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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송탄 햄버거 : 킹 햄버거 & 미스진 햄버거

by 가을빛추억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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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 햄버거, 킹 햄버거와 미스진 햄버거 이야기.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그동안 명절에 산소에 가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공설묘지의 성묘가 가능해져 추석 당일 다녀오는 길이였습니다. 가는 길은 막혔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막히리라 생각되어 점심 먹고 천천히 중간 중간 쉬어 가려고 들린 송탄 시내였습니다. 추석 당일이라 식당이 많지 않아서 송탄의 미군거리로 이동했습니다. 명절날 그래도 번화할 것이란 생각에 미군거리에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함이였습니다. 

 

 

 

킹 햄버거.

경기도 평택시 쇼핑로 14. 1층.

아침에도 명절 음식의 고기와 여러 전을 먹었기에 얼큰함이 당겼는데 주변에 식당이 별로 없었습니다. 미군부대 근처의 거리에는 햄버거 가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낯선 거리라 어디가 어딘지 몰라 걷다가 메뉴를 변경하여 자주 보이는 햄버거 가게를 들어가 봅니다. 미군부대가 있는 곳이라 매장안에도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킹 햄버거 메뉴 & 가격.

*버거.

플레인 치즈 버거 7,000원/ 클래식 치즈 버거 7,500원/ 치킨 버거 7,000원/ 치킨 징거 버거 6,500원/ 새우 버거 6,800원/ 맥 버거 9,500원/ 스페셜 세트 11,000/ 플레인 치즈 버거 11,000원/ 레귤러 치즈 버거 12,000원/ 더블 치즈 버거 16,000원/ 비비큐 체다 버거 13,500원/ 그릴드 치킨 버거 12,000원/ 나쵸 치즈 버거 13,500원/ 할라피뇨 렌치 버거 13,000원/ 버거 세트 메뉴 17,000원.

*샌드위치.

필리 치즈 스테이크 12,500원/ 치킨 버팔로 14,000원/ 치킨 필리 12,000원/ 치킨 세트 메뉴 15,000원.

 

미군부대의 햄버거 가게였기에  메뉴판이 2종류였습니다. 영어와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기에 저는 당연히 한국어 메뉴판을 가져와 펼쳤습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햄버거 외에도 에피타이저, 타코, 나쵸, 샐러드 등등 메뉴판이 산만하게 느껴질 만큼 다양했습니다.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주문을 결정했습니다.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들어간것이 아니라서 선뜩 메뉴가 골라지지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가격대도 꽤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클래식 치즈 버거 & 치킨 징거 버거.

클래식 치즈 버거 (7,500원) 1개와 치킨 징거 버거 (6,500원) 2개로 총 3개의 햄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단품 가격입니다. 직원분들이 한국사람이 아니여서 한국말이 서툴렀습니다. 아니 한국말을 알아듣기는 하는데 하지는 못하는듯 했습니다. 주문할때도 한국말로 메뉴를 말했기에 처음에는 다른 메뉴를 포스기에 찍는것이였습니다. 영어로 찍히는 메뉴명을 언뜻 보아도 아닌듯 하여 손짓하며 정정하여 제대로 원하는 메뉴로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설픈 영어 보다 굿굿히 한국말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한 햄버거를 가져와 보니 크기가 너무 작았습니다. 그에 비해 접시는 너무 크게 느껴졌습니다. 한 접시에 햄버거를 3개 다 담아도 여유가 있을만한 접시 공간이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햄버거였지만 이곳 킹 햄버거 가게에서는 저렴한쪽에 속하는 가격이여서 그런지 알수 없지만 맛도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치킨 버거의 익숙한 맛이였습니다. 클래식 치즈 버거가 그나마 패치의 맛이 좀더 괜찮다고 여겨졌습니다. 더 비싼 햄버거를 주문했다면 더 특별한 맛을 맛볼 수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가 주문한 햄버거는 일부러 찾아가서 먹고 싶은 만큼은 아닌 평범한 맛이였습니다.  글의 표현으로는 햄버거 크기가 잘 가늠이 안될거 같습니다. 아무튼 작았습니다.

 

 

 

 

순살 치킨 감자튀김 (10 PCS) & 케이준 감자튀김.

햄버거가 나온후 잠시후 또다른 메뉴가 나왔습니다. 순살 치킨 감자튀김(12,000원)과 케이준 감자튀김(5,000원) 그리고 음료 컵을 받았습니다. 음료는 3개를 주문했습니다. 한개당 3,000원의 가격이였습니다. 음료는 원하는걸로 가져다 마시면 되었고 제로 콜로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료 셀프대에 여러 일회용품이 있기에 원하는 것을 가져가면 되었습니다. 

 

 

 

 

총평.

햄버거가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치킨 버거는 여느 햄버거 가겍의 맛, 익숙한 맛이였습니다. 그에 반해 가격대가 다소 있고 감자튀김과 음료는 따로 주문해야했습니다. 외국인 입맛에 맞쳐진것인지 케이준 감자튀김에 뿌려진 가루의 맛은 저희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순살 치킨은 바싹하지 않고 물컹 거리는 식감이였습니다. 바싹함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가 봅니다.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들어간것이 아닌, 추석 명절날 마땅히 갈 식당이 없어서 많은 햄버거 가게에 들어가서 맛을 더 못느꼈을수도 있습니다. 후기를 보니 이곳도 맛집으로 올라오는 글들을 보니 저희가 이날 얼큰함이 당겨서 입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자튀김과 순살치킨은 다소 아쉬웠고 가격 대비 특별함 없는 햄버거의 맛이였습니다.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만큼은 아니였지만 저희처럼 지나가는 길에 들려 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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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진 햄버거.

경기 평택시 쇼핑로 3-1.

평택 맛집 미스진햄버거 미군부대앞 맛있는 수제햄버거집.

느끼함을 달래려고 카페가 갔습니다. 카페 가서 커피 한잔 마시며 햄버거 맛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우리가 간곳이 맛집이였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송탄에는 미군부대가 있어서인지 햄버거 가게가 많았습니다. 그중 미스진 햄버거가 유명한듯 하여 맛이 궁금해서 찾아갔습니다. 또 언제 갈지 모르는 곳이였기에 간김에 맛있는 햄버거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였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주문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습니다. 물론 긴 줄은 아니였기에 저희도 기다려봅니다. 

 

 

 

미스진 햄버거 메뉴 & 가격.

아까 갔던 킹 햄버거의 매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한국식 햄버거의 느낌이였습니다. 테이블도 몇개 있었지만 대부분 포장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듯 했습니다. 햄버거가 딱히 먹고 싶은건 아니였는데 간김에 맛집의 햄버거를 먹어보고 싶는 생각에 하루에 햄버거를 두번 먹게 되었습니다.  햄버거 가격도 아까와 달리 조금 저렴했습니다. 

 

 

 

 

유명한 햄버거.

백종원도 다녀갔고 여러 TV프로에서도 소개된 햄버거 집이였습니다. 유명한 맛집 답게 사람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이곳은 주문하고 햄버거가 나오면 받을때 계산을 하면 되었습니다. 주방에서는 분주하게 햄버거 패치를 굽고 햄버거를 만드는 모습이였습니다. 

 

 

 

불고기 치즈버거 & 스테이크 버거.

불고기 치즈버거 (5,000원) 2개와 스테이크 버거 (4,500원) 1개를 주문하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주문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과 햄버거를 받아들고 계산하는 사람들 틈에 섞여 있다가 나오기 바빴기에 햄버거 실물을 못찍었습니다. 오면서 휴게소 들려 먹었던 햄버거인데 먹으면서도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지금 보니 햄버거 사진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불고기 치즈버거가 이곳 시그니처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2개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미스진 햄버거가 한국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도 다소 저렴하고 저희 입맛은 미스진 햄버거가 더 맛있게 느겨졌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은 차이가 많으니 단정 지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송탄 미군부대 거리에는 두곳 말고도 햄버거 집이 여럿 있었습니다. 일부러 찾아갈 만큼은 아니지만 그곳을 지나치는 일정이라면 한번 들려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러 간판의 햄버거중에 맛있어 보이는 곳으로 골라 들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어쩌다 보니 햄버거를 두번이나 먹게 된 추석 당일 명절날이였습니다. 추석 음식의 느끼함이 가시기도 전에 먹게된 햄버거라 더 맛있게 못먹은 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은 얼큰한 라면이 무척이나 맛있었습니다. 추석날 성묘 다녀오다가 들린 송탄 미군부대 거리의 킹 햄버거와 미스진 햄버거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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