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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감성 카페를 찾아서..

by 가을빛추억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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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카페, 갬성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 나섰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주말 한낮, 나른하고 화창함에 집에 가만있지 못하고 길을 나서 봅니다.

계양산 아래쪽  길 따라 카페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어느 카페는 유명한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들어가기 망설여져 되돌아 나왔습니다. 비포장길 도로를 넘어 찾아간 카페, 카페 찾아 삼만리를 해봅니다.

 

 

 

카페 공감.

인천 계양구 다남로 143번 길 36-1층.

검색하여 찾아본 카페 공감 괜찮길래 찾아갔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였습니다.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주류도 판매했습니다. 바로 주차 가능하고 건물이 커 보여서 2층에 자리 잡으려 했습니다. 메뉴판 부터 찍고  자리 잡으려 하니 2층은 작은 공간 테이블 조금 있었고 자리 잡은 사람들이 있어 1층으로 다시 내려와 보니 마땅한 자리가 없었습니다. 불편한 자리만 남겨져 있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 나왔습니다. 그래서 커피 맛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 커피 가격은 스타벅스와 비슷한 듯 보이나 아이스는 더 비쌌습니다.

 

 

 

계양산 목공예 전시관.(반딧불 목공예 카페)

주소 : 인천 계양구 다남로 143번 길 33.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 11시 ~ 19시까지.

바로 앞에 목공예 전시관 카페가 있었는데 왠지 그냥 카페는 아닐 것 같아 지나쳐 왔습니다. 이제야 검색해보니 목공예 작품들도 많고 볼거리가 많은 카페였습니다. 카페와 겸하고 있는 이곳은 커피와 음료값은 다소 비싸네요. 전시관을 포함하고 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들어가 볼걸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다남 818 카페.

주소 : 인천 계양구 다남로 101번 길 21-13.  영업시간 : 11시 ~ 21시까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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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카페 검색하여 가려다가 눈앞에 보이는 카페 다남 818로 들어가 봅니다. 분위기 찾다가 지친 한낮이었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일단 들어가 보았습니다. 빨간 벽돌 건물로 이곳도 오픈 한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출입문 바로 옆에 야외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감성 카페, 갬성 카페.

분위기 좋은 곳 찾아 다니느라 다소 지쳤습니다. 다남 818 카페에 정착해 봅니다. 사진 찍기 좋은 분위기 실내에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다소 편해 보이는 자리들은 이미 다른 사람들의 몫이었습니다. 그나마 덜 불편한 자리를 맡아 봅니다.  소파 있는 쪽은 그래도 등받이가 있어서 편한데 반대편 의자의 디자인은 이쁘지만 보시다시피 몹시 불편합니다. 또한 우리가 자리잡은  소파 등받이 때문에 코드선을 꽂을 수가 없었습니다.  소파가 길게 이어져서 이동이 안되기에 코드선이 작지 않으면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커피 & 디저트.

카페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커피와 여러 음료 그리고 디저트가 있습니다. 디저트 종류는 아주 많지는 않았습니다.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진동벨을 받고 혹시 더 편한 자리가 있는지 카페 안을 둘러봅니다. 역시 편한 자리 차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자리가 있어도 햇빛이 들어오는 자리라 불편하고 등받이가 없어서 불편한 자리뿐이였습니다.

 

 

 

야외 테라스 & 실내 테이블.

2층에 자리한 야외 테라스(루프탑?)는 생각보다 분위기가 별로였습니다. 풍경을 바라보며 앉아 있기는 괜찮았겠지만 우리가 생각한 갬성은 아니였습니다. 실내 분위기는 이뻤지만, 보시다시피 많은 좌석들이 불편해 보이고 테이블이 너무 낮습니다. 요즘 갬성 카페 분위기가 다 비슷해 보이긴 합니다. 이뻐 보이는 소품들과 테이블 그리고 좌석이 편하지 않은 구조입니다. 갬성, 감성 좋은 카페 분위기에 편한 소파는 어울리지 않는 것일까요? 조금은 편한 테이블과 좌석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낮의 햇살이 창가로 들어와 뜨겁습니다.

 

 

 

아메리카노 & 카페라떼 & 과일 밀푀유.

주문했던 시원한 아메리카노 2잔과 따뜻한 카페라떼 1잔 그리고 과일 밀푀유가 나왔습니다. 과일 밀푀유는 홈페이지 사진과 다른 것에서 알 수 있듯 과일의 종류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좀 더 풍성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상당히 연했습니다. 카페라떼는 스팀을 너무 많이 쳐서 폼이 많이 올라와 있고 맛도 별로였습니다. 다행히 과일 밀푀유는 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음료들은 안 먹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맛있는 음료도 많을 겁니다. 통창으로 보이는 야외 풍경, 바람에 살랑이는 나뭇잎 바라보며 잠시 쉬어봅니다. 실내 공간은 생각보다는 넓지 않았습니다. 요즘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또한 많은 카페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도 좋고 테이블과 소파도 편하고 커피 맛도 좋은 카페를 찾기는 어려운걸까요?  그런 카페를 찾습니다. 그런 감성, 갬성 카페에서 멍 때리며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에 즐거운 휴식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요즘 분위기 좋은 카페들을 가보면 이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그러나 테이블이나 좌석은 이쁘기만 하지 편하지가 않았습니다. 또한 커피값은 비싼데 맛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자리 값이려니 합니다만 이왕이면 분위기도, 맛도, 테이블도 편했으면 하는 희망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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