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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경희보궁 복날 삼계탕

by 가을빛추억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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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보궁 복날 삼계탕

평소에도 가끔 먹는 음식 삼계탕이지만 복날이기에 생각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초복에 남들이 다 먹는 삼계탕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벌써 중복이 찾아왔습니다. 복날에 몸보신하기 위해 삼계탕 한그릇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점심때와 저녁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 주문하고 대기 시간이 길어질 복날이였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점심시간을 지나 오후 3시쯤 찾았더니 다소 한가하고 좋았습니다. 

 

 

 

경희보궁

인천 계양구 계양대로 65 1층 

장수 삼계탕 : 성인병, 면역력, 피로회복, 혈액순환.

자연송이 삼계탕 : 위, 장기능 강화, 항암, 혈액순환.

소꼬리 곰탕 : 뼈견강, 노화방지, 피로회복, 빈혈.

진짜무릎 도가니탕 : 스테이너, 뼈건강, 피부미용.

 

평소에 가끔 가던 경희보궁입니다. 복날은 처음 가본것 같습니다. 복날에는 메뉴판이 달랐습니다. 복날에는 삼계탕만 판매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는 간이 메뉴판입니다. 삼계탕 종류도 여러가지였습니다. 다른 맛의 삼계탕 답게 가격도 많이 달랐습니다. 평소에는 여러가지 메뉴들이 많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 갈비탕과 설렁탕 그리고 치킨도 먹었는데 지금은 통닭은 판매하지 않은듯 하였습니다.

 

 

 

복날.

초복 : 7월 11일.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말한다. 하지 이후 제3경(庚)일을 초복이라 하는데, 대략 7월 11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온다. 이 시기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다.

중복: 7월 21일.

하지 후 제4경일을 말한다. 하지 후 제3경일을 초복, 입추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는 대개 10일 간격이지만, 20일을 격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월복(越伏)이라 한다.

말복: 8월 10일.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 입추가 지난 뒤의 첫 번째 경일(庚日)에 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초복 [初伏]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셀프바.

2009년 개업하여 500만명이 다녀간 인천의 맛집. 다양한 메뉴와 대한민국 어느 식당에서 접하기 어려운 5종 이상의 김치와 다양한 제철 반찬을 맛보실 수 있는 식당입니다.

 

생각보다 셀프바의 각종 야채와 채소, 여러가지 양념장과 밑반찬 그리고 김치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배추김치, 깍두기, 파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등이 있어 골라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셀프바 음식을 남기면 환경부담금 5,000원이라고 여기저기 많이 메모되어 있었습니다. 먹을 만큼 접시에 담아 부족하면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왕이 드시던 삼계탕.

한우사골, 닭 뼈를 우려낸 육수에 각종 한약재와 엄나무, 능이버섯을 넣어 진한 향을 입힌 진국에 당일 도계한 하림닭을 손질하여 고아낸 보약같은 삼계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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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삼계탕.

저희는 기본 삼계탕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반찬도 처음부터 세팅되지 않았습니다. 모두 셀프바를 이용하면 되었습니다. 

초복 삼계탕을 먹으러 간날은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비 내리는 날 따끈한 삼계탕이 몸보신 되는듯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삼계탕이라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편으론 삼계탕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훨씬 저렴한 삼계탕이지만 맛도 조금 다를것이고 또한 남이 만들어 주는 음식이였기에 더욱 맛있었습니다. 

 

 

 

 

비 내리는 초복날 맛있게 삼계탕을 먹고 계산대로 나오니 여러가지 김치가 포장되어 있는 냉장고가 보였습니다. 또한 해초류와 젖갈류도 보였습니다.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아보였습니다. 삼계탕을 배불리 먹었기에 아무생각없이 계산하고 나왔지만 사진을 정리하며 김치를 사오지 않은것이 조금 후회되는 순간입니다.

 

 

 

경희보궁 포장.

24시간 직접 끓이고 고아낸 설렁탕.

전통의 비법대로 솥단지에 넣고 제대로 끓이고 고아낸 뼈국물은 음식인 동시에 보약이며 진국입니다. 조미료 및 우유가루등 일체의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아 집에 가져 가시면 묵처럼 변하는 설렁탕입니다.

 

소머리 곰탕, 대왕갈비탕 맛있게 먹는법.

생다진 마늘이나 다대기, 다진 청양고추 등을 취향에 맞게 적당히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얼큰소머리 해장국, 소머리곰탕, 소머리수육, 대왕갈비탕 등 경희보궁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식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복날에는 삼계탕 단일 메뉴만 판매하기에 간이 메뉴판에서 볼 수 없는 음식들이 포장용으로 많이 있는듯 하였습니다. 매장에서의 메뉴판을 보지 못했기에 포장용으로 가격이 저렴한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다만 삼계탕만 비교했을때 매장에서 먹는 것보다 포장하는것이 1,000원씩 저렴했습니다. 

 

 

 

 

삼계탕 밀키트.

복날은 삼계탕 메뉴만 판매합니다. 포장판매는 외부 천막에서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트 : 17,000원 (약재티백1 + 삼계생닭 2_)

개별판매 : 약재티백 2,500원/ 삼계생닭 1마리 8,000원/ 삼계생닭 2마리 15,400원.

 

계산하고 밖을 나와보니 매장 바로 앞 천막에서 삼계탕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비조리로 판매하고 있었기에 생닭은 다소 비싸게 여겨졌습니다. 마트에서 복날이라고 생닭을 많이 할인하고 있는걸 알고 있기에 더욱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복날 집에서 만들어 먹는 삼계탕도 좋지만 맛있는 식당 가서 편안하게 먹는 삼계탕도 좋았습니다. 복날 하루 더위를 식히며 몸보신으로 편안함까지 더블어 챙기는 시간이였습니다. 벌써 내일이 중복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많이 더웠던 여름이기에 몸보신도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내일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활기찬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경희보궁 복날, 초복에 맛있게 먹었던  삼계탕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여전히 읽지 않은 글에 복사한 덧글만 남기고 몇초만에 가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복사한 덧글, 의미없는 덧글에 답방은 가지 않고 있습니다. 포스팅한 글에 대한 짧은 언급, 작은 관심이여도 좋습니다. 저도 답방시 머물며  포스팅에 관한 덧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사 덧글, 짧은 체류시간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포스팅한 페이지에 어느 정도 머물며 읽어 주셔야 제 블로그도, 여러분의 블로그도 유지되고 존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는 못하더라도 몇줄의  단락, 부분이라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지에 올렸으나 읽는 분들이 없는듯 하여 다시 한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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