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역전할머니 맥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역전할머니 하면 살얼음 생맥주가 떠오릅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씨가 갑작스러울땐 생맥주보다 더 시원한 살얼음맥주가 생각납니다.
가볍게 마실 수 있고 푸짐한 안주류가 다양한 그곳에 행복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역전할머니맥주 1982.
알게 모르게 오래된 브랜드였습니다.
추억을 마시는 공간으로 이어져 왔다는 벽보를 들여다보며 새삼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살얼음 생맥주 500cc, 300cc.
저녁을 먹고 갔던 역전할머니였기에 시원한 살얼음 생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주문합니다.
할맥 주류는 500cc 3,700원 300cc 2,700원으로 가성비 좋은, 정말 저렴합니다.
또한 '한잔에 혼을 담다' 문구처럼 역전할머니만의 생맥주 전용잔을 사용합니다.
얼음잔도 시원하고 담겨져 있는 살얼음 또한 보기만 해도 서늘했습니다.
시원하기에 더욱 맛있는 살얼음 생맥주였습니다. 한잔이 두잔을 부르고 두잔이 세잔을 부릅니다.
마른안주 보다 휼륭한 맥주 안주는 없다.
이미 저녁을 먹은 후라 포만감 있는 안주류 보다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파인애플 샤베트, 작은 파인애플 안에 살얼음 샤베트가 들어 있어 시원하고 달달합니다.
버터오징어도 주문했습니다. 시원한 생맥주가 포만감이 많으니 안주류는 배 부르지 않고
깔끔한것으로 선택했습니다.
갈릭포테이토를 좋아하는 이가 있어 추가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론 갈릭 소스 보다 그냥 포테이토를 더 좋아하기에 조금만 먹었습니다.
비주얼이 상당합니다. 칼로리 듬뿍 담긴 것같은 갈릭포테이토입니다.
다른 안주 다 필요 없고 살얼음 파인애플 또 주문했습니다.
역시 가장 상큼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물론 저녁을 안먹고 왔을때는 많은 다른 메뉴들의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또한 역전할머니 맥주에는 가성비 좋은 안주류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안주가 있어 좋고 푸짐하고 저렴해서 더욱 좋은 공간입니다.
건어물 세트도 좋았고 조개탕도 괜찮았고 마약치즈 돈가스도 가성비 참으로 좋았습니다.
오징어입도 베스트 메뉴라지만 개인적으론 맛을 잘모르겠습니다.
한번 주문해서 먹어보긴 했지만 또 먹고 싶지는 않은 메뉴였습니다.
역전할맥에서 마시는 분위기, 공간이 주는 친근함이 있어 더욱 기분 좋아집니다.
다만 실내 매장이 테이블과 테이블 거리가 너무 가깝다는게 단점입니다.
좀더 넓은 공간이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느 매장을 가도 테이블 간격이 넓지는 않았습니다.
매장이 큰 곳은 테블릿pc로 주문 받지만 실내 분위기는 굉장히 소란스러웠고 조금 작은 매장은 자리가
아무래도 협소합니다. 가슴 시리도록 시원한 살얼음 생맥주, 가장 휼륭한 가성비, 광고 문구에 고개 끄떡이며
여름이 다가오니 더욱 생각나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더운 한낮이면 생각나는 살얼음 생맥주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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