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횟집 강문가의 메뉴와 가격 그리고 포장 후기를 올려봅니다.
강릉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작년에 강릉 갔던 횟수를 헤어려보니 작년에만 4번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강릉을 갔었기에 없었던 건물, 강문가의 횟집이 눈에 띄었습니다. 분명 작년 11월에 갔을때만 해도 없었는데 밤의 어둠속에서도 반짝이는 건물이였습니다. 후기 올리려 검색해 보니 이전하였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른곳에서 영업하다가 이곳으로 옮긴듯 했습니다. 강릉을 많이 갔어도 저희에겐 다소 생소한 이름이였습니다.
강문가.
강원 강릉시 경포로463번길 29 강문가.
(나이야드 펜션 바로옆 신축건물로 이전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지나가는 길이였기에 숙소에 가서 배달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밤에 가볍게 한잔 하기 위한 안주로 괜찮아보였습니다. 매장안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보입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어서 아주 넓지는 않았지만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배달의 민족 주문.
배달의 민족을 배달 시키려고 하니 배달료가 5,000원이였습니다. 거리가 멀지도 않았기에 포장을 하기로 합니다. 한명은 홍게가 먹고 싶다하고 또 한명은 산오징어를 먹고 싶다하여 두가지의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홍게와 산오징어를 포장 주문을 넣고 결제를 하였는데 바로 주문 취소를 당했습니다. 내용을 보니 산오징어가 품절이였습니다.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니 산오징어는 안되지만 홍게는 주문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홍게를 포장 주문하여 결제를 하였습니다.
어차피 포장한 홍게를 찾으러 가야했기에 산오징어는 다른곳에서 사려고 나가보았지만 경포해변 근처에는 산오징어가 없었습니다. 해변쪽의 횟집에 전화도 걸어보았지만 왠일인지 다 떨어졌다는 답변만 들어야했기에 결국 산오징어는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메뉴 & 가격.
산오징어를 구입 못하고 돌아다니다가 홍게 포장을 하였기에 강문가 매장으로 찾으러 갔습니다. 간 김에 메뉴판을 찍어봤습니다. 강문가 세트 메뉴의 가격이 수정되어 있는걸로 보아 가격 인상이 되었나봅니다. 또한 추가메뉴에도 가격이 수정되어 있었습니다. 강문가의 가격은 식당에서 먹는것과 배달과 포장의 가격이 달랐습니다. 배달, 포장 가격이 저렴한듯 느껴졌었지만 가격표를 보니 양도 적었습니다. 양과 가격의 차이인것 같았습니다.
홍게 & 매운탕 & 게딱지.
홍게 3마리 40,000원.
추가선택 : 매운탕 추가 (조리해서 나옵니다) 5,000원.
게딱지비빔밥 : 게딱지 2개 4,000원.
홍게 3마리 포장가격 4만원, 홀이용시 5만원. 주문진에서 선주직판으로 싱싱한 생물홍게.
저희가 주문한 홍게와 추가선택한 매운탕과 게딱지를 포장해 왔습니다. 배민 주문시에는 포장은 4만원, 홀이용은 5만원으로 되어 있지만 매장가서 확인해 보니 포장과 배달은 홍게 3마리에 4만원이였고 홀이용시에는 홍게 4마리에 5만원이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한게 아니라 내용물도 덜 들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감자칩 & 한잔의 술.
홍게는 맛있었습니다. 사이 사이 칼집도 내져 있어서 손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홍게를 먹다보니 매운탕도 얼큰하게 땡겼습니다. 매운탕은 잘한 선택이였습니다. 5,000원 추가에 조리까지 되어 나오니 정말 좋은 안주였습니다. 또한 게딱지 비빔밥은 맛이 없을수가 없는 상상하는 그 맛이였습니다. 참기름에 넣어 게딱지의 맛과 어울리니 맛있는 비빔밥이 되었습니다. 강문가 바로 옆 건물에 있는 교촌치킨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감자칩도 포장해 왔습니다. 각자가 선호하는 주류와 함께 곁들이는 홍게와 매운탕과 게딱지비빔밥 그리고 감자칩의 간단한 안주류는 환상적인 맛이였습니다. 가성비 좋았던 강문가 홍게의 맛은 참으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또 이용하고 싶습니다. 강릉 여행시 숙소에서 포장해 먹은 가성비 좋았던 홍게와 맛있는 여러가지 음식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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