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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돼지네회포장마차 숭어 & 왕새우구이

by 가을빛추억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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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네 회 포장마차 숭어 & 왕새우구이 이야기.

돼지네 회 포장마차라는 곳이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며칠전부터 주말에 가자고 가족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연휴이기도 했고 시간을 미리 맞쳐야했기에 일요일 오후 가기로 했습니다. 일요일이 되니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비가 내려서 조금 망설이기도 했었지만 횟집 가기로 한거 그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족끼리 시간 맞춰 외식하는것도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꼭 한명이 빠지거나 하기에 모두 모일수 있는, 미리 약속했던 횟집 방문입니다.

 

 

 

돼지네 회 포장마차.

인천 계양구 계양대로 101 1층 돼지네회포장마차.

(작전역8번출구에서 100m전방 새마을금고 골목 또는 작전시장 맞은편 안경백화점건물 옆)

매주 월요일 휴무. (14:00 ~ 새벽 02:00까지 영업)

 

들어서는 입구에 커다란 수족관들이 여러개 있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니 테이블이 꽤나 많았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마다 자리하고 있는 테블릿pc가 있습니다.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조금은 이른 시간이였습니다.

 

 

 

메뉴 & 가격.

제철메뉴.

봄.

쭈꾸미샤브샤브 : 2인 35,000원/ 3인 50,000원/ 4인 65,000원.

여름.

민어 : 2인 60,000원/ 3인 90,000원/ 4인 120,000원.

황제물회 : 중 35,000원/ 대 50,000원.

가을.

전어회&전어구이 : 2인 30,000원/ 3인 40.000원/ 4인 50,000원.

왕새우구이 : 2인 35,000원/ 3인 50,000원/ 4인 65,000원.

겨울.

대방어 : 2인 55,000원/ 3인 75,000원/ 4인 95,000원.

 

여러가지 활어회와 해산물 그리고 추가메뉴, 탕과 구이 볶음등 메뉴들이 다양하게 많았습니다. 이외에도 제철메뉴가 있습니다. 저희 가족 4인은 사실 대방어가 먹고 싶어 갔습니다. 그런데 아직 대방어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일주일 후쯤이나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방어를 좋아하는 가족이 있었기에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했습니다. 메뉴와 가격을 보니 이곳은 대,중,소의 양을 가늠하는것이 아닌 인원수로 선택할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활어회 중에는 숭어를 선택하였고 제철메뉴의 왕새우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수족관의 새우과 꽤 커 보였습니다. 

 

 

 

기본 상차림.

미역국과 당근, 오이 그리고 꽁치가 전부였던 상차림입니다. 4인이 갔어도 꽁치 한마리, 2인이 가도 꽁치 한마리가 전부인 테이블 위에 기본 상차림입니다. 스끼다시는 없었습니다. 

 

 

 

왕새우구이.

주문한 왕새우구이가 냄비에 가득 담겨 나왔습니다. 2인 35,000원짜리 주문했습니다. 새우가 제법 큼직했습니다. 뚜껑을 2분간 잡고 있으라고 합니다. 생새우이다 보니 새우들이 냄비 안에서 몹시 펄떡였습니다. 그렇게 한참 뚜껑을 잡고 있었습니다.  새우의 색깔이 점점 변해 갑니다. 아래에서 윗쪽을 주홍빛으로 익어가는 모습입니다. 동영상에 음소거가 안되었네요. 주변 소음이 꽤 커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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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회 숭어.

여러 활어회 중에 고민하다가 맛있을것 같은 숭어를 주문했습니다. 숭어 3인용으로 50,000원이였습니다. 붉은빛과 하얀빛이 어우려져 식욕이 절로 생기는 비주얼이였습니다. 양이 적게 느껴졌었지만 숭어의 두툼한 식감이 먹다보니 그리 적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은 아니였습니다. 신선도와 맛있는 식감의 숭어였기에 가격대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툼해서 좋았던 숭어였습니다. 

 

 

 

제철메뉴, 가을.

제철메뉴 가을, 전어구이와 왕생우구이 두가지 메뉴에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수족관에 새우가 정말 왕새우였기에 왕새우구이를 주문했습니다. 팔딱이던 냄비속 새우가 어느정도 수그러들고 점점 색깔이 변하더니 그렇게 새우가 익어갔습니다. 새우가 익을때쯤 미리 가져다 준 접시에  뚜껑을 열어 머리쪽을  큼직막하게 잘라 두었습니다. 그렇게 잘라서 테블릿pc에 버터구이 요청하면 직원이 가져가서 새우버터구이를 만들어 가져다 주었습니다. 새우버터구이가 만들어지기 까지 저희는 숭어와 왕새우구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왕새우구이, 이름답게 제법 컸습니다. 껍질을 까서 먹기도 하고 통째로 먹기도 하였습니다. 두가지 종류마다 식감이 달라 먹는 맛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추가메뉴.

여러가지 추가메뉴가 있었습니다. 그중 대왕콘치즈를 주문했습니다. 꽤 많은 양의 콘치즈가 나왔습니다. 가격은 5,000원이였습니다. 또한 음료수와 맥주 그리고 소주도 추가하였습니다. 주류는 각각 5,000원씩이였고 음료수는 2,000원이였습니ㅏ다. 요즘 주류들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는 술을 마시지 않았기에 주류값은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사이다 한잔으로 기분만 내봅니다. 

 

 

 

새우버터구이.

머리쪽에 살코기가 제법 있게 잘랐기에 버터구이 역시 맛있고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새우버터구이는 무료였습니다. 왕새우구이를 주문하면 그가격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매운탕.

활어회 주문시 매운탕 5,000원에 제공합니다.

수제비 추가시 셀프입니다.

활어회 숭어를 주문했었기에 매운탕은 5,000원 추가하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운탕을 주문하면 반죽되어 있는 수제비를 작은 2봉지 가져다 주었습니다. 매운탕이 보글보글 끓고 직접 반죽을 떠서 넣어 끓어 먹는 셀프 수제비였습니다. 수제비 추가시 주방쪽에 가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제비를 워낙 좋아해서 더 가져다 먹었습니다. 수제비 넣기 전에 육수도 추가로 가져다 요청하면 냄비가 가득해졌습니다. 그렇게 깔끔한 마무리까지 매운탕으로 맛있게 먹은 숭어와 왕새우구이의 저녁이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밖을 나오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는것이 문제가 아닌 바람이 몹시 차가웠습니다. 갑자기 겨울이 온것만 같은 추위였습니다.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성큼 찾아온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서는 날이였습니다. 곧 대방어의 계절메뉴가 기다리고 있기에 아무래도 대방어 먹으러 또 한번 찾아갈것 같습니다. 두툼한 식감의 숭어와 왕새우구이의 맛있는 시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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