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도리탕 강남점 (테이블링 예약가능) & 비조리 포장 이야기.
유명한 떡도리탕 강남점에 다녀왔습니다. 매장에서 식사 그리고 포장까지 해왔습니다. 유명한 집 답게 웨이팅도 길고 길었습니다. 그나마 테이블링 예약이 가능해서 줄을 서지 않고 순번이 될때까지 근처에서 기다릴 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20년 전통 닭도리탕 전문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길 28-9 1층.
강남역 11번 출구 / 메가박스 뒤편의 커피빈 맞은편 골목에 위치합니다.
20년 전통의 닭도리탕 주 메뉴로는 닭도리탕, 감자전이 있습니다 현재 포장은 비조리 (중,대)만 가능합니다.
닭도리탕과 떡볶이의 조합 저렴한 술집.
떡도리탕 강남본점을 가기 위해 테이블링 예약을 하였습니다. 근처에 도착해서도 여전히 저희 순번이 돌아오지 않았기에 주변 커피빈에서 차 한잔을 마시며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려보았습니다. 그곳 커피빈은 사람들도 많았지만 테이블에 있는 QR결제를 하면 20% 할인도 해주는 혜택이 있었습니다. 테이블링 예약하여 3시간만에 들어갈 수 있었던 떡도리탕이였습니다. 웨이팅이 참으로 길고도 길었습니다.
알림.
매장 대기시간 안내.
8월 26일 유투브 또간집 강남편 방송이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상 대기 시간이 1~2시간 정도로 평소보다 대기 시간이 많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떡도리탕 명절연휴 정상영업.
명절 연휴 정상영업합니다 22시까지 영업 (휴게시간 3시30분~5시) 365일 연중무휴 입니다.
원래도 유명한 떡도리탕 집이였는데 또간집(한 번 가본 집은 어디에나 있어도, 두 번 이상 가본 집은 진짜다! 재방문해 본 집만 추천받아 가는 풍자의 리얼 맛집 예능)이라는 유튜브 채널이 다녀갔던 집이라 더 유명해졌습니다. 그로인해 웨이팅은 길어져만 갑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예전보다 대기 시간이 길다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오픈 오전 11시 30~ 오후 11시까지지만 라스트 오더는 10시까지였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10시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오후 9시까지이기에 좀더 일찍 마감되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재료 준비시간도 있기에 방문 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메뉴 & 가격.
점심메뉴는 평일 11시 30분~ 평일 오후 3시까지 주문 가능합니다.
맛팁 : 3분정도 더 끊인 후 떡 먼저 드세요.
메인 메뉴는 한가지였고 떡도리탕 대자(3~4인)와 중자(2~3인)가 있었습니다. 평일 점심메뉴에는 소자(2인) 메뉴도 있었지만 평일 저녁에 방문하였기에 점심 메뉴는 이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녁 보다는 점심에 웨이팅이 덜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주말은 더하겠지만 평일 저녁에도 너무 많은 기다림을 하여야만 하였습니다. 감자전 먹어보지 못했는데 맛이 궁금해집니다. 매운 맛 조절도 추가 및 빼기가 가능하다는 메뉴판에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떡도리탕 중자(29,000원) 2~3인용.
2인이 방문했었기에 떡도리탕 중자를 주문했습니다. 술 안주로 딱 좋은 떡볶이와 닭볶음탕의 조화가 잘 어울리는 맛이였습니다. 식당 방문시 꼭 먹어야 한다는 볶음밥도 추가하였습니다. 배가 불러도 볶음밥은 언제나 옳습니다. 맛있게 먹고 도란도란 이어지는 이야기에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떡도리탕 대자, 비조리 포장 (37,000원)
테이블링 예약을 했지만 그럼에도 3시간 걸려 들어간 떡도리탕이였기에 저녁을 배불리 먹고도 포장을 해습니다.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서 포장해서 집에서 한번 더 맛보고 싶어졌습니다. 다른 식구들과 함께 먹으려고 대자를 포장했습니다. 포장은 비조리였기에 커다란 용기에 양념된 떡도리탕이 들어 있었고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진 깍두기와 따로 담겨진 떡볶이 떡의 모습입니다. 큼직하게 썰은 대파도 함께 들어 있었습니다. 떡볶이 떡은 말랑말랑 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다음다음날 조리하였는데도 그 말랑함이 지속되었습니다.
조리 방법.
양념된 닭에 끓인 물(800ml 중자 기준)을 넣고 7~8분 정도 끓인 후에 떡을 올려 5분 더 끓이면 됩니다.
떡도리탕 포장하며 받은 메모에 적혀 있던 조리 방법이였습니다. 중자 기준으로 설명 되어 있는 조리법을 응용하여 냄비에 양념된 떡도리탕 재료를 넣고 끓인 물 (정수기의 온수 사용)을 넣어 주었습니다. 설명대로 조리 시간을 지켜봤지만 떡과 닭에 양념이 베지 않고 따로 따로의 맛이 났었기에 조리 시간 보다 더 쫄여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떡의 조리 시간도 많이 길어졌습니다.
조리 떡도리탕.
조리 방법 보다 좀더 쫄여진 떡도리탕의 모습입니다. 조리 시간대로 했더니 닭과 떡에 양념이 베지 않아 더 끊였더니 국물이 많이 걸쭉해졌습니다. 떡토리탕의 맛은 닭도리탕의 얼큼함 보다는 떡볶이의 달짝지근한 맛이 더 강합니다. 떡볶이 소스에 닭을 넣어 조리한 맛이라는 설명이 맞을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얼큰함 보다 단맛이 더 많이 났습니다. 물론 맵기 조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맵기 조절도 가능하니 얼큰하게 드실 분들은 추가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떡도리탕 강남점 가서 먹은 맛은 더 좋았지만 집에서 조리한 맛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리법 대로 하였으나 그 맛이 덜한것이 아무래도 불조절이나 만드는 사람의 능숙함이 달라서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포장 보다는 가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한번쯤 먹어 보는것으로 만족스러운 떡도리탕입니다. 테이블링 예약으로 3시간을 기다려서 먹었기에 한번으로 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떡도리탕 강남점 (테이블링 예약가능) & 비조리 포장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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