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다슬기 해장국

영동 다슬기 해장국의 시원하고 얼큰한 이야기.

요즘 한낮은 여전히 덥고 뜨거운 햇살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지는 계절이 변화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가을입니다. 해가 지고 나면 추운 찬기 마저 전해지는 저녁 시간일때도 있습니다. 찬바람이 부니 자연스레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기도 하였습니다. 이곳은 숨은 맛집이라는 평이 있는 곳이였는데 저 역시 처음 찾아가 보았습니다. 어쩌다 지나는 길에는 간판을 본것도 같은데 그리 눈에 띄지 않은 음식이라 그냥 지나쳤던것도 같습니다.

영동 다슬기 해장국.

인천 계양구 봉오대로686번길 18.

시원하고 건강한 다슬기 해장국 : 영동에서 잡은 청정 다슬기를 사용합니다.

매주 일요일 휴무.

예전에 한번 온적은 있었는데 그때 아마 일요일이였었는지 휴무였습니다. 이번에 가서 확인해 보니 휴무가 일요일이였습니다. 평일날 저녁에 갔던 해장국 집에는 이미 여러 테이블에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크리 크지도 아주 작지도 않은 적당한 테이블이 있는 식당이였습니다.

메뉴 & 가격.

들깨, 얼큰, 육개장, 해장국은 포장은 2인분 이상 됩니다.

다슬기 액기스 50봉 180,000원 판매합니다. (액기스 1잔 5,000원).

형태.

크기는 각경 8mm, 각고 25mm 정도이며, 패각은 길쭉한 탑형으로 황갈색이나 적갈색 띠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나층은 5~6층이나 부식되어 3~4층만 남기도 한다. 미세한 종륵이 많고, 거친 성장맥이 나타나는 개체도 있다. 봉합이 깊고 나관이 뚜렷하며, 각구는 달걀 모양이고 순연은 얇다. 서식환경에 따라 변이가 나타난다.

생태.

계류와 평지하천 등 유수역에 주로 서식하고, 하상이 자갈, 호박돌 등으로 이루어진 곳을 선호한다. 돌 틈이나 모래 속에 숨어 있기도 한다. 자웅이체로 난태생이다. 부착조류 및 하상에 퇴적된 유기물, 수초 등을 먹는다.

분포.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주요 서식지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장덕리 신리천,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일중리 치천,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소광리 후곡천 등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다슬기 (물속 생물 도감, 2013. 6. 25., 권순직, 전영철, 박재흥)

다슬기 해장국, 다슬기 얼큰탕 등의 다슬기가 원재료가 되는 여러 메뉴가 있었습니다. 올갱이는 많이 들어보고 먹어봤지만 다슬기는 다소 생소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영동에서 직접 잡는 다슬기를 사용한다는 글에 왠지 더 맛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슬기도 생소한데 다슬기 액기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계속 판매되고 있는것이겠지요. 액기스라고 하니 많은 영양가와 효능이 있을것만 같았습니다.

다슬기의 효능.

청풍명월 영동에서 잡아서 깊은 참맛을 만들어내는 다슬기탕.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기능 회복과 숙취해소를 도와줍니다. 눈의 충혈을 다스리고 통증을 완화하여 시력을 보호해 줍니다. 저지방, 고단백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칼슘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혈액속에 헤모글로빈을 만들어주며 다량의 철분이 함량되어 있어 빈혈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신장과 담낭결석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신체에 쌓인 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및 우울증에 효과적입니다. 성질이 차가워 열독과 갈증해소 및 부종에 효과적입니다. 위통과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며 대소변을 잘나가게 도와줍니다.

간기능 회복과 숙취해소 시력을 보호, 다이어트에 효과,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빈혈 개선, 신장과 담낭결석예방, 스트레스 및 우울증. 열독과 갈증해소 및 부종, 위통과 소화불량에 효과.

다슬기(올갱이)의 효능.
*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의 치료 및 개선.
* 숙취해소와 신경통에 효과.
* 시력보호.
* 위장기능 개선 (위통, 위장병,소화불량, 변비해소 등)
*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효과.
* 무지방/고단백 건강식품, 다이어트 효과.
* 자주 빈혈증세를 느끼는 수험생에 효과.
*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은 없다.
간열과 눈의 충혈, 통증을 다스리고 신장에 작용하며 대소변을 잘나게 한다. 위통과 소화불량을 치료하고 열독과 갈증을 푼다 (동의보감)

해장국집 입구를 들어설때 문앞에 가득 있는 다슬기가 가능한 여러 망이 눈에 띄었습니다. 언뜻 보아 우리가 흔히 먹는 소라의 모습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생김새 비슷한 다슬기인것 같습니다. 가게 안에는 다슬기의 효능의 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음식이 참 많은 효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다슬기였기에 맛도 몹시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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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얼큰탕 & 다슬기 해장국.

다슬기 얼큰탕과 다슬기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뚝배기에 담겨진 다슬기는 보기에도 얼큰해 보이고 또 시원해 보였습니다. 먼저 다슬기 얼큰탕은 생각보다 더 얼큰했습니다. 목을 넘길때마다 칼칼함이 전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것을 못먹기에 더욱 맵게 느껴지던 다슬기 얼큰탕이였습니다. 매운맛을 다소 즐기는 분들이라면 다슬기 얼큰탕의 메뉴도 좋아보입니다. 저는 다슬기 해장국을 주문했습니다. 딱 보기에도 푸르른 맑은탕이였습니다. 위쪽에 올려져 있는 작은 알갱이가 다슬기입니다. 아욱이 잔뜩 넣어져 있는 채소의 식감도 괜찮았습니다. 또한 시원함과 뜨끈함이 속을 풀어주었습니다. 작은 알갱이는 휘이 저으니 아랫쪽으로 모두 내려가 수저로 잘 건져야만 볼 수 있었습니다. 다슬기가 생각보다 몹시 작았습니다. 그래서 식감을 느끼기에도 다소 애매했습니다. 다만 국물의 시원함이 몹시 맛있게 느껴지던 저녁이였습니다.

다슬기의 생소함에 맛이 궁금했었는데 찬바람 부는 요즘에 먹기 딱 좋은 다슬기 해장국이였습니다. 다슬기의 알갱이가 작아서 그 맛을 느끼기엔 다소 부족했지만 국물과 어우러지는 그 맛은 정말 시원한 맛이였습니다. 또한 얼큰탕은 메뉴에서 알수 있는 몹시 얼큰했습니다. 식성에 따한 시원함을 맛보고 싶으면 다슬기 해장국을 칼칼함을 맛보고 싶으면 다슬기 얼큰탕을 선택할 수 있는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가을날 또 생각날것 같은 다슬기 해장국의 얼큰하고 시원한 맛있는 저녁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지난 토요일을 시작으로 카카오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되어 티스토리 블로그 역시 불통이였습니다. 티스토리의 장애로 인해 방문자수도 급격히 떨어지고 글 올리는 열정도 사그러드는 시간이였습니다. 불안한 모습이 아닌 정상화 되는 티스토리이길 바래봅니다. 올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불편한것이 많다고 여겨졌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너무 불편하고 불안한 경험이였습니다. 복구 되는것 같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는 모바일 화면으로만 연결 되며 여전히 불안한 상태를 보였습니다. 이제서야 PC 모드도 가능하기에 일주일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아주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오늘도 별일 없는 하루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