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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일산 스파 아일랜드 방문 후기

by 가을빛추억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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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스파 아일랜드(찜질방&사우나) 주말에 방문했던 후기.

코로나로 인해 좋아하던 찜질방을 가지 못했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 많으실겁니다. 방문자가 없다보니 찜질방 역시 없어지는 곳도 생겼습니다. 저희 근처만 해도 찜질방이 문을 닫았고 그자리에 요양원이 생겼습니다. 또한 가던 대형 찜질방도 코로나 여파로 인해 문을 닫았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던 대형 찜질방이 없어지고 집 근처 찜질방도 사라지고 인근 찜질방도 사우나만 하는 곳이 많아졌기에 다른 지역까지 찾아갔던 찜질방이였습니다. 일산 스파 아일랜드 주말에 이용했던 후기 전해볼까 합니다. 주말에는 어디든 그렇겠지만 찜질방은 유독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스파 아이랜드 요금.

경로우대, 국군장병 20% 상시할인.

찜질방 : 이용 시간 (10시간) 이후 시간당 1,000원.

쿠폰 : 사우나+찜질방 (현금) 20매 18만원/ 50매 42만원/ 100매 80만원.

연회원권 (1년 연중무휴 24시간 이용가능) 170만원 → 130만원(현금) 선착순 100명 한정.

주차안내 

주차권 : 최대 6시간(주차권지급)과 일요일 무료 / 야간 저녁20시 ~ 익월 오전 9시까지 무료.

초과시(기본+주차권+야간) 30분당 1,000원.

 

성인 기준 사우나 요금은 10,000원, 사우나와 스파 (사용시간 10시간)를 이용한다면 12,000원의 이용요금이였습니다. 자주 가는 인근 주민이라면 쿠폰 구입이 저렴하겠습니다. 동네라면 저역시 쿠폰 구입하고 싶습니다. 현금가와 카드가의 금액이 다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찜질방을 이용하기 위해 찾아갔기에 스파와 사우나 요금을 결제하였습니다. 입구에 무인결제기도 있었지만 찜질복도 받을겸 아침이라 한산하였기에 직원에게 결제를 하였습니다. 수건 2개씩과 찜질복을 받아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키 이용.

결제후 받은 번호표를 갖고 신발장으로 갑니다. 신발장의 번호를 찾아 신발을 넣고 잠그고 나면 키를 갖고 여탕, 남탕 각자의 공간으로 들어가 수납장에서도 같은 팔찌 키를 사용합니다. 팔찌 키는 신발장, 목욕탕 수납장 그리고 찜질방에서 매점을 이용할때 사용됩니다. 키를 이용하여 결제를 하고 나중에 실제 총금액을 결제하여야만 신발장에서 신발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였습니다. 

 

 

 

소등.

주말에 사람이 많다기에 아침부터 서둘러 갔던 스파 아일랜드였습니다. 아침 7시 도착하여 들어간 찜질방 공동 공간에는 불이 꺼져 있었습니다. 물론 사물을 못알아볼 정도는 아니였고 간혹 불빛이 보이기에 다니는데는 문제 없었지만 모두 매트를 깔고 누워 취침중이였습니다. 정보 없이 갔기에 불편한 시간이였습니다. 매트를 깔고 앉아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게만 느껴졌습니다. 아침 9시에 모든 불이 껴졌습니다. 오전 9시에 기상이였습니다. 토요일이였지만 아침이라 아직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찜질방.

소금방.

본 소금방은 세계적 청정소금으로 유명한 히말라야 암염 원석을 소재로 하였으며, 소금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고 노폐물을 제거, 피부 각질제거, 피부염개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토방.

본 황토방은 전라도 고창 산지의 남도 황토를 소재로 하였으며, 황토에서 파장되는 원적외선은 뇌파와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되며, 제독 및 해독작용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석방.

본 보석방은 원적외선과 음이온 발생으로 인해 피로회복 및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며, 만성두통, 스트레스 해소, 비만 방지, 체내 중금속 및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음방.

본 아이스방은 고온에서 땀을 배출한 후 이용하시면 피부탄력이 생겨 피부 미용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찜질방은 4곳이 있었습니다. 공동 공간이 소등 상태였기에 찜질방으로 가봤습니다. 아침 시간이 사람들이 없었기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대부분의 공간 사진은 사람들이 아직 많지 않은 상태의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소등 상태였기에 입구도 다소 어둡게 나왔습니다. 소금방, 황토방, 보석방 3곳은 따뜻하거나 뜨거운 찜질방이였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아주 뜨거운 방은 없었습니다. 다소 오래 있을정도로 뜨거운 공기였습니다. 얼음방 역시 다른 찜질방에 비해 춥지 않았습니다. 더울때 한번씩 들어갔다 나온곳 했습니다. 공간들이 넓지는 않아서 주말 오후에는 자리가 없을정도로 꽉 찼던 공간입니다.

 

 

 

 

족욕실.

운영시간 10:00 ~ 22:00.

 

입구에 발을 씻는 수도꼭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발을 씻고 들어가면 되었습니다. 공동 찜질방 공간에 매트 깔고 누울 수 있고 책장이 있으며 족욕실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아주 크지는 않았습니다. 족욕실의 시설은 좋았습니다. 개별로 족욕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동 족욕시설은 이용해 보지 않았지만 개별 이용할 수 없을때 이용해 보아도 좋을것 같습니다. 개별 족욕시설은 5~6개쯤 되는것 같습니다. 뜨겁게 각자의 물 온도를 맞출 수 있고 앉아서 잠시 휴식하는 시간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10시가 되자마자 이용했기에 이용할 수 있었고 오후가 되니 사람들이 많은듯 했습니다.

 

 

 

 

찜질방 매점 요금.

아침 9시에 찜질방 공동 공간에 불이 켜지자 마자 사람들이 몰려간곳이 매점이였습니다. 팔찌 키를 이용하여 각종 간식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보조배터리 대여도 가능했습니다. 아침에 사발면과 음료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기다립니다. 저희도 시원한 식혜 한잔 구입했습니다. 매점에도 판매하는 간식들이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키즈존.

운영시간은 10시부터 22시까지 입니다.

키즈존 이용 가능한 연령은 7세 이하입니다.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 동반하여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키즈존은 별도의 안전요원 및 직원이 없으므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하여 보호자의 지속적인 주의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키즈존은 하루에 한번 소독을 진행 하오니, 안심하시고 이용 하셔도 됩니다.

 

찜질방 공동 공간에는 키즈존 CCTV도 설치되어 있기에 키즈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없기에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아침에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가봤더니 생각보다 공간이 컸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시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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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메뉴 & 가격.

식당 운영시간 : AM 11:00 ~ PM 10:00 (라스트오더 PM 9:00)

주문 후 식당에서 대기해 주세요. 픽업 안하신 음식이 불거나 식을 경우 책임지지 않습니다. 

 

식당은 아침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식당 메뉴로는 여러 식사류와 분식류 그리고 치킨과 생맥주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아침 11시가 되기전 부터 사람들이 식당으로 들어갔지만 준비하시며 계속 11시 오픈이라며 알려 주셨습니다. 식당 테이블이 많지 않습니다. 안에 좌식 테이블 몇개와 밖에 2개의 테이블이 있었기에 저희는 밖에 자리 잡았습니다.

 

 

 

 

치맥은 언제나 진리.

저희는 식사 대신 치킨과 생맥주를 마시기로 하였습니다. 찜찔방 전체적인 공기가 더웠기에 시원한 맥주 한잔이 마시고 싶습니다. 바삭하고 고소한 후라이드와 생맥주, 치맥은 언제나 진리라는 입구 광고판에 점심을 대신하기로 하였습니다. 식당에 일찍 갔지만 3번째로 주문을 했습니다. 한명은 테이블 자리 잡고 한명이 가서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합니다. 후라이드 치킨 한마리와 생맥주 2잔을 주문했습니다. 치킨 튀기는 시간이 다소 걸리기에 다른 음식 보다는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떡볶이에 생맥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희 번호가 보이기에 치맥 찾으러 갔더니 후라이드 반, 양념 반이 나와 있었습니다. 분명 후라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양념의 단맛을 안좋아하기에 바삭한 후라이드를 주문했지만 직원의 실수로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나왔습니다. 사장님께서 다시 튀기려면 시간이 좀더 걸린다고 하길래 그냥 먹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미안하다며 음료수 콜라,사이다 두개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원하는 양념 후라이드는 아니였지만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과 시원한 생맥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찜질방에서 먹는 치맥은 역시 맛있었습니다. 

 

 

 

 

휴식.

치맥을 먹고는 더운 공기의 공동 공간의 매트에서 한숨 잤습니다. 토요일 오후가 되면서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아졌습니다. 매트와 매트 사이에 분명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면서 길에도 매트를 깔아 다니는 길이 사라졌습니다. 매트와 매트 사이가 비좁아졌고 아이들은 뛰어 다니며 매트를 밟고 다닙니다. 오후가 되니 너무 복잡하고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찜질방 들어가 땀을 빼며 잠시 휴식을 해봅니다. 찜질방에도 사람들이 많아서 소란스럽고 북적거렸습니다.

사진은 오전, 아침에 찍은 것으로 한산한 시간이였습니다. 

 

 

 

 

여탕 매점 & 스파 매점.

 

찜질방 매점과 여탕의 매점을 이용하여 간식과 음료수를 사다 먹었습니다. 찜질방 매점은 팔찌 키를 이용하여 결제를 하면 되었지만 여탕 매점은 계좌이체, 현금, 카드, 삼성페이가 가능했습니다. 핸드폰을 가지고 다녔기에 편리하게 삼성페이 이용하여 간식들을 사다 먹었습니다. 일부 가격은 여탕 매점이 저렴했습니다. 식혜와 캔맥주가 몇백원 여탕이 저렴하였기에 여탕 매점을 이용하였습니다. 또한 음료를 사면 얼음도 서비스로 더 주어서 좋았습니다. 여탕 매점과 찜질방 매점 모두 얼음 1,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찜질방에서 컵라면을 많이들 먹기에 우리도 새우탕 하나 사서 먹습니다. 찜질방에서 먹는 새우탕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새우탕 컵라면을 무척 오랜만에 먹었는데 이렇게 맛있는줄 몰랐습니다. 물론 찜질방에서 땀빼고 먹는 맛이라 더욱 맛있던것 같습니다. 먹다보니 더워 시원한 캔맥주도 마셔봅니다. 먹고 쉬고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스파 아일랜드 (찜질방 & 사우나) 총평.

스파 아일랜드 건물은 다소 낙후되어 보였지만 찜질방 안의 시설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대형 찜질방 공간은 아니였지만 매점, 식당, 키즈존, 족욕실을 비롯 찜질방 3개의 공간(크지는 않습니다)과 얼음방 1개의 공간으로 좋았습니다. 쉬고 먹고 땀빼며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입니다. 다만 아침 9시까지 강제 취침 해야하는 단점이 있고 무엇보다 주말은 비추천입니다. 주말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아주 크지 않은 찜질 휴게 공간이 꽉차고 키즈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너무 많아 소란스럽고 뛰어다녀도 통제가 안되는 공간이였습니다. 오후에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 아이들 찜질복이 없어서 성인 찜질복을 입고 입장하는 모습이였습니다. 뛰어 다니는 아이들이 많아서 방송으로 안내도 되었지만 달라지는 풍경은 아니였습니다. 주말은 정말 비추천입니다. 저희도 시간이 안되어 주말에 갔지만 주말에는 다시 안가고 싶습니다. 혹시 평일 시간이 된다면 다시 가고 싶은 시설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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