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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강릉여행) 엔드 투 앤드 카페 방문기

by 가을빛추억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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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엔드 투 앤드 카페 방문기

강릉 여행에 있어 빠질 수 없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가보았습니다. 강릉을 자주 가지만 항상 강문해변쪽의 카페를 여러번 갔었고 바다 바로 앞이라는 특성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곤 했었지만 색다른 분위기를 찾아 검색한 끝에 뷰가 좋다는 엔드 투 앤드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엔드 투 앤드 카페 디저트.

강원 강릉시 창해로 245

Every end is a new beginning. 모든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보내다 가셔도 좋고요. 많은 것을 생각하며 설렘을 안고 가셔도 좋습니다. 부디 이곳에서 평안한 시간을 보내다 가시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모든 시작과 끝을 응원합니다.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까지 (라스트오더 9시 30분)

 

*자가용 : 엔드투앤드 전용 주차장 이용
* 택시 :
1. 강릉역에서 약 4km 택시비 약 5,000원
2. 강릉터미널(시외&고속)에서 약 6km 택시비 약 7,000원
*버스 :
1. 강릉역 건너편 -> 초당분수공원 정류장 -> 도보이동
2. 강릉시외.고속터미널(206번, 207번) -> 초당분수공원 정류장 -> 도보이동

 

저희는 버스를 타고 엔드 투 앤드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카페 건물이 보입니다. 게스트하우스도 있는 건물이였습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도 꽤 넓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엔드 투 앤드 카페 메뉴 & 가격.

① 1인 1음료 주문 부탁드립니다.

② 타인의 휴식을 존중해주세요. (상업사진 촬영 및 타인에게 피해가 가는 촬영은 삼가주세요)

③ 다른 손님을 위하여 장시간 자리비움을 삼가주세요. (주변산책은 카페테이블 이용 전후로 부탁드립니다)

④ 숲 주변이기에 벌레도 함께 공생합니다.

⑤ 쾌적한 환경을 위하여 외부음식 반입 금지입니다.

⑥ 실내외 모든 공간은 금연입니다. 흠연공간은 입구 밖 주차장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⑦ 안전과 관리를 위하여 실내외 모든 공간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작동중입니다. 

서로의 배려가 더 나은 공간을 만듭니다.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들의 가격만큼 하는 메뉴판이였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디저트가 많지는 않았고 나중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메뉴를 골라 주문을 하고 결제를 하면 안내장을 나눠줬습니다. 위 글이 적혀 있는 이용 안내서였습니다. 시그니처 커피는 두 종류 모두 아이스 크림라떼라고 적혀 있습니다. 저희는 늘 마시던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prologue zone (전정)

프롤로그존은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됩니다.(14세 미만의 어린이, 반려동물 입장 가능)

 

카페 건물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프롤로그존 공간입니다. 어린이 동반,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투명창으로 탁트인 풍경을 볼 수 있어 개방감 있어 괜찮아 보였습니다. 

 

 

 

 

epilogue zone (후정)

에필로그존은 차분하고 평안한 분위기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됩니다.(14세 미만의 어린이와 반려동물은 입장이 불가하오니,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동반할 경우 프롤로그존을 이용해 주세요.)

 

카페의 픽업대 바로 옆을 나가는 문이 바로 에필로그존이였습니다. 이곳은 어린이 동반, 반려동물은 입장 불가였습니다. 정원뷰의 넓은 풍경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날씨가 좋아 더욱 좋은 푸르름이였습니다. 테이블과 좌석도 넓은 공간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원하는 자리에서 편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곳부터는 에필로그 존입니다.

아이 및 애완동물과 동반하신 분들께서는 앞쪽 '프롤로그 존'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공간의 특성에 따른 구분이오니, 고객님들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에필로그 존의 정원뷰입니다.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카페의 포토존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고 저희도 열심히 흔적을 남겼습니다. 커다란 나무 가운데 주변을 물이 고여 있는 모습이 독특했고 바로 앞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자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에필로그 존 실내.

에필로그 존에도 실내 공간은 있었습니다. 햇살을 피할 수 있게 썬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바로 옆으로는 정원뷰의 물가가 있는 나무 인테리어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카페 정원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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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크로플.

뒷쪽에 여유로운 벤치에 앉았다가 자리를 옮겨 나무 풍경의 물가 테이블에 자리 잡았습니다. 날씨가 너무도 맑았던 날이였고 햇살은 조금 뜨거웠지만 바람이 불어 야외에 앉아 있기 무척이나 좋았던 날이였습니다. 강릉여행에서 둘째날 엔드 투 앤드 카페를 방문할 계획을 세웠으나 비 소식이 있어 세째날로 변경하였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비 오는날 엔드 투 앤드 카페에 왔었다면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지 못하고 별로라 기억될 수 있었을듯 합니다. 맑은날, 푸른 하늘아래 햇살 가득한 정원뷰의 여유로움이 절로 생겨나는 풍경이였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카페라떼 그리고 크로플을 주문하여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일 오전이였기에 웨이팅 없이 들어간 카페였습니다. 하지만 디저트는 만드는 중이라 아직 안나온 메뉴들이 있었기에 기본 크로플을 주문했습니다. 강릉 엔드 투 앤드 카페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분들이라면 흐린 날보다 맑은날 가시길 추천합니다. 맑은 날의 푸르름의 뷰가 멋진 카페였습니다. 바람이 불때면 물이 찰랑거리며 넘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테이블 사이 공간으로 흘러 가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물을 맞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분은 종이배를 띄워보기도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왠지 어릴적 생각이 나기도 하는 풍경이였습니다.

 

 

 

 

햇살 가득한 맑은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더욱 좋았던 날이였습니다. 멋진 나무의 모습과 찰랑거리는 물가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으로 물멍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일 오전이였기에 북적이지도 않아 더욱 좋았던 시간이였습니다.  풍경과 날씨와 커피, 모든것이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하는듯 하였습니다. 

 

 

 

바다.

엔드 투 카페의 정원뷰가 아름답지만 바다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카페에서 나와 조금만 발걸음 옮기면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숲속 건너에 바다가 있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바다였습니다. 다소 외져서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 또 다름의 좋음을 느낄 수 있는 해변이였습니다. 바다 따라 숲길 따라 걷기에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이번 강릉여행도 즐거웠지만 새롭고 분위기 좋은 엔드 투 앤드 카페를 다녀와서 더 좋았습니다. 엔드 투 앤드 카페 방문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읽지 않은 글에 복사한 덧글만 남기고 몇초만에 가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복사한 덧글, 의미없는 덧글에 답방은 가지 않고 있습니다. 포스팅한 글에 대한 짧은 언급, 관심 보이는 글에만 반응하겠습니다. 저역시도 답방시 머물며  포스팅에 관한 덧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사 덧글, 짧은 체류시간은 티스토리 블로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포스팅한 페이지에 어느 정도 머물며 읽어 주셔야 제 블로그도, 여러분의 블로그도 유지되고 존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지는 못하더라도 몇줄의  단락, 부분이라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지에 올렸으나 읽는 분들이 없는듯 하여 다시 한번 적어봤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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