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숙소 넘버25 호텔, 펜션 (강릉 경포점)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기에 2박3일 머무는 동안의 숙소에 대해 이야기 할까합니다. 한달 이상전부터 예약창을 검색, 검색하며 2~3곳에 예약을 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여서 휴가 날짜가 정확치 않았기 때문에 7월 말과 8월초에 날짜로 강문해변의 숙소와 경포해변의 숙소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최고성수기인 7월 말과 8월 초였기에 비수기에 갔던 숙소들도 비용이 꽤 올라갔습니다. 비싸도 어쩔수 없이 여행은 가야했기에 예약해 두었다가 휴가 날짜 정확히 맞쳐지자마자 선택된 곳이 넘버 25 강릉 경포점이였습니다. 여름 성수기이다 보니 보통때 보다 여러 숙소들이 비용이 많이 차이 났습니다.
넘버25호텔.
강원 강릉시 해안로 545.
체크인 : 16 : 00 / 체크아웃 : 11 : 00.
넘버25 호텔이라고 쓰고 모텔이라고 읽습니다. 호텔 혹은 펜션이라고도 표기 되어 있는 이곳 숙소는 한곳을 빼고 모든 객실이 모두 취가불가였습니다. 유일하게 취사가 가능한 패미리룸이 5층에 있습니다. 취사가 불가한 다른 객실들은 지하1층에 공동주방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꽤 넓었습니다. 앞쪽과 옆쪽으로도 공간이 있습니다. 모래를 씻고 들어갈 수 있게 마당에 샤워기가 비치 되어 있습니다.
바베큐장.
1층에는 주차장 바로 옆에 바베큐장이 있습니다. 또한 공동으로 사용 가능한 개수대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머무는 동안 계속 비가 내렸고 잠깐씩 맑아지긴 했지만 번거로워 바베큐장은 사용 못해봤습니다. 바베큐장 이용료는 4인에 20,000원, 1인 추가시 5,000원입니다.
공동 주방.
지하 1층에 공동 주방이 있습니다. 전기 포트, 전기밥솥 그리고 싱크대에 여러 식기들과 대형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사진 찍기 위해 잠시 내려 갔을뿐 사용한것이 아니라서 자세히 열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저희는 한끼 숙소에서 간단히 해결하고는 내내 외식을 했습니다. 그랬기에 공동 주방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프런트.
"옛날 교복, 예쁜 드레스 입고 옥상 루프탑에서 행복한 추억 만드세요" (대여비 무료)
1층에는 체크인 하기 위한 프런트가 있습니다. 또한 보드게임도 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고 대형 내장고와 스타일러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자렌지와 정수기와 커피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전자렌지만 사용해 보았고 다른 시설은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루프탑도 있는듯 한데 뭐가 바빴는지 한번도 올라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비가 자주 내려서 올라갈 생각을 못했던것 같습니다. 자판기도 있었는데 슬리퍼, 컵라면과 음료수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조금 비싼듯 느껴졌습니다. 루프탑 못 올라가본 것은 아쉽습니다.
201호 투룸.
* 3인 기준 최대 6인 (유료).
* 인원 추가시 비용이 발생되어, 현장에서 결제 바랍니다. (1인 10,000원 / 영유아 포함)
* 객실 + 거실+ 욕실 / 14평.
* 편의시설 : TV, 침대, 에어컨, 인터넷, 욕실용품, 객실샤워실, 냉장고, 드라이기.
저희가 2박3일 머물렀던 넘버25의 201호 투룸입니다. 왼쪽 사진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리만의 공간(오른쪽 사진)인 복도와 문이 2개가 나옵니다. 특이한 구조의 투룸인데 연결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각각의 문이 따로 있었습니다. 첫번째 문을 열고 들어가면 거실, 두번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침대방이였습니다. 저희 가족 4인과 동생 1인 추가되어 5인이였습니다. 그러므로 추가 비용이 발생 되었습니다. 201호 투룸 2박3일 비용은 560,000원이였고 추가요금 2인, 2박이므로 40,000원을 결제했습니다. 추가요금은 프론트에서 당일 결제를 해야하는데 카드결제는 안되고 현금이나 계좌이체만 가능했습니다. 물론 현금영수금은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숙소 2박 3일 투룸의 5인 비용은 총 600,000원이였습니다. 비수기, 평일에 비해 다소 비싸게 지불한 성수기 요금입니다. (7월 31일 ~ 8월 2일)
첫번째 객실 : 거실.
첫번째 문을 열고 들어가면 거실입니다. 이불과 요가 2채씩 마련되어 있었고 다소 큰 냉장고와 TV가 있었습니다. 물론 욕실도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2개의 객실을 복도 사이로 투룸으로 묶어 놓은 모습입니다.
두번째 객실 : 침대방.
침대방으로 가려면 문을 열고 나가 또다른 문을 열고 가야합니다. 물론 복도 역시 우리의 전용 공간이였습니다. 비가 계속 내려서 우산을 펼쳐 놓기 좋은 공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침대방에도 욕실이 따로 있어서 2개의 욕실을 사용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침대방에는 싱글 한개와 더블 한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제대로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특이한 객실 구조였습니다.
시트 및 침구류.
안심하세요.
고객님이 머무실 객실의 시트 및 침구류를 새롭게 교체하였습니다.
원칙을 지킵니다!
하나, 시트 및 침구류, 수건 등은 1회 사용시 전량 수거하여 깨끗이 세탁됩니다.
둘, 객실 청소 이후 관리자의 추가 점검 없이는 객실을 절대 판매하지 않습니다.
* 불편사항은 프런트로 연락주시면, 바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침대방에도 거실방에 있는 것보다는 크기가 작았지만 냉장고가 있었습니다. 전기포트도 있긴 했지만 사용한지 오래되어 보여서 사용은 안해봤습니다. 침대 위에는 시트 및 침구류에 대한 안심되는 종이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수건은 넉넉하게 주었고 다음날에 프론트 가서 이야기하면 더 주셨습니다. 연박일때 객실 청소는 원하는곳만 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연박이였지만 청소를 신청하지 않았고 다음날 수건만 넉넉히 받아왔습니다.
욕실.
거실방과 침대방에 각각 욕실이 있기에 5명이 이용하기에 편하고 수월했습니다. 또한 요즘 일회용품 안주는 곳도 많은데 이곳은 일회용품이 담긴 팩이 있었습니다. 일회용 칫솔, 일회용 치약, 일회용 비누, 일회용 면도기 등 사용하기 편하게 여러 용품들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드라이기도 생각보다 바람이 쎄습니다. 보통 숙박할때 드라이기 바람이 쎄지 않아 저희는 따로 드라이기를 가져가는데 이곳은 바람도 쎄기에 사용하기 괜찮았습니다.
투룸으로 사용하기 좋았던 강릉 숙소 넘버25의 이야기였습니다. 성수기라 다소 비싼 요금으로 이용했지만 비성수기에는 이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소입니다. 성수기에는 비싼 요금이 문제가 아니라 숙소를 예약하기도 힘들기에 좋은 위치에 괜찮은곳이라면 무조건 예약부터 하고 봐야합니다. 강릉을 자주 가서 몇곳을 이용해 봤지만 시설이나 위치나 모두 좋았습니다. 다만 성수기여서 비쌌기에 그 비용 만큼에는 조금 아쉬운 느낌은 있습니다. 비수기에 이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경포해변 인근에 위치해 있고 멀지 않은 곳에 편의점이 있어서 접근성 또한 좋습니다. 2박3일 동안 편하고 여유롭게 머물다 온 넘버 25 숙소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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