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번트서울 카페 방문기.
공휴일날 다녀왔던 을지로에 있는 번트서울 카페입니다. 을지로에는 가볼만한 카페들이 많은듯 여겨집니다. 이미 다녀왔던 카페도 있었지만 새로운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 나섰습니다. 청계천에 있는 카페이기에 산책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는 번트서울이였습니다. 청계천 나들이 갔다가 한번 들려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청계천.
을지로에서 걷다보니 세운상가 건물이 보입니다. 세운상가 바로 옆으로 청계천의 모습입니다. 청계천 산책하기 좋은 길이기에 거닐고 있는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공휴일이였는데도 대부분의 주변 상가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청계천의 활기찬 거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에 갈때면 항상 닫혀있던 풍경이였기에 평일인듯 느껴졌습니다.
번트서울.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55 1층, 2층, 3층 (을지로3가역 5번 출구에서326m)
을지로3가에서 걷다보면 세운상가 바로 옆건물, 바로 앞으로는 청계천의 풍경입니다. 저희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찾아갔기에 을지로3가 전철역에서 하차하여 조금 걸었습니다. 번트서울은 오른쪽 회색 건물이고 왼쪽 340˚ 역시 카페인듯 보였습니다. 색다른 건물 외벽을 보며 다음에 한번 들려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트서울을 방문하기 위해 왔기에 다음을 기약해야했습니다. 번트서울 카페가 유명하여 웨이팅이 있다는 후기도 봤었는데 저희가 갔던 1시쯤에는 다행이 빈자리가 꽤 있었습니다.
베이커리.
빈트서울은 프랑스 고급 고메버터 앨모비르와 페이장버터를 사용합니다.
빈트서울은 호주산 청정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합니다. 바나나브레드는 바에서 조리됩니다.
쪽파요거트 위낭시에, 플레인 스콘, 츄러스피칸 위낭시에, 까눌레, 고르곤졸라 위낭시에, 마들렌, 바나나브레드 초코, 바나나브레드 오리지널, 르뤠에르팝오버, 감자스프, 소세지 프레첼,시금치 프레첼, 쪽파 프레첼, 토마토바질 프레첼, 오리지널 프레첼, 오리지널 쿠키, 딥초코 쿠키, 무화과 쿠키 등 입구를 들어서자 수많은 베이커리가 반기고 있었습니다. 마들렌 종류도 3가지나 있었고 다양한 맛의 프레첼도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많은 베이커리 앞에는 이름과 가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케익 & 샌드위치.
번트서울 입구로 들어서면 베이커리의 모습과 공개된 주방의 데스크가 휀이 보였습니다. 투명창으로 밖에서도 보이는 개방감 좋은 1층의 모습니다. 베이커리 옆에는 당근케익, 딸기크럼블 치즈케익, 바스크 치즈케익, 팝오버 샌드위치가 들어 있는 냉장고 있습니다. 바스크 치즈케익은 밀가루가 들어 있지 않다는 메모도 보였습니다. 데스크에서 결제를 하고 음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며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결제하면 영수증을 주는데 대기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음료가 다 만들어지면 골랐던 베이커리와 음료를 같이 쟁반에 담아주었습니다.
번트서울 메뉴 & 가격.
번트.
중후한 바디감과 고소한 향을 품은 다크 초콜릿 같은 단맛이 묵직하게 감도는 바디가 매력적인 원두입니다.
서울.
무겁지 않은 바디감과 적절한 산미와 winy한 단맛을 가진 베리류의 향미들을 풍부히 머금고 있는 원두입니다.
팝오버와 프레첼은 스프, 스프레드와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번트서울 카페에는 두가지의 원두가 있었습니다. 주문시 두가지의 원두중에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산미가 있고 없고의 차이였습니다. 저희는 산미를 좋아하지 않기에 번트의 원두를 주문했습니다.
카페 2층, 3층.
1층은 계산대와 많은 베이커리와 주방이 있었고 테이블은 전혀 없었습니다. 좌석은 2층과 3층에 있습니다. 윗쪽 사진이 2층의 카페 실내입니다. 아래쪽이 3층의 풍경이였습니다. 저희가 들어갔을때만해도 비어 있는 자리가 꽤 있었습니다. 다만 창가자리 등 좋은 자리는 없었기에 망설이다가 2층 창가 근처의 자리로 선택했습니다.
토스터기 셀프.
따뜻한 프레첼을 위해 2층, 3층에 발뮤다토스터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레첼을 따뜻하게 데워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프레첼을 토스터기에 170˚ 2분 돌려드세요.
프레첼은 데펴 먹어야 맛있다하여 토스트기에 넣고 2분의 시간동안 돌렸습니다. 2층, 3층에 마련되어 있는 토스터기였습니다. 2층에 토스터기를 다른분이 사용하고 있었기에 조금 기다렸다고 오리지널 프레첼을 데폈습니다.
청계천이 보이는 카페.
2층에 자리 잡은 테이블이 창가 근처였기에 음료 마시다가 창가에 손님이 일어서기에 자리 옮겨봤습니다. 청계천이 보이는 카페이지만 2층에서는 청계천의 물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3층의 전망에서는 청계천이 제대로 보일것 같습니다. 프레첼 오리지널 4,000원 쿠키 기본 5,2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원 아이스 라떼 6,000원을 주문하여 먹고 마셔봅니다. 산미 없는 원두를 선택했기에 아메리카노는 다크의 탄맛도 아니였고 깔끔했습니다. 프레첼은 오리지널을 선택했는데 너무 기본적인 맛이라 다른 여러가지 맛을 선택하지 않은것이 후회되었습니다. 오리지널 쿠키는 맛있었습니다. 견과류가 많이 들어 있어 식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다소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창밖의 세운상가와 바로 옆에 새로운 빌딩이 상반된 모습이였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수많은 차량들을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겨봤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있노라니 카페에는 어느새 사람들이 많아 빈 자리가 없었습니다. 밖에서는 웨이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청계천 바로 앞에 있는 카페 번트서울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나와 인근 광장시장까지 걸었습니다. 을지로에 오면 항상 청계천, 광장시장은 함께 거닐게 됩니다.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광장시장 빈대떡 먹으러 향합니다.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다행이 비는 내리지 않았고 청계천 걷기 좋은 날이였습니다. 을지로 근처 가시면 한번 들려보아도 좋을 카페였습니다. 을지로 번트서울 카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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