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이야기

월미도 미투 커피 & 월미도레미 카페

by 가을빛추억 2023. 2. 24.
반응형

월미도 미투 커피 & 월미도레미 카페 방문 후기.

월미도에 다녀왔습니다. 월미도 바다 볼겸 해서 이곳저곳 구경하다 보니 절로 커피 한잔이 생각났습니다. 월미도 바닷가 거리에는 많은 횟집도 있었지만 카페도 여럿 있기에 선택을 해야했습니다. 이왕이면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고 싶은 마음에 둘러보았습니다. 월미도레미 카페에 바다뷰가 좋아 보이길래 올라갔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아쉬움을 남기고 발걸음 옮겨봅니다. 두번째로 찾아간곳이 월미도 미투 커피였습니다. 두곳의 분위기와 메뉴 그리고 가격의 정보를 담아봤습니다. 

 

 

 

월미도.

인천 중구 북성동1가 98-352

 

1920년대 후반부터 1930년대까지가 월미도 유원지의 전성기였습니다. 당시 조선인과 일본인 남녀노소를 가릴 것 없이 월미도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합니다. 1989년 7월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이래 문화예술의 장, 만남과 교환의 장 그리고 공연놀이 마당 등으로도 알려지기 시작한 월미도는 인천하면 떠올릴 만큼 유명한 곳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휴일엔 각지에서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이곳에는 카페, 회센터 등 조화를 이루며 늘어서 있어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구미에 맞는 음식을 골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떠있는 둘레 4km의 월미도는 섬 아닌 섬으로 변모하고 인천시민의 또한 그 주변의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월미도레미 카페.

인천 중구 월미문화로 35 2층.

 

공휴일 및 휴일에는 피아노 연주가 불가합니다. 평일에 방문해 주셔서 예쁜 연주 들려주세요♪

※ 평일에도 카운터에서 요청이 있을때는 연주를 멈춰주셔야 합니다!

영업시간 : 평일 AM 10시 ~ AM 12시 / 주말 AM 9시 ~ AM 2시.

영수증 제출시 무료 주차.

 

2층에 위치한 월미도레미 카페로 커피 한잔 마시러 올라가 보았습니다. 입구를 들어서자 곰돌이 인형 가족이 환영을 합니다. 여러 베이커리도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한바퀴 매장을 둘러보다 보니 피아노가 보였습니다. 실제로 연주 가능한 피아노였습니다. 

 

 

 

월미도레미 카페 메뉴 & 가격.

월미도를 닮은 월미도레미의 시그니처 메뉴를 즐겨보세요.

월미선셋티 (7,500원), 월미밤바다 (7,500원), 모힛도레미 (7,500원)

 

커피와 음료 그리고 베이커리와 맥주도 판매하고 있는 카페였습니다. 커피 음료 주문 시 1,000원 추가요금을 내면 리필도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1층 들어오는 입구부터 1인 1메뉴를 강조하는 메모가 보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

바다가 보이는 카페, 2층에 위치한 월미도레미 카페였기에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통창의 좌석은 이미 다른 이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그외 자리도 이미 만석이라 빈자리가 날까싶어 서성거려 보았습니다. 바닷가 창쪽의 좌석은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는것도 민망하여 아쉽지만 카페에서 나와야만 했습니다. 다음에는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바다뷰였습니다. 

 

 

 

미투커피.

인천 중구 월미문화로 39.

 

바다가 보이는 커피명가 미투 커피가 1991년부터 운영되었다고 하니 무척이나 오래된 카페였습니다. 들어갈때의 미투커피 모습과 나올때의  풍경입니다. 2월이라 해가 금방 저물어 어둑해졌습니다. 이곳 역시 바다가 보이는 카페였습니다. 월미도의 풍경이 보이는 미투 커피도 많은 사람들로 들어갔을때는 좋은 자리 선택이 어려웠습니다.

 

 

 

 

미투커피 1층.

들어가면 키오스크가 보입니다. 또한 한눈에 봐도 오래되어 보이는 커피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찻잔들도 곳곳에 보였습니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 촬영장소이기도 한 이곳은 오래된 카페의 옛풍경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반응형

 

 

 

미투커피 2층, 바다뷰.

2층으로 올라가니 바다가 바로 보이는 창가 좌석들은 이미 만석이였습니다. 모든 시설들이 오래되어 보이는 다소 낡아보입니다. LP판도 보이며 오래전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알 수 없는 가수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추억속에 젖을 수 있는 옛스러움이 가득한 2층 풍경입니다. 

 

 

 

 

미투커피 메뉴 & 가격.

스페셜티로만 이루어진 원두이며 그중 마이크로Lot 비중이 40%를 차지합니다.

월미도블루스(너티, 초콜릿, 고소함) / 메리고라운(과일, 꽃향기, 산미)

 

미투커피에는 원두가 2가지였으며 원두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산미가 있고 없고의 차이로 저는 월미도블루스의 원두로 선택하였습니다. 

 

 

 

 

아메리카노 & 제주말차 우유.

운좋게 1층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키오스크로 주문한 음료가 나와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제주말차 우유였습니다. 제주말차 우유는 얼음컵을 따로 주는 수제 병음료였습니다.  제주말차의 맛보다 우유 맛이 더 많이 나는 음료였습니다. 생각보다는 아쉬운 맛이였습니다. 1층 창가에 앉아 있다보니 문이 자주 열려서 찬바람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기도 했기에 다시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바다뷰.

2층으로 다시 올라가니 처음에 왔을때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다소 한산해진 2층 좌석에 자리했습니다. 바다가 더 잘보였기에 만족스러운 뷰였습니다. 해가 지고 있는 풍경이였지만 자리가 역방향이라 멋있는 사진을 찍지 못한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1층 보다는 2층이 더 좋았던 미투 커피였습니다. 199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카페였기에 매장이 다소 낡았습니다. 옛스러운것을 간직하는것도 좋지만 여기저기 낡은 시설들은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미투 커피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다음에는 시설 깔끔한 월미도레미 카페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그외에도 월미도에는 여러 카페가 있었습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한다면 어느 카페든 좋을것 같습니다. 월미도 바다 보러 갔다가 휴식도 할겸 커피 한잔 마시기 위해 찾은 카페의 이야기, 월미도 미투 커피 & 월미도레미 카페의 정보 및 방문 후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