월해변까지 산책로 따라 30~40분쯤 소요된것 같습니다.

멋진 풍경 담는다고 사진 찍다가 쉬었다가..쉬엄 쉬엄 가다보니 발걸음이 다소 지체 되었습니다. 바로 앞에 파도 일렁이는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기에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걷는 길은 다소 힘들었지만 걸으며 보는 바다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풍경들이 가까워지면 애월해변 도착한것입니다.

 

 

 

 

애월해변.

애월은 맛집도 많고 카악을 탈 수 있는곳이 여럿 보입니다. 라멘 맛집도 있었고 멋진 뷰가 있는 카페들도 많았습니다.

여러 해변의 주변보다 번화한 곳이 애월해변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도심의 번화함은 아닙니다. 제주도만의 번화합입니다. 애월해변의 바다빛은 협제와 곽지해수욕장 보다는 아름다움이 덜했습니다. 푸르름이 덜 빛난다고 느꼈습니다.

 

 

 

 

뷰 맛집.

제주도는 어딜가나 뷰 맛집이였습니다. 김밥 집에서도 뷰가 멋있고 길을 걷다가도 쉬어가는 벤치에서 조차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저 그곳에 있는 바다만 볼 수 있어도 마냥 좋았던 힐링의 시간이였습니다. 제주도의 푸르른 바다 맘껏 또 보러 가고 싶어집니다. 작년에 다녀오고 올해도 다녀왔지만 늘 아쉬움이 남는 제주도에서 오래 머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해 봅니다. 물멍 실컷하고 온 제주도지만 또 물멍하러 가고 싶어집니다. 사진을 뒤적이다보니 더욱 제주도가 그립습니다. 제주의 바다 여행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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