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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제주여행 : 아줄레주 카페 에그타르트

by 가을빛추억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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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 아줄레주 카페  에그타르트 이야기.

제주여행 첫째날 하이재 면관에서 고기국수로 배부른 점심을 먹고 나서 근처 괜찮은 카페를 검색하여 찾아간 곳이였습니다. 디저트 에그타르트가 유명한 카페라기에 한번쯤 들려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비가 여전히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 카페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은지 주차 공간도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줄레주 카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627 나동.

영업시간 :  오전 11시 ~ 7시.  매주 화요일, 수요일은 정기 휴무일입니다!!

 

노키즈존(5세이상)이며 조용한 분위기를 지향하는 카페입니다. 남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1인 1음료는 카페라는 공간을 이용하는 기본매너입니다.

강아지는 실외에서는 자유롭게 함께 할 수 있지만 실내에서는 반드시 케이지나 애견가방과 함께 입장가능합니다.

(유모차,애견방석 등등 실내입장불가합니다.)

카페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노키즈 카페라는 펫말이 보였습니다. 홈페이지에도 안내 되어 있었습니다. 한적한 주변 풍경에 카페 분위기도 좋아보입니다.  카페 앞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는것이 추억을 담기에도 좋았습니다.

 

 

 

 

웨이팅도 있는 카페인듯 하였지만 평일날 찾았기에 다행이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창가 자리는 모두 사람들이 앉아 있었고 애매한 중간자리에 분위기는 있어 보이지만 불편한 자리만이 남겨 있었습니다.  중간 자리에 잠시 앉아 있다가 다른 자리가 나면 이동하기로 합니다.  에그타르트가 유명한 카페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카페 이용하고 에그타르트 포장해 가는 사람들이 많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가는 사람들이 여러개의 에그타르트가 담긴 봉투를 들고 가는것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 공간은 아주 작지도 않았지만 또 많이 크지도 않은, 적당한 실내 공간에 밀착되어 있지 않은 여유로운 테이블들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줄레주 메뉴 & 가격.

아줄레주에서 직접 반죽하여 수시로 구워내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와 비정제 유기농설탕 그리고 아줄레주만의 레시피 조합으로 일반과일청 대비 설탕 함량을 50% 낮춰 과일청 음료가 대표 메뉴입니다.

(주말과 여름/ 겨울 성수기에는 시간에 상관없이 10번이상 수시로 구워냅니다)

 

*아줄레주내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음료는 제철과일만을 사용하여 매달 직접 만드는 수제청이며 시럽이나 퓨레, 감미료는 넣지 않습니다.

매장내 취식시 1인 1음료 주문바랍니다.(에그타르트 제외)

 

 에그타르트가 유명한 카페답게 맛있게 만들어 내는 설명이 메뉴판에 적혀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많이 포장해 갔지만 포장해 가면 잘 먹지 않기에 카페에서 맛만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배불리 점심을 먹고 왔기에 많이 먹지는 못하여서 아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커피와 음료를 마시기 위해, 좋은 카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찾은 아줄레주였습니다. 

 

 

포토존.

이곳이 포토존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과 카페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는 포토존. 창 밖에는 비가 내리가 있습니다. 이곳은 포토존이지만 4인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는 좌석이기도 했습니다.  주문하고 음료 받고 여유로울때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려 했었는데  그땐 이미  4인의 다른 이들 공간이 되어 더이상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사람 없을때 빨리 찍었어야 했는데 누가 앉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포토존이였기에 아쉬움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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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그타르트 & 제주청귤청, 황금향청 에이드.

음료와 커피를 주문하고 중간자리에 잠시 앉아 있다가 창가 자리에 손님들이 일어나길래 자리를 옮겼습니다. 커다란 창문으로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자리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창밖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기에 보이는 풍경이 운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갑작스레 많은 비가 쏟아져 내리기도 하였기에 바라보는 시선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면서도 한편으로는 비가 계속 내릴까봐 걱정도 되었습니다. 제주 여행 첫날이였기에 많은 곳을 다녀야 하는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봐 비가 그치기를 바라는 마음도 가득했습니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찾은 카페였지만 유명하다는 에그타르트의 맛은 궁금해서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황금향청 에이드 한잔 그리고 제주청귤청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 원두의 산미는 많이 안느껴져서 좋았지만 다소 연하다는 느낌이였습니다. 식으면 식을수록 느껴지는 진하지 않은 원두였습니다.

 

 

포토존 카페.

바라볼때는 비가 내리는게 운치 있고 분위기 좋았지만 나갈 생각을 하니 비가 그치기만 기다려졌습니다.  창밖을 보며 멍 때리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오후의 나른함과 풍경이 주는 한적함이 멍 때리기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어느새 비가 그쳤습니다. 하늘이 다행이 맑아집니다. 우리가 일어나기만 기다리며 눈치 보고 있는, 우리가 그랬던것처럼 가운데 자리의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며 일어났습니다. 오래 머물지 않은 카페에서의 시간이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금 보니 더더욱 좀더 머물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으면 좋았겠다 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줄레주 카페 앞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하여 우리도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비가 그쳤지만 카페 하늘은 다소 어두웠고 반대쪽 하늘은 맑아지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비가 그친것만으로 제주 여행을 다니기에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제주 여행 첫째날 찾은 아줄레주 카페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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