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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시골순두부 다양한 순두부 메뉴

by 가을빛추억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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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순두부의 순두부 밥상 이야기.

순두부의 메뉴도 내용물이 참으로 다양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순두부의 종류가 그렇게 여러가지는 아니였는데 어느때 부턴가 다양한 손님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함으로 순두부의 베이스에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면서 맛도 다양하고 또한 골라 먹을 수 있어서 그때마다 다른 순두부를 먹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시골순두부의 밥상 이야기 시작합니다.

 

 

 

 

시골순두부.

인천 계양구 계산새로65번길 13(계산동) 103.

순두부 효능.

순두부 : 콩물이 응고 되었을 때 물기를 빼지 않고 먹는 두부.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의 단백질이 몽글몽글하게 응고되었을 때 압착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을 순두부라 한다. 보통 뚝배기에 시원한 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먹고 양념을 해서 그대로 먹기도 한다.

불린 콩의 껍질을 벗겨 간 후, 끓여 무명으로 콩물을 짜낸다. 이 콩물(두유)에 간수를 넣으면 몽글몽글한 응고물과 함께 맑은 물이 생기는데 이 응고물이 순두부이며 함께 생기는 맑은 물을 같이 이용해 요리하면 간도 알맞게 되고 순두부 고유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영양소가 풍부한 콩으로 만들면서도 압착하지 않고 그대로 먹기 때문에 질감이 부드러워 소화하기 쉬운 영양식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순두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콩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토질이 척박한 지역에서도 잘 재배된다.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중국이나 일본 한국에서 콩을 이용한 두부의 생산이 활발하다.

유사재료 : 두부 (두부는 물에 불린 콩을 갈아서 짜낸 콩물을 끓인 다음 간수를 넣어 엉기게 하여 만든다.)

섭취방법 : 생으로 양념장을 곁들여 샐러드로 먹거나 순두부찌개로 요리하여 먹는다.
다이어트 : 순두부는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순두부 메뉴 & 가격.

순두부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찾아갔던 시골순두부였습니다. 역시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확실히 언제부터 인상되었는지 알수 없었지만 인터넷 검색하면 인상전의 가격이 떠 있습니다. 인터넷의 가게 정보 수정이 아직 안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속 메뉴와 가격을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조금씩 오르긴 했었는데 지금보니 처음보다는 많이 오른것 같습니다. 물론 요즘 외식 물가가 모두 올랐기에 비싸다는 생각보다는 그려러니 하는 생각에 자연스럽기까지 합니다. 메뉴를 보다보면 다른 순두부와는 달리 순두부 메뉴가 참으로 다양합니다. 5인이 갔었기에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골랐습니다. 가격은 9,000원~9,500원으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상차림.

생계란이 인원수에 맞게 나왔습니다. 김과 간장, 깍두기와 묵 그리고 계란말이등이 테이블에 놓여졌습니다. 빈 공기도 나왔기에 솥밥임을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이곳은 추석 연휴에도 3일내내 계속 영업했다고 합니다. 명절에도 영업을 하는듯 했습니다. 다음 명절에 느끼한 음식을 먹고 얼큰함이 땡길때 또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솥밥.

제일 먼저 솥밥이 나왔습니다. 빈 공기에 밥을 퍼서 덜어 두고 물을 부어 누룽밥을 만들기 위해 뚜껑을 닫아 두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뜨겁지는 않은듯 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니 1인 식사도 많이들 하러 오시는듯 했습니다. 그렇게 붐비지 않은 내부였습니다. 넓은 6인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4개, 4인이 식사할 수 있는 자리가 4개가 있는 아주 크지 않은 적당한 식당이였습니다. 넓은자리 6인이 4테이블이 있었지만 중간에 식기들을 놓고 반을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차돌박이순두부.

순두부찌게 베이스에 차돌박이가 많이 들어가 있는 모습입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차돌박이순두부도 좋을것 같습니다. 워낙 고기를 좋아하기에 주문한 차돌박이순두부였습니다. 약간 느끼할 수 있는 차돌박이와 얼큰한 순두부가 어울려 맛깔스러운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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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순두부.

가장 기본이 되는 순두부가 해물순두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 해물들이 얼큰함을 더해줍니다. 해물순두부는 다른 순두부에 비해 좀 더 얼큰했습니다. 얼큰함이 땡기시는 분들에게 적당한 메뉴일것 같습니다.

 

 

 

햄치즈순두부.

어린이 입맛을 가진, 햄치즈를 즐겨 먹는 이가 있어 주문했습니다. 순두부 찌개가 아주 맵지는 않기에 매운걸 잘 못먹는 이들도 괜찮은 메뉴일듯 합니다. 역시 순두부 베이스에 햄치즈가 들어가 찌개로 완성 되었습니다.

 

 

 

소고기순두부.

순두부 찌개에 가라앉아 있는 소고기를 저어보지 않아 비주얼은 이러했습니다. 그냥 보면 순두부 찌개이지만 안에 메뉴에 따라 내용물이 달라지는 이곳 순두부 뚝배기입니다.

 

 

 

곱창순두부.

순부부와 어우러져 있는 곱창들이 아래에 적당히 깔려 있었습니다. 곱창순두부는 제가 주문한 메뉴였습니다. 전에도 이곳에서 먹어본 적 있어던것 같은데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조금 고민했습니다. 곱창순두부의 맛이 기억이 안났기 때문이였습니다. 순두부의 종류가 많다보니 고민의 시간도 길어졌습니다. 결국 곱창순두부를 주문했습니다.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저에겐 딱맞는 맛이였습니다. 적당한 얼큰함과 곱창의 식감으로 밥도 더 추가해서 먹을만큼 맛있었습니다.

 

 

 

생계란.

테이블에 놓여져 있던 생계란을 각자 뚝배기 위에 넣었습니다. 인원수에 맞게 놓여져 있던 생계란입니다. 어느 뚝배기에는 쏙 들어가 찌개 안으로 자취를 감췄고 어느 순두부 뚝배기에는 보기 좋게 위에 잘 자리 잡았습니다. 물론 잠시 후에 아래로 넣어 익혀야했지만 보기에도 좋으니 먹기에도 좋았습니다. 5인이 주문한 순두부 메뉴가 모두 각각이였습니다. 서로 원하는 맛이 달랐기에 다양하게 메뉴에서 고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선구이.

순두부 찌개를 열심히 먹고 있으려니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5인에 4마리가 나왔는데 2~3명이 가면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먹느라 다른 테이블, 1인 식사하는 모습을 못봤습니다. 아무튼 순두부 뚝배기의 맛있는 식사에 생선구이까지 곁들이니 더욱 푸짐한 밥상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과식을 했던 점심이였습니다. 공기밥 추가해서 먹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추가되는 공기밥은 별도 비용이 없습니다. 그렇게 보면 비싼 가격은 또 아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인이 가서 공기밥 3개를 추가했습니다. 공기밥 하나에 밥이 가득하지는 않았지만 포만감 가득한 점심 식사였습니다. 다양하고 푸짐한 순두부 뚝배기의 점심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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