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 주먹고기 : 고기가 맛있는 집.
저녁을 먹기 위해 배회하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고깃집이였습니다. 고기가 맛있는 집이라는 간판을 보며 분위기를 봤을때는 다소 허름해 보이는 곳이였지만 마땅히 갈만한 곳을 찾지 못해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큼직만하게 가격이 써져 있었는데 많이 저렴했습니다. 그램수까지는 보지 않았기에 그램수가 작으려니 생각하며 들어가 보았습니다.
고기가 맛있는 집.
인천 계양구 봉오대로691번길 21 (작전역 2번 출구에서485m)
요즘 저렴하게 가격이 써 져 있는 고깃집을 가 보면 그램수가 적었습니다. 사실 가격은 보지만 그램수까지 확인하지 않고 들어가기에 이곳도 그럴것이란 생각으로 입구 문을 열어봤습니다. 조금 이른 저녁이였는데 이미 한테이블에 손님이 있었습니다. 들어서자 에어컨이 틀어져 있었기에 덥지 않아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판단하여 자리 잡았습니다.
고기가 저렴한 집.
*고기는 조리해서 나가며 생고기에 비해 30% 정도 양이 줄어듭니다.
원사지 표시.
삼겹살(캐나다), 주먹(캐나다), 마약고기(칠레산), 갈비살(미국산), 껍데기(국산), 쌀(국산), 배추(중국산),고추가루(중국산).
고기의 가격이 정말 저렴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생각하며 그램수를 봤더니 각 180g의 양으로 더욱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고깃값이 무척 많이 오른것을 알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한쪽에 원산지 표시를 보았더니 수입산이였습니다. 그럼에도 몹시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돼지고기 말고도 소갈비살의 메뉴도 있었습니다. 냉면은 저렴한데 라면은 조금 비싼듯 느껴졌고 주류는 저렴했습니다. 요즘 술집마다 주류를 너무 비싸게 받고 있어서 술 마시는것에 부담이 느껴집니다.
셀프 코너.
셀프 코너에는 쌈채소도 3가지의 종류가 푸짐하게 준비 되어 있었고 파채, 고추, 김치, 장 , 버섯 그리고 호일에 싸져 있는 감자가 가득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상추 말고도 쌈채소가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고 무엇보다 다른곳에서 볼 수 없는 호일의 감자가 좋았습니다. 가위와 집게 그리고 접시등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모든게 셀프입니다. 자리 잡고 앉아서 주문후 저희가 쌈채소등을 처음부터 가져와야합니다. 고깃값이 수입산이라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저렴하였기에 셀프인것 같았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많은 양이 모든 것을 이해 시켜 주었습니다.
삼겹살 180g.
갈치속젓 드실분 말씀하세요.
4인이 갔던 고깃집, 삼겹살 2인분과 마약고기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조리해서 나왔습니다. 먼저 삼겹살 2인분이 고깃판 위에 올려졌습니다. 이미 구워져 나온 고기였기에 바로 먹으면 되었습니다. 고기를 구울 수고를 하지 않아 더욱 좋았습니다. 이집을 들어올땐 정보가 없었기에 고기 구워주는 줄도 몰랐는데 이렇게 먹기만 하면 되니 몹시 편했습니다. 갈치속젓도 달라고 했습니다. 간간한 맛이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더 감칠맛 났습니다.
술 셀프.
술 셀프입니다. 냉장고에서 가져다 드세요.
양 많고 가격 저렴한 이곳은 모든게 셀프였습니다. 술 셀프였기에 옆테이블에서 맥주를 가겨가는 모습을 지켜보니 맥주잔이 몹시 시원해 보였습니다. 술을 마실 계획은 없었으나 보고 있으니 마시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비주얼이였습니다. 냉장고에서 맥주와 맥주잔을 가져와 마셨습니다. 정말 정말 시원했습니다. 또 한병을, 그리고 또 한병을 가져다 마시게 하는 시원함이였습니다.
마약고기 180g.
마약고기가 정확히 어떤 부위인지 모르겠으나 이름이 왠지 맛있을듯 하여 2인분 주문하였기에 뒤이어 조리하여 불판 위에 올려졌습니다. 단짠의 맛이 나는 마약고기였기에 생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덜 맛있게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생고기를 더 좋아하기에 마약고기는 2인분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은 맛있다고 합니다.
삼겹살 2인분+2인분 = 4인분 추가.
고기를 조리해서 나오기에 먹던 고기가 사라지기 전에 삼겹살 2인분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푸짐하게 먹는 저녁이였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에 곁들이는 삼겹살이 맛있었습니다. 이후 동생이 온다하여 삼겹살 2인분 또 추가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총 8인분의 고기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좋았기에 즐거운 저녁 시간이였습니다.
구운 감자.
고기를 먹는 동안 올려 두었던 호일 속 감자가 맛있게 익었습니다. 고기는 고기대로 맛있고 감자는 또 감자대로 맛있었습니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엄청 불렀는데도 맛있는 구운 감자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굵은 소금에 살짝 찍어 먹는 구운 감자 맛이 끝내주었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다보니 조금 느끼함도 있었는데 구운 감자의 마무리가 해결 해 주는 듯 했습니다. 구운 감자를 제가 가장 많이 먹은것 같습니다. 그러니 확찐자도 저 일듯 합니다. 포만감 가득한 저녁이였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작전시장 인근에 위치한 주먹고기 전문점입니다. 아담한 공간의 고기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함 곳이였습니다. 거리가 다소 있어서 또 언제 갈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나면 또 가보고 싶어지는 고깃집이였습니다. 수입산인데도 맛있었고 양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였기에 부담없이 또 가고 싶어지는 곳이였습니다. 물론 저희 식구들이 많이 먹어서 고기값은 저렴한데 비해 결제 금액은 많이 나왔습니다. 다른곳에서 먹었다면 더 많이 나왔을 양이였습니다. 푸짐하고 저렴하게 먹은 맛있는 저녁 식사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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