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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강릉여행) 강문해변 롱블랙 카페

by 가을빛추억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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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 강문해변 롱블랙 카페

강릉 여행시 카페를 빼놀수 없습니다. 어느 여행이건 분위기 좋은 카페, 뷰가 좋은 카페 등을 검색하여 찾아다니곤 하였습니다. 강릉은 매년 여러번 찾아가는 곳이기에 익숙하기도 하였기에 강문해변 역시 자주 찾아 가는 곳이여서 친근한 여행지입니다. 강문해변에는 카페들이 여럿 있습니다. 스타벅스, 365커피스토리, 롱블랙, 달문커피 등 제가 가본 카페이기도 합니다. 강문해변에 위치한 롱블랙 카페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였습니다. 

 

 

 

강문해변.

동해 강문해변 소개.

강문해변은 강문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주변에 작은 포구인 강문항이 있어 근처 횟집에서 새벽에 잡은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깨끗이 정비된 숙박시설과 경포지구가 근접해 있습니다. 강문해변에서는 보트로 5∼10분 걸리는 곳에 정박을 하여 수심 5∼30m의 바다 속에 방대하게 펼쳐진 자연짬(바위), 말미잘, 대형어류 등 뛰어난 수중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특히 추억을 남기고 싶은 신혼부부를 위한 수중 다이빙도 하고 있습니다. 강문항이 있어 16척의 어선이 가자미, 노래미, 문어, 민들조개(째복), 성게, 멍게, 해삼 등을 수시로 잡고 봄에는 넙치(광어, 대복조개, 여름, 가을에는 삼치 겨울에는 우럭 등을 잡고 있다. 낚시애호가들은 항구에서 황어와 노래미(놀래기) 등을 낚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바다.

강문해변은 바다가 몹시 푸르렀습니다. 강릉 여행 첫날에 날씨가 맑았을때(맨위 첫번째 사진) 파란 하늘과 애매랄드빛 바다가 몹시 아름다웠습니다. 두번째날 강문해변을 찾았을때는 날씨가 흐렸기에 바다 역시 흐린빛을 띠워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멋진 풍경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근에 있는 경포해변 보다 강문해변의 바다가 더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강문해변의 바다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푸르름이 느껴졌습니다. 맑은날의 강문해변의 파도를 바라보며 물멍 때리기 좋았습니다. 곧 성수기의 여름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겠지만 아직은 평일의 강문해변은 북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강문해변 카페.

왼쪽부터 365커피스토리, 스타벅스가 보입니다. 좀더 걸어가면 롱블랙과 달문커피 등 카페들이 여럿 있는 강문해변입니다. 365커피스토리는 베이커리가 몹시 많고 1,2,3층으로 되어 있어 자리도 넓고 뷰가 좋았습니다. 대형 카페였습니다. 스타벅스는 아침 일찍 열기에 자주 찾아가기도 했던 강문해변이였습니다. 경포해변에는 카페도 별로 없지만 아침에 오픈하는 카페가 없기에 산책로 따라 걸어 강문해변의 카페를 찾아오곤 했습니다. 

 

 

 

롱블랙 카페 (LONG BLACK)

강원 강릉시 창해로362번길 12 (강문해변 정거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영업시간 09:00 ~ 22:00

롱블랙 카페는 1층과 2층 그리고 3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윗층으로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었습니다. 롱블랙은 처음 방문은 작년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첫째날 강문해변에서 바다만 구경하고 둘째날 날씨가 잔뜩 흐려 있는 오전에 롱블랙 카페를 찾았습니다. 흐린날의 강문해변도 분위기 있기에 뷰가 좋은 카페로 발걸음 했습니다. 사실 뷰가 좋은 카페로는 365커피스토리, 스타벅스도 있습니다. 강문해변이 바로 보이기에 모두 바다를 보며 커피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롱블랙 카페 메뉴 & 가격.

다른 음료들은 자주 마시는것이 아니기에 가늠이 안되었지만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는 스타벅스의 비슷한 카페들 보다는 조금 비쌌습니다. 커피와 티 그리고 에이드 종류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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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저희가 방문한 오전 10시경에는 베이커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커피를 다 마시고 갈때 내려와 보니 다양하고 맛있어 보이는 베이커리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저희가 방문한 시간에는 베이커리를 만들고 있는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어느 카페를 가도 마찬가지지만 베이커리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롱블랙 3층.

오픈이 9시였던 롱블랙에 10시에 방문했었기에 한적한 모습이였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3층에는 한테이블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앞쪽은 밖같에 긴테이블이 더 있었기에 누군가 야외 테이블에 앉는다면 실내 바다뷰가 지장을 받을듯한 구조였습니다. 365커피스토리와 비슷한 구조였습니다.

 

 

 

롱블랙 2층.

롱블랙 2층은 입구쪽에 계단식 자리가 있고 테이블 가격이 넓직하여 편리했습니다. 1층은 베이커리와 주방이 있기에 테이블은 없습니다. 2층과 3층 중에 자리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2층은 야외 테이블이 없기에 바다쪽 긴테이블이 가장 뷰가 좋은 자리였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긴 테이블 말고 바로 뒤 좌석에 자리 잡았습니다. 오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오픈한지 한시간 정도가 지난 10시경이였는데 바닥에 빵가루들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었으며 테이블이 끈적거렸습니다. 2층에 있는 물과 휴지를 사용하여 저희가 앉을 자리를 닦아 커피와 베이커리를 놓아봅니다. 앉다보니 뷰가 별로 좋지 않아 앞쪽으로 자리 옯겨봅니다.

 

 

 

앞쪽자리 역시 끈적거림이 있는 테이블이였습니다. 두곳을 옮기며 테이블을 직접 닦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지 않은 오전이였는데 아무래도 전날, 혹은 당일날 청소를 안한것 같았습니다. 몹시 불편했습니다. 강릉여행 둘째날 방문한 롱블랙 카페, 날씨가 몹시 흐렸지만 비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창밖에는 비가 내리는듯 지저분함이 사진으로도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강문해변의 바다 뷰를 감상하기에는 많이 아쉬운 롱블랙 창가 모습이였습니다. 커피는 산미가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아침겸 먹는 베이커리였습니다. 처음 롱블랙 방문했을때 분위기가 좋았기에 이번 여행에 두번째 찾았었는데 이번 롱블랙은 청결 상태가 좋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강문해변에서 좋았던 시간과 조금은 아쉬웠던 롱블랙 카페에서의 여유로운 여행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읽지 않은 글에 복사한 덧글만 남기고 몇초만에 가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복사한 덧글, 의미없는 덧글에 답방은 가지 않고 있습니다. 포스팅한 글에 대한 짧은 언급, 관심 보이는 글에만 반응하겠습니다. 저역시도 답방시 머물며  포스팅에 관한 덧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사 덧글, 짧은 체류시간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포스팅한 페이지에 어느 정도 머물며 읽어 주셔야 제 블로그도, 여러분의 블로그도 유지되고 존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는 못하더라도 몇줄의  단락, 부분이라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지에 올렸으나 읽는 분들이 없는듯 하여 다시 한번 적어봤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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