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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제주여행 : 쪼끌락 카페 돌하르방라떼

by 가을빛추억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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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 김녕 해변 쪼글락 카페 돌하르방라떼 이야기.

제주도 여행하며 바다도 많이 보았지만 분위기 있는, 풍경 좋은 카페를 가보려고 검색을 많이 했었습니다. 계획에 없던 김녕해수욕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보다 김녕해수욕장 주변에는 상가들이 없는 휑한 모습이였습니다. 또 검색을 하여 해안가 따라 걸어가 보았습니다. 주변에 마을이 있었기에 그근처에 카페가 2곳이 검색되었습니다. 2곳 중 분위기 좋아 보이며 바다가 보이는 쪼끌락 카페로 발걸음 옮겨봅니다.

 

 

 

 

김녕리의 유래.

바다와 바람이 만든 보물마을.

김녕리는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22km 떨어진 해안가에 위치한 마을로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그 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궤내기굴에서 선사유물들이 발굴되는 점등으로 보아 그 연대가 약2천년 전후로 추측된다. 김녕이라는 명칭은 고려시대에 김년현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나타난다.

김녕리는 1914년 일제강점기 기간에 동쪽부분을 동김녕리, 서쪽부분을 서김녕리로 분리하여 주민 간 갈등을 야기시켜 왔으나 마을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주민 여론이 형성되어 1999년 7월 11일 주민투표로 마을을 합치기로 하고, 2000년 1월 1일부터 동김녕리와 서김녕리를 통합하여 다시 '김녕리'로 바꾸었다.

 

입구 주차장에 김녕리의 유래가 적혀 있는 안내판이 친절히 보였습니다. 김녕 해수욕장 주변에는 번화하지 않았지만 마을쪽으로 들어오니 상가들이 보였습니다. 바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 이곳의 바다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서핑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보기에도 추워 보였지만 즐기는 사람들은 계속 넘어지기도 하면서 열심히 타는 모습들이였습니다.

제주도의 풍경은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무척 좋았습니다.

 

 

 

 

쪼끌락 카페.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21길 21 김녕로 21길 21.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10:30 ~ 18:30 )

 

네이버 검색을 통해 돌하르방라떼,돌하르방아포가토,김녕라떼가 유명한 김녕해수욕장 바로 앞 카페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카페 아래로는 횟집도 있었습니다.  쪼끌락 카페 이름이 쉽지만은 않은데 특별한것이 있을것만 같아 들어가보았습니다.

 

 

 

 

김녕에 와수다.

김녕 카페 달달한 돌하르방 라떼가 있는 곳, 쪼끄락카페의 들어가면 처음 반기는 풍경입니다. 12월에 제주도 여행 갔었기에 여기저기의 크리스마스 풍경이였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아담한 카페의 분위기를 한껏 따뜻하게 풍겨 주었습니다. 여름철에는 해수욕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지 카페 이용 안내문이 문앞에 써 있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바다 풍경 바라보며 여유로운 커피 한잔 마시러 오는 사람들의 한산한 모습이였습니다.

 

 

 

 

쪼끌락 카페 메뉴 & 가격.

매장 이용시 1인 1 메뉴와 시그니처 커피 메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에 유명하고 특별한 커피 맛이 궁금하였습니다. 커피 가격대는 해변가라서 인지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외에도 디저트도 여러 메뉴들이 보입니다. 지금에서야 포스팅하며 메뉴를 제대로 들여다봤습니다. 주문할때는 대충 보기도 했기에 쪼끌락 라떼를 보지 못해서 일반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돌하르방 라떼를 2잔 주문했습니다. 아이스 1잔과 따뜻한 돌하르방 라떼를 주문했더니 아이스는 추천하는데 따뜻한 커피로는 추천 안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다 바람에 추웠던 저는 따뜻한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지금 보니 다른 시그니처 커피도 많았는데 매일 먹는 카페라떼를 주문한 것이 조금 후회가 됐습니다.

 

 

 

김녕, 노을, 제주, 쪼끌락 라떼 드시는 방법.

- 따로 제공 된 크림을 라떼 위에 듬뿍 올리기.

- 라떼 색이 위, 아래 똑같은 색이 될 때까지 잘 저어 주기.

 

쪼끌락 라떼 못먹어 본것이 후회 되었습니다. 쪼끌락 라떼는 따뜻한것으로 되는 표시를 지금에서야 봤습니다. 제주 김녕 해수욕장의 바다 바람이 너무도 차가웠기에 아이스 커피 보다는 따뜻한 커피가 간절했습니다, 저는. 카페의 테이블에서 창밖의 바다가 바로 보입니다. 가까이 볼 수 있거나 조금 멀리 볼 수 있거나의 거리 차이이지 카페 안의 테이블에서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개방감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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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라떼 & 카페라떼.

아이스 돌하르방라떼(6,500원)과 따뜻한 카페라떼 (5,500원)가 나왔습니다. 따뜻한 카페라떼는 어느 카페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비주얼이였지만 아이스 돌하르방라떼는 새로웠습니다. 돌하르방 모양의 커피가 얼려져 유리글라스에 담겨져 있었고 하얀 우유병이 따로 나왔습니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창가에 자리 잡아 소라 데코가 있는 커피 음료와 함께 하니 더욱 분위기 좋았습니다. 

 

 

 

 

< 돌하르방 라떼> 드시는 방법.

- 돌하르방이 든 컵에 우유를 반만 붓기.

- 돌하르방 깨면서 녹이기 (더빨리녹음)

- 사진은 최대한 빨리 찍기.

- 라떼가 진하면 우유반병 리필가능(우유병지참)

 

커피가  돌하르방 모양의 얼음으로 되어 있기에 병 우유를 반쯤 넣고 녹여 먹는 돌하르방 라떼의 모습입니다. 처음에 너무 많은 우유를 넣으면 진한맛을 느낄 수가 없기에 조금씩 부어 커피를 녹여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돌하르방 얼음틀을 구입하고 싶어졌습니다. 집에서도 모양 있는 얼음틀에 커피를 얼려서 만들 수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제주도 바다 바라보며 돌하르방 라떼를 마실때는 탐났었는데 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또 잊혀집니다.

 

 

 

 

소소한 즐거움 쪼끌락.

쪼끌락 카페 안의 분위기입니다. 소품들이 꽤 많았습니다. 옛스러움이 제주의 풍경을 담아 한껏 바다와 어우러지고 있었습니다. 아주 크지 않은 카페였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통창으로 바다가 보이는 분위기의 아담하고 한적한 공간이였습니다. 모두가 원하는 자리, 바다가 바로 보이는 창가쪽의 자리는 비어지기 무섭게 채워졌습니다. 저희 역시 창가 자리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만끽해 봅니다.

 

 

 

 

제주도의 바다는 참으로 푸르렀습니다. 겨울바다, 제주도 여행이 주는 느낌은 맑은 여운을 남겨줍니다. 어느 하늘은 맑았지만 또 어느 하늘은 구름이 살짝 드리워져 있는 다채로운 날씨였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니 김녕 해변의 풍경을 더 즐기다 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듭니다. 다시 가고 싶은 제주 여행, 쪼끌락 카페의 돌하르방라떼와 시그니처 커피를 또 한번 맛보고 싶어집니다. 제주여행의 김녕 해변에 위치한  쪼글락 카페 돌하르방라떼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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