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룽푸 마라탕 & 꿔바로우의 맛있는 이야기.
마라탕 처음 접한것이 2년정도 된것 같습니다. 특유의 소스 맛이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두세번 가게 되니 마라탕 맛에 점점 익숙해졌습니다. 즐겨하지는 않지만 가끔 먹으면 별미였던 마라탕이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이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마라탕 보다는 꿔바로우가 더 맛있습니다.
신룽푸마라탕 메뉴 & 가격.
개인적으로 마라홀릭에 마라탕을 자주 갔었기에 다른 마라탕은 다소 생소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듯 한 신룽푸마라탕 역시 체인점이였습니다. 서울 고속터미널점, 여의도2호점, 을지로점, 신대방점,영등포타임스퀘어점, 홍대점, 상암점, 화곡점, 화정점, 철산점, 부평점, 계양점, 청라점, 인천스퀘어점, 송내점,인하대점 등의 많은 체인점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관심이 없어서였는지 거리에서 한번도 본적은 없었습니다.
마라탕 최소 주문은 8,000원부터 조리가능했습니다. 꿔바로우 소자, 대자 그리고볶음밥과 미니전등 다른 메뉴들도 있습니다. 마라탕에 같이 조리 할 수 있는 토핑으로는 여러가지 꼬치(1개 1,000원)가 있고 양고기(100g 3,000원), 소고기 (100g 3,000원)를 선택하여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마라탕 주문 방법.
1. 바구니 + 집게를 잡는다.
2. 집게로 토핑을 자유롭게 담는다.
※TIP
*마라탕은 야채가 많을수록 맛있습니다. (배추,숙주,청경채 필수)
*소시지가 마라탕의 담백한 맛을 냅니다.
*마라 국물을 가득 품은 푸주와 건두부의 맛은 일품입니다.
3. 매운맛 단계를 선택한다.
4. 고리를 추가한다.(소고기/양고기)
*진한 육수를 원한다면 고기 추가.
5. 조리가 되면 맛있게 먹는다.
여러가지 마라탕에 들어간 재료들을 바구니에 직접 골라 담으면 됩니다. 좋아하는 것들로 고를수 있습니다. 물론 무게 재서 가격이 정해지기에 너무 많이 담다보면 결제시 부담스러울 수 도 있습니다. 적당히 넣어야 할 재료들을 넣어봅니다.
매운맛 선택.
0레벨 : 하얀국물 안매워요.
1레벨 : 라면정도 매워요.
2레벨 : 불닭음면정도 매워요.
3레벨 : 진짜 매워요.
바구니에 담은 마라탕 조리할 재료들을 저울에 올려봅니다. 식사를 하고 왔기에 마라탕 생각나서 간식 겸 먹는 양이라 많이 담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면종류와 숙주등을 담고 소고기도 추가하였습니다. 꼬치와 소고기 양고기는 그램수로 가격이 정해져 있어 저울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결제 하며 매운맛 선택도 정해야 합니다. 보통은 1레벨 라면정도의 맵기로 선택하는 편입니다. 그 역시 마라탕 가게마다 약간의 맵기 차이가 있었습니다. 꿔바로우도 빠질 수 없기에 같이 주문했습니다.
셀프코너.
*얼얼한 맛 선택
마유(얼얼한 맛) : 강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셀프코너에서 마유 추가해서 국물에 넣어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셀프코너에서 가위와 집게 그리고 단무지와 물을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맵기 선택에 더욱 매운맛을 원하면 마유라는 얼얼한 맛을 더 추가할 수 있다는 안내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걸 못먹는 저 같은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는 맛이지만 요즘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추가 맵운맛을 마련해 두었나싶습니다. 상상도 안되는 매운맛일것 같습니다.
마라탕.
1단계의 매운맛이라 얼큰한 맛이였습니다. 여러가지 면발을 건져 먹으며 아삭한 숙주와 수제비도 보입니다. 사실 식사를 안하고 갔으면 매운맛 단계가 달라서 두개를 주문했을것입니다. 저는 매운맛을 못먹기에 약간의 매운맛만 고집하여 가끔은 각각 주문하기도 합니다. 최소 주문금액만 넘으면 가능했습니다.
꿔바로우.
간식으로 먹는 꿔바로우였기에 크기 역시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셀프 코너에서 작은 집게와 가위를 가져다가 잘라 먹으며 되었습니다. 바싹하게 튀겨진 꿔바로우의 따뜻한 맛이 좋았습니다. 마라탕집을 몇고 가봤었는데 어느 가게는 꿔바로우가 굉장히 신맛이 강했습니다. 신맛을 좋아하지 않아 많이 남기고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마라홀릭은 꿔바로우가 신맛이 별로 나지 않습니다. 신룽푸 마라탕 이곳 역시 신맛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신맛을 싫어하지만 거슬릴 정도의 강한 맛은 아니였기에 괜찮은 꿔바로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꾸 생각나!, 너 말고 꿔바로우.
마라탕은 요즘 인기 많은 음식입니다.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저역시 처음 먹었을때는 두번 가지 않을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두세번 가보며 익숙해졌는지 괜찮은 맛이였습니다. 물론 아직도 많이 좋아하는 음식은 아닙니다. 짬뽕과는 전혀 다른 맛의 마라탕이기에 가끔 별미로 먹으로 갑니다. 마라탕 먹으며 곁들이는 꿔바로우도 맛있기 때문에 생각날때면 찾아가곤 합니다. 요즘은 마라탕도 여러 체인점이 많아졌습니다. 아무래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서겠지요. 별미로 먹을 수 있는 마라탕의 맵기 선택과 꿔바로우의 맛있는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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