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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돈카츠의 미소야

by 가을빛추억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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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야의 돈카츠 이야기.

미소야에서 돈카츠의 점심을 먹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맛집이라는 곳은 점심 시간에 많이 붐비고 줄을 서서 기다리기에는 마땅치 않아서 고르다가 오랜만에 미소야를 찾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가는 시간이여서 자리 일어서는 테이블이 많아지다 보니 조금은 한산한 모습이였습니다. 

 

 

 

테블릿 주문.

테블릿이 테이블마다 자리해 있었습니다. 무척 오랜만에 왔더니 주문 방식도 결제 방식도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테블릿 화면을 터치하니 여러가지 다양한 메뉴들이 나옵니다. 3인이 갔던 점심식사, 각자 원하는 메뉴를 한참동안 고민하다가 담기를 해봅니다. 이제 결제를 해야합니다. 모니터 바로 아래 카드 리더기가 있었습니다. 담아진 음식 메뉴를 결제 버튼 눌러 카드 결제를 하고 나면 주문서가 주방에 전달 되는 시스템이였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까지는 해 봤는데 카드로 결제까지 되는 시스템은 처음 접해 보았습니다. 3개의 음식을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보며 기다려봅니다. 

 

 

 

 

더치 페이.

음식을 기다리며 지루해 하다가 테블릿 모니터를 들여다 보다 신기한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처음 결제할때는 무심코 카드결제를 눌렀는데 '더치 페이' 기능이 궁금해서 터치하여 들어가 봅니다. 메뉴는 일단 아무거나 2개를 선택하여 보았습니다.

만약 2인이 식사를 하러 와서 15,000원짜리의 음식과 11,500원의 음식을 주문했다고 가정할때 더치 페이 버튼을 눌러 똑같이 나눠서 결제를 할것인지 아니면 각각 먹은 음식값으로 15,000원과 11,500원을 결제할 수 있게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에 '금액 수정' 을 터치하여 결제 금액을 수정할 수 있고 1번 결제후 2번을 결제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편리했습니다. 예전 기사에도 뜬적 있었습니다. 각자 계산하는것에 대한 부정적인 가게. 한참 바쁜 점심 시간에 직장인들이 식사후 각각 계산을 요구하여 결제를 안해주는 식당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따로 계산이 안된다는 안내판도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치 페이 계산대를 보니 그 기사 내용이 무색해 집니다. 시대가 변했고 또 그 시대를 읽어 발빠르게 대처하는 시스템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더치 페이 계산을 하지 않았지만 또 언제가는 필요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메뉴 & 가격.

가장 맛있는 돈카츠를 만듭니다.

신선합니다!

육질과 육즙이 살아있는 국내산 1등급 냉장육을 사용합니다. 매일 새벽, 미소야 매장으로 열리지 않은 신선한 등심, 안심이 도찹합니다. 신선한 돈육.

맛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생빵가루 튀김옷을 입혀 바삭바삭 튀겨냅니다. 식빵을 곱게 부셔낸 부드러운 생빵가루로 주문 즉시 정성스레 만듭니다. 생빵가루.

건강합니다!

효소공법 프리미엄 전용유를 사용하여 맛과 향이 좋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효소공법으로 개발된 미소야 전용유를 사용하여 165ºC 온도로 튀겨냅니다. 깨끗한 기름.

 

돈카츠 속이 왜 붉은색을 띠나요?

이유는 마이오글로빈!

마이오클로빈 함량이 높아 진한 육색을 가진 부위는 조리시 가해지는 열로 인해 메트미오글로빈으로 전환되면서 적갈색을 띠게 됩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안심하고 드세요.

 

 

 

BEST 5.

로스카츠정식.

알밥정식.

옛날식 달콤한 로스카츠 (부어먹는 돈카츠 시리즈).

점보믹스동 (든든한 돈카츠+치킨 덮밥).

돈카츠 김치우동전골 (얼큰하고 시원한 감동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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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BEST.

카츠모밀 알밥정식 ( 베스트 메뉴 종합선물세트).

로스카츠 모밀 ( 한 여름, 든든한 1등).

냉모밀 (70년 장인의 쯔유로 피워내는 얼음꽃).

판모밀 (오리지널 쯔유의 진한 맛).

회덮밥 (매콘새콤 아삭아삭)

 

미소야에는 돈카츠 말고도 우동, 소바, 알밥 등 여러 밥종류도 있었고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또한 도시락도 포장 가능했습니다. 물론 도시락 종류는 단 한가지 였습니다. 치킨데리야끼벤토 9,500원. 주메뉴 말고도 사이드 메뉴도 있었습니다. 트리플 치즈볼(4개) 4,000원, 미니 명란밥 3,500원, 치킨가라아게 (5개) 3,500원, 타코야끼(6개) 3,400원, 오징어링 (5개) 3,000원,  새우튀김 (1개) 1,500원으로 추가 메뉴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미소야 베스트 메뉴와 여름은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은 한낮에 더위가 남아 있기에 여름 베스트 메뉴도 함께 올려 보았습니다. 

 

 

 

 

카츠모밀 알밥정식.

베스트로만 야무지게 구성한 카츠모밀 알밥정식을 2인 주문했습니다. 알밥과 미니 돈카츠 그리고 미니 냉모밀의 구성이였습니다. 따뜻한 알밥과 시원한 냉모밀과 그리고 돈카츠로 세가지의 음식을 맛 볼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무난하고 알찬 구성인듯 하여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히레카츠.

부드러운 생안심 히레카츠를 주문했습니다. 히레카츠와 밥 그리고 장국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안심이다 보니 돈카츠 보다는 조금 부드러운듯 하였습니다. 땅콩 소스인듯한 양상추에 뿌려진 야채의 단맛이 곁들여졌습니다. 밥과 히레카츠와 함께 먹으니 포만감이 가득합니다.

 

 

 

돈카츠는 아무래도 기름지다 보니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있습니다. 아주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아주 가끔은 먹고 싶어지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매일 먹는 점심인데도 늘 고민하다가 고르게 되는 메뉴들, 이날은 돈카츠였습니다. 외식 물가가 어딜가나 인상되어 부담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주 먹게 되는 외식입니다. 저렴하고 맛있는 메뉴를 고르기가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포만감 가득한 점심이였습니다. 미소야는 서울 경기에 여럿의 체인점이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다면 한번쯤 들려 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미소야에서 돈카츠와 히레카츠의 점심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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