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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강릉 여행) 경포 해수욕장

by 가을빛추억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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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해수욕장 이용정보 및 요금, 해변 풍경.

휴가로 다녀온 강릉 경포 해수욕장입니다. 사실 강릉은 너무 자주 가서 익숙한곳이기도 합니다. 여름 휴가를 동해로 가다보니 또 선택지가 강릉이 되었습니다. 강릉은 여름이 아니여도 가을, 겨울 등 사계절 찾는곳이기도 하였습니다. 푸르른 바다 보러 가기 위해 나름 편한 강릉이기에 자주 찾는것 같습니다. 강릉에 도착하니 또 비가 내립니다. 그것도 많이 내렸습니다. 비가 오다가 그쳤다가 맑아지는듯 하다가도 또 흐려지고 비가 내리기도 하고 오후 늦게 되어서야 해가 쨍쨍하게 뜨는, 변덕이 참으로 심했던 강릉에서의 날씨 변화였습니다. 자주 가서 익숙하지만 갈때마다 함께 하는 이들과의 시간이 다르기에 여행은 늘 새롭게만 느껴집니다. 

 

 

바다향 , 솔향, 커피향이 있는 힐링도시 강릉!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강릉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천혜의 호수와 바다여행의 즐거움이 있는곳"

경포해수욕장 → 오죽헌 → 강릉대도호부 관아 → 통일공원 → 바다부채길 → 강릉수목원 → 소금강 → 주문진 수산시장.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자리한 경포대 해변은 언제나 그렇듯 여름철 최고의 해수욕장중 하나이다.무더운 여름철, 대한민국의 젊음을 느끼고 싶다면 부산의 해운대, 강릉의 경포대를 가라는 말이 있다. 덕분에 젊은이 들이 많이 몰리면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은 고성과 양양의 해수욕장으로 퍼져 나갔다.경포는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유명하며 시내에서 북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되는 곳에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고 펼쳐진 명사오리(明沙五里) 이다.그에 걸맞게, 여름철 늘어선 파라솔은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장관을 이룬다. 그 장관을 즐기고 나서야 강릉관광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저녁 햇빛이 비껴드는 현산의 철쭉을 잇달아 신선이 타는 수레를 타고 경포를 내려가니" 우리에게 가사문학의 대가로 알려진 관동별곡에서 정철은 조선중기의 경포를 이렇게 기술했다. 또한 최근 유명 예능인 “런닝맨”에서 국민MC 유재석이 “너무 좋아 경포대”를 말하며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관동팔경 경포대, 다섯 개의 달이뜨는 경포대, 봄에는 벚꽃으로, 여름에는 피서로, 가을에는 연꽃으로, 겨울에는 눈덮인 해송을 볼 수 있다.누구든지 삼키기라도 하려는 듯 밀려오는 파도, 이를 쓸어 안는 길이 1.8km, 면적1.44㎢의 하얀 모래밭과 외부와의 세계를 차단하는 듯 둘러 쳐진 송림병풍 4km는 정(靜)과 동(動)의 조화로 경포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이다.봄은 오리바위와 십리바위에서 밀려와 하얀 모래밭에 흰 빛깔을 내는 초록빛 바다.여름은 이글이글 타는 더위 속에 추억과 낭만(浪漫)을 즐길 수 있는 바다.가을은 쓸쓸히 혼자 거닐고 싶은 바다.겨울은 어디서 누군가가 찾아 올 것만 같은 바다는 계절마다 그 모습을 바꿔가며 관광객들에게 여유와 감동을 선사한다.강릉바다의 푸른 물이 맹하(猛夏)의 태양 빛에 반짝이는 은광(銀光)의 모래위로 밀려오고 붉게 타오르는 해돋이와 해 저무는 저녁 노을은 우리를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한다.여름개장 중에는 해마다 여름해변축제와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사물놀이, 학산오독떼기 등의 전통문예행사, 해변무용제, 홍길동전, 공개방송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저 피서지의 열기를 달군다.바다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혼자만의 추억을 간직하게 되는 마차여행, 여름밤의 별을 헤아리며 젊음을 발산 할 수 있는 야영장, 싱싱한 생선회, 깨끗한 숙박시설, 편리한 대중교통 등이 경포해변 매력중의 매력일 것이다.강릉해변 입구까지는 자동차로 갈 수 있다. 내려서 해변을 따라 경포대의 정취를 느껴보고, 송림병풍을 따라 드라이브나 산책을 하며 커피한잔의 여유도 갖고, 경포를 천천히 둘러보자. 느껴보지 못했던 진한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커피의 고장이라 불리는 강릉에서의 커피는 여행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 줄 것이다.

 

 

 

경포해수욕장 이용안내.

* 경포해수욕장 개장기간 : 매년 7월 ~ 8월 (45일간)

* 해수욕장 개장시간 : 06:00 ~ 24:00.

* 수영 가능 시간 : 09:00 ~ 18:00.

18:00 이후에는 피서객 여러분의 안전을 위하여 수영을 금지하오니, 이 시간이 지난 후에는 절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이곳은 수상레저안전법 제25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아래와 같이 수상레저 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음을 알립니다.

1. 구역 : 물놀이 한계선으로부터 외측 20m 해상까지.

2. 기간 : 매년 해수욕장 개장기간 내.

3. 대상 : 모든 수상레저기구 (모터보트, 수상오토바이 등)

 

 

 

 

산책로.

경포해수욕장에는 모래사장 해변을 걷지 않아도 되는 산책로가 길게 연결 되어 있습니다. 먼 바다 풍경 바라보고 길게 이어져 있는 산책로를 걸어 보는것도 좋았습니다. 해변의 모래사장은 오래 걷기에는 아무래도 힘들기에 걷기 좋은 산책로를 이용하며 해변을 둘러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바닷가.

오전에는 비가 오락가락하였고 해가 뜨지 않은 흐린 하늘이였기에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붐비지 않았습니다. 해수욕을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결정하기 힘든 날씨였습니다. 흐린날이라 습해서 후덥지근 하였지만 물속에 뛰어들만큼의 햇볕은 아니였기에 망설여지는 해변이였습니다. 바다 바라보며 물멍 때리기가 더 좋은 풍경입니다.

 

 

 

 

보트 승선요금.

영업시간 : 일출 ~ 일몰.

스피드보트 (정원 5명) 

1코스 50,000원(운행구역 - 십리바위 선회), 2코스 60,000원(삿갓바위 선회), 3코스 80,000원(사천해변), 4코스 100,000원(안목해변 커피거리).

바나나 : 2인 1코스 50,000원, 1명 추가시 10,000원 (십리바위 선회)

플라이피쉬 : 2인 1코스 60,000원 (십리바위 선회)

밴드웨곤 : 2인 1코스 50,000원, 1명 추가시 20,000원  (십리바위 선회)

 

 

 

 

경포해수물놀이 시설.

요금 : 무료.( 매주 월요일 휴무)

기간 : 2022년 7월 15일 ~ 8월 15일.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이용시간 :  10:00 ~ 10:50 / 11:00 ~ 12:00 / 13:00 ~ 13:50 / 14:00 ~ 14:50 / 15:00 ~ 15:50 / 16:00 ~ 17:00.

점심시간 (휴장) 12:00 ~ 13:00

 

음식물 반입금지, 애완동물 출입이 안됩니다. 8월1일 찍은 사진으로 물놀이 시설이 한산했습니다. 휴무였기에 직원들이 물놀이 시설을 청소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매주 월요일 휴무, 저희가 해수욕을 하기 위해 경포해변을 찾았는데 딱 맞쳐 휴무였습니다. 아주 크지는 않았지만 또 너무 작지도 않은 물놀이 시설은 아이들에게 좋을듯 싶습니다. 물론 어린 아이들은 부모 동반하여야만 가능했습니다.

 

 

 

시설 요금.

파라솔(매트 포함) 10,000원.  구명조끼 5,000원. 튜브 5,000원.

사용시간 : ~ 오후 6시까지.

 

오후가 되어서야 해가 쨍쨍 떴습니다. 해수욕을 하기 위해 돗자리 챙겨 나가니 오후 4시가 다 되어 갑니다. 하늘이 조금 흐려지는가 싶었지만 이내 강한 햇볕이 내려졌습니다. 해수욕장을 2시간밖에 이용할 수 없는 늦은 시간에서야 날씨가 맑아졌습니다. 그럼에도 튜브 2개 빌리고 파라솔 빌렸습니다. 언제 빌려도 똑같은 요금으로 20,000원 결제했습니다. 카드결제 환영한다는 메모가 쓰여있었습니다.  파라솔 빌리면 연두색의 방수포와 비슷한 재질의 매트를 줍니다. 파라솔 아래 깔고 가져간 돗자리도 옆에 같이 깔았습니다. 오후 4시쯤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아 파라솔 자리가 듬성듬성 많이 있었습니다. 너무 늦게 시설을 이용하여 요금이 조금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비가 오다가 해가 너무 늦게 떴기에 저희보다 더 늦게 튜브와 파라솔을 빌리는 사람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연두색 매트를 깔아야 결제한것이라 여기고 체크하는듯 하였습니다. 직원분이 가끔 다니며 확인하는듯 보였습니다.  물놀이 할 사람들은 하고 저는 돗자리를 지켜봅니다. 보냉백에 챙겨간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며 맑아지는 하늘과 바다 바라보며 물멍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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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하늘.

점점 하늘이 맑아지더니 햇볕이 너무 강해서 돗자리를 이동하여 그늘로 옮겨봅니다. 해가 뜨기 시작하니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습니다. 가족동반의 모습들이 많아 보였고 물놀이에 신난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한켠에는 야자수 나무를 심어논 풍경이 보였습니다. 돗자리를 지키다가 나무 그네를 차지 하고 흔들흔들 거리며 멀리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휴식, 힐링을 해봅니다. 쿨토시를 안할 수가 없을 만큼 강한 햇살에 그늘이 필수였습니다.  오전에 비가 내리고 구름이 가득하다가 오후엔 맑아지는듯 하더니 오후 5시가 되어서야 강해진 햇살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샤워장.

샤워요금 :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초등학생)

샴푸, 린스, 비누, 바디클렌저 각각 500원 / 타올 3,000원.

 

해변가에 탈의실이 하나씩 아주 띄엄 띄엄 있는듯 했습니다. 남여 같이 사용하는 한칸의 탈의실이였습니다. 해변을 빠져나와 길건너에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이용해 봤는데 숙소가 바로 근처라 해수욕을 하고 숙소 가서 샤워를 했기에 공용 샤워장의 내부는 들여다 보지 못해 어떤지 알수는 없었습니다. 화장실은 나름 깨끗했습니다.

 

 

 

 

경포해수욕장 야간개장 안내.

운영기간 : 2022. 7. 22 ~ 8. 7.

운영시간 : 18:00 ~ 21:00.

장소 : 중앙광장 앞.

 

 

 

드라마 촬영지 포토존 함부로 애틋하게.

심멎손잡기.

드라마에서 가장 마음 설레게하는 심멎 손잡기 장면을 관람객들이 직접 연출할 수 있는 체험형 포토존입니다.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드라마속 장면을 촬영해 보세요. 세가지 색깔의 액자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겨보세요.

 

작년에 왔을때도 봤던 포토존인데 아직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를 보지는 못했지만 출연배우 김우빈과 수지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드라마를 안봐서 어떤 장면인지는 알 수 없었기에 심멎 손잡기의 설레임은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몇년이 지난 드라마라고 알고 있는데 배우들은 여전히 인기가 있기에 포토존은 계속 되는가 봅니다.

 

 

 

 

경포호.

소개
경호(鏡湖)라고도 한다. 시의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약 6 km 지점에 있으며, 서쪽으로는 유천(楡川) 등의 작은 하천들이 흘러든다. 본래 주위가 12 km에 달하는 큰 호수였다고 하나, 현재는 흘러드는 토사의 퇴적으로 주위가 4 km로 축소되고, 수심도 1∼2 m 정도로 얕아졌다. 호반 서쪽의 작은 언덕 위에 세워진 경포대는 예로부터 경포호를 배경으로 한 관동8경 가운데 하나로 유명하다. 경포호는 호수 주위의 오래 된 소나무 숲과 벚나무가 유명하며, 경포호를 동해로부터 분리시키고 있는 해안사주는 경포해수욕장을 이루고 있다.

관광가이드
경포호 옆에 경포해변은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경포호, 경포대와 함께 1982년 6월 26일 해안관광지로 지정되었다. 휴가지 1순위로 동해안을 대표하는 경포해변은 시내에서 북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 되는 곳에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고 펼쳐진 명사오리이다. 신나게 너울질 하는 푸른 파도와 이를 넉넉하게 쓸어안은 하얀 모래사장, 그리고 시끄러운 일상을 조용히 차단하는 울창한 송림병풍의 조화가 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관광팁
경포호수는 사계절이 아름답지만 특히 연이 올라오는 초여름에가면 넋을 놓고 바라볼만큼 아릅답다. 경포호 주변은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나 4륜차를 대여해 한바퀴 도는 것도 좋다. 또한 봄에 열리는 경포호 벚꽃 축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가보게 되면 호수와 바다에 흩날리는 벚꽃들이 진해의 군항제만큼이나 아름답고 운치있다. 경포호를 실컷 바라본 다음에는 경포해변을 들려보아야 한다. 경포해변은 강릉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성수기때는 그 인파가 상당하다. 경포해변에서는 커피축제, 음악축제 등 계절에 따라 여러 가지 축제를 함께 진행하고 있고 주변에 먹거리도 풍성하니 경포호수를 들렸다면 당연히 경포해변도 구경해야 한다. 가장 큰 경포해변과 경포호수를 구경했다면 다른 볼거리들도 함께 관광하고 오면 좋은데, 강릉에서는 초여름 6~7월경에 연꽃 축제를 마을에서 열고 있으니 연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방문해볼만하고 , 바다를 조금 더 즐기고 싶다면 경포해변 바로 아래쪽에 있는 강문해변에 들려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강문해변은 사람이 많지 않지만 제주도 만큼이나 아름다운 물빛을 자랑하고 주변에는 유명한 수제버거집도 있고,, 강릉에 아름다운 사진은 거의다 강문해변에서 찍힌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포토존들이 즐비해있으니 사진으로 예쁜 추억을 꼭 남겨야겠다 하는 사람들은 강문해변을 들리기를 추천한다. 강릉의 바다 중에서도 주관적으로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강릉은 커피로도 유명하다 주변에 있는 커피공장 견학도 좋고 안목해변 커피거리를 가보는 것도 좋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중앙시장에 들려 닭강정까지 사가지고 돌아가면 든든히 기분좋은 발걸음으로 돌아 갈 수 있다.

 

어둠이 찾아오면 경포호수에 나가 산책도 해봅니다. 매년 올때마다 경포해변 배경이 되는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찍는 사진이 되었습니다. 밤의 풍경도 아름다웠습니다. 경포호의 산책로도 걷기에 참으로 좋은, 호수를 끼고 있어 풍경도 참으로 좋습니다.

 

 

 

경포해수욕장의 밤의 풍경입니다. 해수욕을 하고 숙소에서 쉬고 나와 저녁을 먹고 간단히 한잔 하러 나온 경포 주변의 상가들이 많은 반짝임에 유혹하는 거리였습니다. 낮의 풍경과 밤의 풍경은 상반된 모습으로 또다른 흥겨움으로 다가옵니다. 밤이 깊어가며 즐거운 시간들이 이어집니다. 휴가 여행중의 강릉 경포해수욕장의 정보와 풍경으로 즐거웠던 시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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