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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볏짚 초벌구이 흥부가 한우 돌곱창!

by 가을빛추억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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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 초벌구이 흥부가 한우 돌곱창의 맛있는 이야기.

불판이 특이한 한우 돌곱창을 먹으러 다녀왔던 맛있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주말에 가족들과 다녀온 맛있는 시간,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에 더욱 맛있는 한우 곱창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바람이 불어 곱창이 생각 났다기 보다는 소곱창은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흥부가 한우돌곱창.

인천 계양구 안남로 508 효성본점.

영업시간 : 오후 3시 ~ 11시까지.

휴무일 :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 휴무.

 

주말에 다녀온 한우곱창집, 저녁을 먹기 위해 메뉴를 고르다가 몇년전에 가봤던 한우 돌곱창 가게가 떠올라서 가보았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을까 싶었지만 딱 저희 자리가 있었습니다. 가족중에 한명이 먼저 가서 자리 잡았기에 나머지 가족 3명이  도착하니 테이블에 기본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벌써 된장찌게까지 나와 있었습니다. 한우 돌곱창에 찍어 먹을 소스와 깻잎과 앞접시 등이 가족수에 맞쳐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다른 곱창집과는 다른 특이한 하얀 불판이 달궈지고 있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된장찌게가 부족한듯 하여  하나 더 추가하였습니다.  나중에는 계란찜도 추가하여 봅니다.

 

 

 

 

메뉴 & 가격.

한우 특수 부위전문 / 국내산 뒷고기 부위전문 (국내산 100% 뒷고기 : 롤살, 덜미살, 두항정살)

모든 메뉴는 볏짚으로 초벌합니다. 

돼지고기 첫주문시 3인부터 가능합니다.

 

모든 메뉴는 볏짚으로 초벌하여 나오기에 주문하고서도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미 다른 테이블도 꽉 찼기에 우리 순서까지는 기다림을 해야만 했습니다. 특수부위모듬도 괜찮을듯 하였지만 저희는 특양을 안좋아하기에 따로 곱창과 막창을 주문했습니다.  위의 가격표는 직접 사진 찍은것이고 최근것이기에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가격과 달랐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가격은 아무래도 인상 전에 가격인듯 하였습니다. 가격이 2,000원씩 오른 실제 가게의 메뉴판이였습니다.

요즘 5,000원 받는곳이 많아져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주류 가격이였는데 이곳은 다행히 소주와 맥주는 오르지 않은 4,000원씩이였습니다.

 

 

 

한우곱창 & 소막창.

한참을 불을 켜고 달궈 논 하얀 불판 위로 볏짚으로 초벌한 소곱창과 소막창이 올려젔습니다. 우선 주문한 소곱창 3인분과 소막창 1인분의 양입니다. 콩나물과 파무침이 가장자리에 놓여지니 조금은 푸짐해 졌습니다. 모든 메뉴는 볏짚으로 초벌해서 나오기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였지만 다른 테이블에 먼저 온 손님들이 많아서 저희 차례가 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곁들여지는 감자.

천엽도 주문하였는데 일요일이라 천엽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천엽은 신선해야 하기에 일요일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곱창집에는 기본으로 나오는 천엽이였기에 이곳에서 기본으로 안나와서 메뉴에 있는 한접시를 주문하였는데 그런 이유로 기본으로도 추가 메뉴로도 먹을 수 없어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평일에 방문해야겠습니다. 뒤이어 감자와 떡과 양파와 마늘이 나왔습니다. 소곱창과 소막창 사이 사이에 넣어 같이 구워봅니다. 역시 소곱창 기름에 구워지는 감자가 맛있기에 감칠맛이 더해졌습니다.

 

 

 

곁들여지는 맥주.

한우곱창과 소막창에 빠질 수 없는 맥주 한잔이였습니다. 뜨끈한 불판 앞에서 먹는 시원한 맥주 한잔은 갈증을 가셔주기에 너무도 충분하였습니다. 4명의 가족은 맥주파와 소주파가 갈렸습니다.  4명중 둘씩 각자 마시고 싶은대로 맥주와 소주를 마십니다. 

 

 

 

염통구이.

소곱창과 소막창에 비해 저렴해 보이는 염통도 추가해 보았습니다. 원래 쫄깃한 염통을 좋아하기도 하기에 1인분만 맛보기로 하였습니다. 염통 역시 볏짚 초벌하여 나오기에 다소 시간이 걸렸습니다. 염통은 먹을때 샤브샤브처럼 바로바로 구워 먹으라며 설명해 주셔서  고기판에 몇점씩만  올렸다가 구워지기 바쁘게 바로 먹었습니다. 초벌을 하여 나와서 그런지 염통이 다소 두툼한 부분이 있어서 쫄깃함이 덜하기도 했습니다. 조금은 아쉬운 맛이였습니다. 감자를 더 달라고 하였더니 주셔서 고기 불판에 올려보았습니다. 역시 감자가 너무 맛있습니다. 소곱창과 어울려지는 감자의 맛은 포기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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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미살 & 한우곱창 추가.

4인의 먹성이 워낙 좋은지라 추가되는것들이 많아졌습니다. 덜미살을 1인분 추가하였습니다. 역시 볏짚 초벌구이라 조금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먹다보니 좀 부족하여 또 덜미살 1인분과 한우곱창 1인분을 추가하여 봅니다. 한우곱창으로 배 채우기엔 부족하기에 덜미살을 추가하였는데 덜미살 역시 맛이 괜찮았습니다. 덜미살을 주문하니 불판 위에 김치도 올려주셨습니다. 불판 위에 올려진 감자와 김치의 감칠맛은 곱창과 덜미살을 더욱 맛있고 푸짐하게 하였습니다.

 

 

 

 

언제나 옳은 볶음밥.

한우곱창과 덜미살 그리고 맥주가 계속 추가 주문하여 포만감은 이미 가득하고도 넘쳤습니다. 그럼에도 볶음밥의 익숙하고도 맛있는 그맛은 궁금하였기에 볶음밥도 주문하여봤습니다.  콩나물과 버무려지는 볶음밥에 계란이 곁들여 지고 또 김이 뿌려지니 더욱 맛있게 보여지는 볶음밥이였습니다. 배가 너무 불렀지만 볶음밥을 안먹을 수가 없는 비주얼이였습니다. 

덕분에 몹시 배가 부른 저녁 식사가 되었습니다. 한우곱창, 소막창, 덜미살, 염통구이, 계란찜, 맥주 등등 계속되는 추가 주문 덕분에 계산할때 금액이 너무 많이 나왔습니다. 결제금은 많이 나왔지만 주말 저녁 즐겁고 여유로웠던, 한우곱창과 소막창 그리고 덜미살의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볏짚 초벌구이 흥부가 한우 돌곱창의 맛있는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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