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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강릉 여행) 경포시장 포장마차

by 가을빛추억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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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지에서 들려본 경포마켓, 경포시장 포장마차 이야기.

Gyeongpo Market, 정중앙 간판이였지만 경포시장 포장마차라고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마켓과 시장의 어감이 달라 느낌 또한 많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작년에 강릉 갔을때도 가보고 싶었던 포장마차였는데 이번에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포장마차의 감성을 떠올리며 들어갔습니다. 사실 포장마차의 감성이 정확히 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포차에서 판매하는 안주류는 맛있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 맛을 그리워하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포장마차도 왠만하면 실내 포장마차이기에 분위기 또한 참으로 다릅니다. 드라마에서나 보여지는 포장마차, 그 분위기가 좋아 보여서 가보고 싶어집니다. 

 

 

 

Wait (기다림).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

복잡한 사람들과의 관계..

그 마음을 풀 길이 없어 이렇게

누구를 만날 약속도 하지 않은채

이 길을 서성이며 기다립니다.

 

※ 경포마켓은 포장마차 술집입니다!

항상 좋은 식자재를 선별해 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고 있어, 모든 사람들이 어울려 신다는 분위기에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술자리를 할 수 있는 포장마차입니다!

※ 경포대까지 왔는데, 보이는 음식점이 죄다 횟집??

눈, 귀, 입이, 즐거고 싶다면 당연히 와야할 곳! 바로 이곳 경포시장!

궐리티 있는 20여가지의 다양한 안주에 소주 한잔 진짜 갸꿀?!!

 

경포마켓의 소개글을 참고하였습니다. 센스있는 글에 왠지 신나고 흥겨울것만 같은 분위기입니다. 여행지에서 느껴보고 싶은 그런 분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보다 실내는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작지도 않은,  여러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밖에 야외 테이블도 있었지만 더운 여름이였기에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이른시간이라 안에 빈테이블이 있었기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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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po Market (경포 시장 포장마차).

강원 강릉시 경포로463번길 37.

포장마차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는지, 포장마차의 안주가 생각나서 포장마차라는 간판의 경포시장을 들어가봅니다. 메인 간판은 경포마켓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경포시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켓과 시장의 느낌이 확연히 달라 느껴지는건 아마 기분탓일겁니다. 한창 성수기의 강릉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려고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후에는 자리가 없어서 야외 테이블에 앉는 이들이 생겼고 조금 시간이 흐르니 그마저도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이들이 생겼습니다. 추천메뉴로는 철판 쭈꾸미 볶음과 쭈도리탕이 있었습니다. 각각 25,000원의 가격이였고 그외 술깨는 탕메뉴, 새콤달콤 메뉴와 국민메뉴등 다양한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간터였지만 추천메뉴를 선택해 봅니다. 그리 저렴하게는 안느껴졌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철판 안주를 보니 왠지 맛있을것 같아 주문하였습니다. 강릉맥주,버드나무브루어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수제맥주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 주문은 안해봤지만 강릉 맥주의 맛은 살짝 궁금해지긴합니다.

 

 

 

 

생맥주.

생맥주가 나오자 마자 거품이 사그라들고 맛도 맛있지 않았습니다. 생맥주 가격이  500cc 한잔에 5,5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았는데 기계의 결함인지 거품이 거의 없습니다. 생각했던 시원한 맛도, 맛있는 생맥주도 아니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철판 쭈꾸미 볶음.

드디어 주문한 안주 철판 쭈꾸미 볶음이 나왔습니다. 안주류라 매울듯하여 처음 주문시 '덜맵게' 부탁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몹시 매웠습니다. 매운맛을 가시기 위해 맥주를 곁들여 먹었습니다. 실내에는 에어컨이 켜져 있었지만 몹시 더웠습니다. 철판 쭈꾸미 볶음을 익히기 위해 켠 부스타로 인해 더욱더 열기가 뜨거워졌습니다. 

 

 

 

인맥보다 소맥.

'살다보니 인맥보다 소맥이더라.'

재미있는 글귀가 눈에 들어보니다. 또한 벽에 걸린 액자에 '약목역'등 여러 글이 담겨져 있었는데 액자가 걸린 자리마다 사람들이 자리하고 있었서 읽어보지도 사진을 찍지도 못해 아쉬웠습니다. 포장마차라지만 실내이고 물론 야외 테이블도 있는 포차였습니다. 분위기도 나름 괜찮았고 다양한 안주가 있었습니다. 다만 여름이라 너무 더웠고 실내에 뜨거운 열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고 공간이 후끈했습니다. 에어컨이 있어도 전혀 시원하지 않았고 야외 테이블을 오가는 직원들이 앞문을 열어 두어 더욱더 더웠던것 같습니다. 직원들은 친절했고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더웠을듯하지만 더위에 금방 식어버린 생맥주는 맛이 덜했기에 그 공간에서 오래 머물지는 못했습니다. 안주만 얼른 골라 먹고는 자리 일어썼기에 아쉬움이 많았던 시간이였습니다. 나름 핫한것 같은 곳이라 자리가 금방차는 포차였기에 선선한 바람이 불때 다시 한번 찾아가 봐야겠습니다. 생맥주 한잔씩만 마셨지만 안주값으로 인해 짧은 시간에 결제 금액이  좀 나왔습니다.  한여름에는 다소 힘든 공간이였습니다. 물론 저희가 중간 자리에 앉았고 철판 안주를 시켜 더욱 더웠을수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더위에 술을 마시기에는 적당하지 않았습니다. 짧은 시간 머물다 온 경포시장 포장마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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