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구이 구도로 통닭 이야기.
가족중에 유독 전기구이 통닭을 좋아하는 이가 있어 자주 먹게 되는 구도로 통닭입니다. 배달 시켜서 먹을 때도 있고 매장에 직접 가서 먹을때도 있었습니다. 배달은 배달대로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고 매장 가서 먹을때면 여러가지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기름기 쫙 빠진 전기구이 구도로 통닭의 맛있는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구도로통닭.
구도로통닭의 모든 통닭은 1시간 30분동안 초벌, 재절의 과정을 거친 후 주문 즉시 조리하기 때문에 약 15분의 조리 시간이 소요됩니다.
나가사끼닭곰탕(9,900원), 속시원한바지락탕(9,900원), 불닭칼짬뽕(15,500원), 닭볶음탕(18,500원), 팔팡오뎅탕(11,500원)의 탕 종류 안주도 있었고 , 국물계란찜(9,900원), 오돌뼈&주먹밥(14,500원), 두부김치(14,900원) 등의 잘아는 메뉴도 있습니다. 또한 버팔로윙(11,000원), 새우튀김(7,900원), 마늘쫑닭(17,500원), 양념통닭(18,900원), 서울3대후라이드순살(순살+감자튀김/11,000원), 까르보치킨(14,900원) 치킨류도 다양했습니다. 그외에도 파일애플샤벳(8,000원), 술도둑 황도(9,900원) 등의 몇가지 과일 디저트류도 있었고 쫑라면(3,900원) 소림마라쫑면(3,900원) 가쓰오우동(4,500원) 간단한 식사류와 여러가지 마른안주가 있었습니다. 각 테이블 마다 테블릿pc 가 있어서 테블릿으로 주문하여야 하기에 따로 메뉴판이 없어서 이렇게나마 나열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저렴한것부터 다소 높은것도 있었지만 가성비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여러 체인점이 있는 구도로 통닭입니다. 그렇기에 체인점 마다 안주류 등이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마늘쫑닭.
더 맛있게 즐기는 꿀팁!
1. 따끈따끈 육즙이 살아있는 닭가슴살 부터 드세요.
2. 모든 통닭 메뉴 안에는 찹쌀 누룽지가 숨어 있어요.
3. 누룽지 + 닭속살 + 껍질 + 마늘쫑, 한입에 쏙! 환상 조합으로 드셔보세요.
마늘쫑닭(17,500원), 양념통닭(18,900원), 서울3대후라이드순살(순살+감자튀김/11,000원), 까르보치킨(14,900원) 여러종류의 치킨이 있지만 항상 부담없이 먹는 마늘쫑닭을 주문하였습니다. 약 15분 소요된다지만 다소 일찍 통닭이 나왔습니다. 불판 위에 놓여진 통닭과 곁들여져 나온 누룽지 그리고 마늘쫑의 모습입니다. 통닭 아래 노릇노릇 누룽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 구도로 통닭은 반마리도 판매해서 좋습니다. 또한 반마리 주문시에도 딱 반값만 받습니다. 다른 곳에는 500원 또는 1,000원 추가되는데 여러가지 메뉴 주문할때나 배부를때 반마리만 주문이 가능하니 좋았습니다. 마늘쫑닭 반마리 (8,900원)이고 다른 치킨 역시 반마리는 절반 가격이였습니다. 저번에 왔을때에는 반마리 통닭과 다른 메뉴 주문했었는데 이번에는 한마리 주문했습니다.
추억의 떡볶이
추억의 떡볶이(6,000원), 부산국제시장떡볶이(6,000원), 로제떡볶이(12,900원)의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가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추억의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치킨과 곁들여 먹기에 좋은 떡볶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어묵을 좋아하는데 떡볶이 속에 어묵이 조금 들어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추가요금이 있더라도 어묵 추가 메뉴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살얼음생맥주 500cc.
누룽지 통닭과 곁들이는 추억의 떡볶이만 먹으면 아쉽기에 살얼음 맥주도 주문했습니다. 거품이 너무 많아 테이블에 옮겨오면서 넘친 모습입니다. 넘친 거품이 얼려 있기에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못해 이제는 춥게 느껴졌습니다. 목안으로 넘길때의 살얼음이 무척이나 시원한 생맥주였습니다.
블루하이볼.
레드 하이볼 등 세가지 종류의 하이볼이 있었는데 맛이 궁금하여 블루하이볼(4,900원)을 주문해 봤습니다. 보기엔 이뻐 보였지만 맛은 다소 괴이하였습니다. 블루맛은 나는데 섞여 있는 다른 맛이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괜히 주문했다는 후회를 하면서 반이상 남기고야 말았습니다. 호기심에 주문해 본 하이볼은 아쉬운 맛으로 남았습니다.
김치통삼겹바베큐(250g)
전기 오븐기 90분간 구워진 촉촉한 통삼겹살!
기름 쏙 빼 담백한, 천천히 익혀 부드러운 그맛!
* 삼겹에 오돌뼈가 있으니 치아가 약하신 분들 주의해 주세요!
김치통삼겹바베큐 (13,500원) 를 주문했습니다. 더 양 많은 김치통삼겹바베큐도 있었지만(양에 따라 두가지의 가격대) 250g의 양으로 주문했습니다. 맛있어 보여 주문했지만 이미 통닭과 생맥주로 배가 불렀습니다. 그럼에도 먹어 보고 싶어 주문한 김치통삼겹바베큐는 김치와 곁들여 먹는 삼겹바베큐의 따끈함이 곁들여져 테이블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습니다.
체인점이다 보니 메뉴의 차이가 있을수 있겠습니다. 다른 지점에는 젤라또를 판매하는데 저희가 찾은 이곳 지점은 젤라또 메뉴가 없었습니다. 시원한 생맥주의 한잔과 포만감 가득한 안주류와 함께 한 시간의 마무리는 젤라또였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물론 계산하고 나와 근처 카페 가서 아이스크림으로 대신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이야기로 함께 했던 시간,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집니다. 전기구이 구도로 통닭과 여러가지 맛있는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카다르 월드컵으로 후끈한 날들입니다. 축구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치킨집 주문이 넘쳐난다는 소식을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28일 월요일)도 우리나라 축구 경기가 있습니다. 오늘도 치킨 집이 무척 바쁘겠습니다. 좋은 소식 기대해 봅니다. 즐거운 한주,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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