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양한 이야기

김포 아보고가 베이커리 카페

by 가을빛추억 2023. 2. 3.
반응형

김포 아보고가 베이커리 카페 방문기.

김포에 갈 일이 생겨 갔다가 분위기 좋은 카페를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김포 카페 검색하니 유명하고 특색있는 카페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김포는 다른 목적지를 가기 위해 가끔 지나치는 곳이였기에 딱히 김포만을 온적은 없어서 모든 길이 생소했습니다.  이번 김포 방문을 하며 알게된,  유명한 카페들이 여러곳에 있었습니다. 여러곳이라 또 고민하며 갈등했습니다. 동선이 맞으며 그중 괜찮아 보이는 카페를 골라 방문한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아보고가베이커리 카페.

경기 김포시 하성면 월하로 977-19.

 

 '아보고가' 의미
아, 빵 맛을 보고
아, 건축을 보고
아, 풍경을 보고
그렇게, 일상이 머무르는 家(가)
아보고가입니다.
아보고가 주차장 안내.
저희 아보고가는 총 세 곳의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존 제2주차장, 제3주차장에 "제1주차장"이 추가되었습니다. ▷ 제 1주차장 : 김포 하성면 월하로 969.
▷ 제 2주차장 : 김포 하성면 월하로 977-46.
▷ 제 3주차장 : 카페 앞 공터 제3주차장은 카페 바로 앞 주차장이지만 좁은 오르막 골목길 일차선 도로라 많은 차량이 다니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나 배송 물류 차량 통행 등을 위해 더 넓고 편하게 준비된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먼저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터로 보이는 아보고가 주차장이라 써 있는 주차공간에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부터 노키즈존이라는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이 3곳이라는데 저희는 아무래도 아랫쪽 제1주차장에 차를 세운것 같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주차장에의 공간은 많았습니다. 약간의 언덕으로 걸어 올라가니 아보고가 베이커리 카페의 특색있는 적색 건물이 보였습니다. 겨울이라 야외에는 덩그라니 벤치만 놓여져 있었지만 따뜻한 날에는 야외 테이블도 개방감 있고 좋을것 같습니다. 
 
 
 

 

아보고가 1층.

※안전상의 이유로 만 12세 미만의 어린이와 반려동물의 동반입장은 불가합니다.
( 외부,내부 전부 다 노키즈존&노펫존으로 어린아이가 다니기엔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니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김포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베이커리 & 브런치 카페.

도심 속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 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빵, 눈과 입으로 즐기는 브런치, 그리고 고소한 커피까지 즐기다 가세요.  // Brunch는 월-토 오후 3시까지만 가능합니다.// '현금없는 매장'입니다.

 

아보고가 카페로 들어서니 넓은 공간의 베이커리가 제일 먼저 시선 끌었습니다. 평일 10시 오픈인데 저희가 도착하니 11시였기에 카페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1층 좌석을 구경하여봅니다. 뷰가 좋은 자리를 선택하기 위해 공간을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김포 한강이 1층에서도 보이는 자리가 여럿 있었습니다. 

 

 

 

 

다양한 베이커리.

이태리 정통 발효빵 케익 파네토네.

파네토네의 본 고장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신선발효 효모원종을 이용하여 이탈리아 전통 방식 그대로 구워서 시간이 지날수록 빵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먹으면 먹을수록 맛이 좋은 빵 케이크입니다.

 

1층에 베이커리가 정말 다양한 종류로 많았습니다. 구경하며 많은 고민에 빠져 들게 하였습니다. 다 먹어보고 싶어지는 비주얼이였기 때문입니다. 파네토네는 아쉽게 못먹어봤습니다. 먹어야할 베이커리가 많았기에 결정장애가 시작되었습니다. 유리안에 들어져 있는 베이커리는 옆에 버튼을 누르면 창이 열리기에 위생적으로 무척 좋아보였습니다. 눈으로 먼저 베이커리를 고르고 버튼을 눌러 창이 열리면 집게를 사용하여 쟁반에 놓으니 여러사람들이 사용하는데도 청결해 보였습니다. 

 

 

 

반응형

 

 

아보고가 메뉴 & 가격.

비.이.엘.티 샌드위치.

직접 구워낸 고소한 치아바타에 베이컨, 계란, 양상추, 토마토와 바질페스토가 만난 든든한 한끼 제격 샌드위치.

햄치즈치아바타.

직접 구워낸 치아바타에 모짜렐라와 체다치즈, 세 가지 종류의 햄, 특제 마요네즈 소스까지 단짠단짠 파니니st 샌드위치.

잉글리쉬 블렉퍼스트.

베이컨, 베이크드빈, 볶은버섯, 미니양배추, 방울토마토, 소시지에 아보고가 프랑스식빵, 톡 터지는 서니사이드 업까지 조화로운 영국식 아침식사.

리코타 치즈 샐러드.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와 가장 신선한 계절 과일, 발사믹 소스가 곁들여진 고소하고 프레쉬한 건강 한끼.

 

아보고가 베이커리 카페의 메뉴와 가격을 보면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여느 카페와 같이 가격대는 다소 높았습니다. 커피와 음료 가격이 공간을 사용하는 자리값으로 생각하기에 언제부터인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기도 하였습니다. 브런치 메뉴도 보이고 이곳에 시그니처는 크림귀라떼라고 합니다. 샌드위치 세트로 주문하면 할인이 되기에 저희는 샌드위치 세트와 시그니처 음료 그리고 블랙티도 주문하였습니다. 야외에선 진동벨이 올리지 않는다는 메모가 되어 있었지만 추운 겨울이였기에 야외에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평일 오전이라 카페 매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입니다. 결제후에 진동벨을 받아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아보고가 2층.

2층에서도 김포 한강뷰가 보입니다. 다만 칸막이가 있어 개방감은 덜했고 거리가 띄어져 있어 바로 보이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또한 야외 풍경이 보이는 넓고 넓은 자리들이 많았습니다. 2층의 공간이 좌석이 훨씬 많습니다. 화장실도  2층에 있습니다. 

 

 

 

 

아보고가 2층에서 본 풍경

 

아보고가 1층에서 바라본 풍경

아보고가 풍경.

아보고가 2층에서 1층을 바라본 모습과 1층에서 2층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풍경은 오른쪽으로 더 많은 좌석들이 있습니다. 대형 카페이기에 자리가 많이 있었지만 주말에는 많은 자리들이 꽉 차는듯 했습니다. 저희는 평일 오전 11시경에 갔더니 한가롭고 여유롭게 원하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1층에 사람들이 들나들며 문이 열리기에 찬바람이 많이 느껴졌는데 온풍기는 작동 안하는 모습이라 아쉬웠습니다. 실내가 다소 썰렁하고 춥게 느껴졌습니다. 훈훈하고 따뜻한 공기로 가득했다면 더 좋았을 시간이였습니다.

 

 

 

 

브런치와 음료.

아보고가의 커피는 빈브라더스의 원두를 사용합니다.

블랙수트 - 아메리카노 : 달콤한 캐러멜, 다크초콜릿/ 라떼 : 밀크초콜릿, 귀리 우유.

블랙수트의 블렌드 접근법은 이렇습니다. 먼저 좋은 견과와 초콜릿 향을 가진 브라질 커피를 주재료로 사용합니다. 브라질에 부족할 수 있는 단맛과 신맛은 과테말라 커피로 보완하고요. 거기에 에티오피아를 더함으로써 블랙수트가 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단조로운 향미를 가진 블렌드에 '복합성'이라는 마법을 부리고 싶을때 사용하기 좋은 재료입니다. 적절한 비중으로 넣으면 블렌드의 캐릭터를 흔들지 않으면서도 커피의 향미를 다채롭게 만들어줍니다.

 

시그니처 아몬드크림 귀리라떼 (고소한 아몬드크림)

고소한 귀리라떼 위에 달콤한 아보고가 특제 아몬드 크림이 올라간 달콤고소 시그니처 음료.

 

햄치즈치아바타 샌드위치 세트(세트할인가 17,000원)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처 음료 아몬드크림귀리라떼(8,000원)와 스타벅스에서 자주 마시는 자몽허니블랙티(7,000원)도 주문하였습니다. 트러플버터롤(3,500원), 바질앙버터우겐(6,500원), 신선 하몽(7,800원)의 베이커리도 함께 하는 늦은 아침식사입니다. 3인이 주문한 브런치와 베이커리 그리고 음료입니다. 다행이 5만원을 넘지 않은 49,800원의 결제금액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그니처 아몬드크림귀리라떼의 아몬드 맛이 많이 나는 크림이 부드럽지만 공간이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카페라떼가 생각났습니다. 음료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또한 바질앙버터 보다는 팥 앙버터의 맛이 익숙해서인지 더 좋을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팥 앙버터는 보지 못했는데 제가 못본건지, 이시간에 없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김포 한강뷰가 생각처럼 멋있지는 않았지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맑고 푸른날 다시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베이커리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지만 뷰가 있는 넓은 공간이라 개방감 있어 괜찮았습니다. 김포 볼일이 있어 갔다가 찾은  아보고가 베이커리 카페 방문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