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강문해변 이용 정보 및 해수욕장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강문해변은 사실 여름 보다는 다른 계절에 자주 찾던 곳이였습니다. 한해에도 두세번 갔던 강릉이였습니다. 보통은 카페를 자주 가던 강문해변이였기에 성수기의 강문해변의 해수욕장의 제대로 된 풍경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코로나로 인해 강문해변 주변에 띠를 둘러 처음과 끝의 입구로만 입장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열 체크와 손목에 팔찌를 두르고서야 들어갈 수 있었던 강문해변이였는데 어느새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풀려 자유로운 바닷가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8월 첫날 찾았던 강문해변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니 활동하기도 불편하고 우산을 폈다 접었다 하며 해변을 거닐었습니다.
강문 해변 오시는 길
자가 차량 이용시
- 네비게이션 주소 또는 강문 해변 입력
- 강릉시 창해로14번길 주소를 입력
대중교통 이용시
- 강릉시외버스터미널 하차시
: 강릉시외고속버스 정류장에서 230-1번, 230번 버스 승차,
강문 정류장에서 하차, 300m 이동
- 강릉역 하차시
: 도보 700m 이동, 용자각 정류장에서 230-1번, 230번 버스 승차,
강문 정류장에서 하차, 300m 이동
강문해변 제1공영주차장
* 카드결제전용 (유료운영시간 - 10:00 ~ 19:00)
최초1시간 무료/ 최초 30분 이내 : 500원/ 초과 10분당 200원 / 일일최대요금 10,000원.
※ 주차요금 감면대상 차량은 정산기에 부착된 호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문제 발생시 정산기에 부착된 호출 버튼을 눌러주세요.
강문해수욕장 개장.
2022. 7. 8 ~ 8. 21 (45일간)
개장시간 : 06:00 ~ 24:00 ( 수영가능시간 09:00 ~ 18:00 )
※ 개장전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지 않으므로 수영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시 피해 당사자에게 모든 책임이 있습음을 알려드립니다.
파라솔, 튜브,구명조끼 대여 요금.
파라솔 10,000원 / 튜브 5,000원 / 구명조끼 5,000원 (보증금 5,000원, 대여품 반납시 돌려줌)
'여기는 개인 사업장입니다. 계산 후 사용 바랍니다.' 테이블 위에 이와 같은 글이 써져 있었는데 계좌번호는 적혀 있었는데 금액은 알 수 없었습니다.
강문번영회에서 운영하는 파라솔, 튜브, 구명조끼 대요 요금은 경포해변과 동일했습니다. 다만 경포해변은 테이블은 설치되어 있지 않았기에 가격을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던 8월 첫날의 강문해변에는 수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기에 파라솔과 테이블이 비어 있는 곳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비가 내리기 때문에 파라솔 기능은 해를 피하기 위함이 아니라 비를 피하기 위함으로 바껴갑니다. 비가 많이 쏟아지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였습니다. 비가 내리다가 그치는듯 흩뿌리며 오락가락 변덕을 부렸습니다. 비가 내렸기에 해수욕을 할 생각조차 못한 시간이였습니다.
강문해변.
강문해변은 강문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주변에 작은 포구인 강문항이 있어 근처 횟집에서 새벽에 잡은 싱싱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깨끗이 정비된 숙박시설과 경포지구가 근접해 있습니다.
강문해변에서는 보트로 5∼10분 걸리는 곳에 정박을 하여 수심 5∼30m의 바다 속에 방대하게 펼쳐진 자연짬(바위), 말미잘, 대형어류 등 뛰어난 수중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특히 추억을 남기고 싶은 신혼부부를 위한 수중 다이빙도 하고 있습니다.
강문항이 있어 16척의 어선이 가자미, 노래미, 문어, 민들조개(째복), 성게, 멍게, 해삼 등을 수시로 잡고 봄에는 넙치(광어, 대복조개, 여름, 가을에는 삼치 겨울에는 우럭 등을 잡고 있다. 낚시애호가들은 항구에서 황어와 노래미(놀래기) 등을 낚기도 합니다.
해수욕장.
맑은 하늘 아래라면 무척이나 푸르른 강문해변이였을텐데 하늘이 흐리니 바다색도 마냥 푸르지만은 못했습니다. 그나마 경포해변의 흙색깔의 바다색 보다는 나아 보였습니다. 강문해변은 여름 보다는 다른 계절에 오면 바다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카페에 앉아 창밖으로 보이는 파도도 멋있었기에 자주 찾는 강문해변입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여서 피서객이 다소 뜸했습니다. 파라솔이 끝없이 펼쳐져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들 수는 그에 비해 적었습니다. 바다 바로 앞에 파라솔만 다소 채워진 풍경이였습니다. 파란색의 파라솔이 강문해변을 수 놓았습니다.
포토존.
강문해변에는 여러개의 포토존이 있습니다. 올때마다 줄을 서서 바다 풍경이 배경이 되어 열심히 찍었지만 비도 오기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볼 수 없었습니다. 간혹 찍는 연인들이 있었을뿐이였습니다.
보트 요금.
영업시간 : 일출 ~ 일몰 / 영업구역 : 경포 강문해수욕장 일원.
보트 (승선인원 5명) A : 50,000원 / B : 80,000원 / C : 100,000원 / D : 200,000원
바나나 : 기본 2명 40,000원 / 1명 추가시 20,000원.
가오리 : 기본 2명 60,000원 / 1명 추가시 30,000원.
웨곤 : 기본 2명 60,000원 / 1명 추가시 30,000원.
제트스키 : 소요시간(10분) 50,000원
수상스키 : 1명 1코스 50,000원.
강문 솟대 다리.
강문솟대다리는 강문 해변과 경포 해변으로 나뉘는 바다 위에 있는 다리이다.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볍씨를 주머니에 넣어 장대를 높이 달아맨 것에서 유래된 솟대는 민간신앙의 상징물로 장대 끝에 새를 나무로 깎아서 달기도 했던 장대를 말한다.[네이버 지식백과] 강문솟대다리
강문 솟대 다리를 넘어가면 산책로가 쭉 이어집니다. 산책로 따라 걷다보면 경포 해변으로 이어집니다. 도보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경포해변이 있습니다. 여전히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가를 반복했습니다. 비가 올땐 우산이 반갑다가 비가 그치고 나면 짐이 되어 버리는 우산이였습니다. 날씨가 화창했더라면 더욱 더 좋았을 강문해변이였습니다.
강문해변에서 산책로 따라 경포해변으로 걷다 보면 수영할 수 없는 지역도 나옵니다. 그렇게 걷다보면 화이트의 파라솔과 편한 의자들이 쭉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곳에서 관리한지는 모르겠으나 깔끔해 보이고 힐링할 수 있는 장소일듯 싶었습니다. 바로 앞에 파도가 일렁이는 파라솔 아래에서 편히 쉴 수 있기에 참으로 좋아보였습니다. 걷다보면 중간 중간 그네 의자도 있기에 잠시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바다 바라보며 걷고 걷다 보면 어느새 경포해변의 파라솔과 해수욕장의 풍경이 보입니다. 땡볕이 아니라서 걷는데는 무리가 없었지만 비가 와서 조금은 불편했던 산책로의 걸음이였습니다. 지금까지 강문해변의 이용정보와 힐링되는 바다와 풍경의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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