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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종로익선동 익선애뜻 캐주얼한식

by 가을빛추억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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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익선동 익선애뜻 캐주얼한식

종로 익선동에 다녀왔습니다. 가끔씩 익선동을 찾고 합니다. 한옥의 골목 풍경도 좋고 맛집도 많아서 발길 향하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방문도 점심을 먹기 위해 색다른 분위기 찾아 익선애뜻 퓨전한식을 맛보고 왔습니다. 익선동 갈때마다 새로운 곳을 방문하고자 하는데 아직도 못가본곳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처음 방문했던 종로 익선동에 위치한 익선애뜻 캐주얼 한식의 맛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익선애뜻.

한옥에서 즐기는 손수 만든 밥상 캐주얼한식.

주소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다길 24 1층

영업시간 : 매일 12:00 - 21:00 (NO 브레이크 타임 입니다)

 

다소 늦은 시간에 오픈하는 식당이였습니다. 밖에서 휜히 들여다 보이는 창가 자리도 있고 안쪽으로도 분위기 좋게 길게 테이블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하늘이 몹시 푸른 평일에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웨이팅.

웨이팅 작성하는 명부가 따로 없습니다. 

웨이팅 대기라인에서 대기 해주시면 순서대로 입장 도와드리겠습니다.

 

익선애뜻은 명부가 준비되어 있지도 않았고 테이블링 앱도 없었습니다. 매장 문앞에서 대기하며 줄을 서야했습니다. 바로 앞의 사람들이 금방 들어가 저희는 1순위 대기를 하며 잠시 기다렸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오래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평일이였기에 가능한것이라 생각들었습니다. 안내 받은 자리는 아쉽지만  원하는 자리는 아닌 안쪽 구석진 한켠이였습니다. 창가와 가깝고 화창한 날의 풍경을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거란 아쉬움은 남았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다행이라 여겨봅니다.

 

 

 

 

 

익선애뜻 메뉴&가격.

처음 방문한 퓨전한식 메뉴의 익선애뜻 메뉴판을 들여다 보며 고민했습니다. 알듯 모를듯한 메뉴들의 맛을 정확히 모르기에 기대와 불안함을 동시에 느끼며 두가지의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tip. 캐주얼한식 더 맛있게 드시는 방법.

 

★ 돼지고기 강된장 쌈밥.

◎ 초록잎에 쌓여진 동그란 쌈밥은 밑에 소스와 같이 드시면 간이 딱 맞습니다!

◎ 강된장 소스와 같이 곁들여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 항정구이 비빔밥.

◎ 그릇 위에 수북하게 올려진 항정살을 앞접시에 덜은 뒤, 노른자를 터뜨려 양념된 비빔밥과 같이 섞어 줍니다.

◎ 항정 구이를 따로 드시는 것보다 양념된 비빔밥과 함께 드시면 고기 풍미를 느끼면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 차돌박이 부추 칼비빔면.

칼비비빔면은 한 번 더 잘 섞어 주세요.

  드실 때, 칼비빔면과 차돌박이 부추무침을 곁들여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옥수수 치즈 김치전.

100% 국내산 치즈를 듬뿍 사용하여 전이 덜 바삭할 수 있습니다!

◎ 드실 때 트러플 마요 소스를 찍어 드시면 퓨전 느낌의 김치전을 맛 볼 수 있습니다.

 

★ 우대 소갈비 양념구이.

◎ 고기와 파채무침을 함께 드시면 휠씬 조화롭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 간이 조금 짜다고 느껴지신다면 밥과 같이 드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이 적힌 메뉴판이 있었지만 정작 메뉴를 선택할때는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포스팅하며 뒤늦게 읽어보게되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게 하였습니다. 물론 글자로 설명되어 있는 메뉴의 특색을 짐작은 할 수 있지만 맛이 있을거란 확신은 없었기에 메뉴 선택을 하며 다소 망설였습니다. 

 

 

 

 

돼지고기 강된장 쌈밥.

간장마늘 소스로 양념한 돼지고기 쌈밥, 진하고 깊게 끓여낸 두부 강된장 소스.

 

고민하며 주문했던 메뉴, 돼지고기 강된장 쌈밥이 나왔습니다.  강된장이 깔려 있고 쌈밥 안에 양념된 밥이 쌓여 있기에 작은 가위를 사용하여 쌈밥을 반을 잘라 강된장 소스에 살짝 찍어 먹었습니다. 돼지고기의 식감이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강된장 맛이 강한 쌈밥이였고 보시다시피 양은 작았습니다. 

 

 

 

 

차돌박이 부추 칼비빔면.

고소한 향이 가득한 한식매콤소스에 쫀득한 면발, 상큼한 부추무침과 차돌박이구이.

 

쫄깃한 면발의 차돌박이 부추 칼비빔면도 함께 주문하여 먹어봅니다. 양념 가득한 부추무침에 차돌박이가 같이 버무러져 있었기에 쫄깃함과 매콤한 소스의 면발과 함께 곁들여 색다름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접시에 뿌려져 있는 가루는 다소 단맛이 났기에 섞어 먹지는 않았습니다. 차돌박이 부추 칼비빔면 역시 양은 다소 작았기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내부.

식사를 다 하고 계산하러 나오는 길에 보니 창가에 단독 테이블이 비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갈때는 만석이였기에 안쪽 자리의 긴 테이블에 자리했고 선택할 수 있는 테이블이 아니여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는 한옥의 고즈넉한 느낌이여서 안정적이고 좋았습니다. 익선동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닐까싶습니다. 창가에서 들어오는 햇살이 좋은, 날씨가 너무도 좋았던 평일의 어느날이였습니다.

 

 

 

 

 

익선동골목.

익선애뜻에서 분위기 있는 점심을 마치고 익선동 골목을 거닐어 봅니다. 하늘이 너무도 푸른 날이여서 걷기에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물론 더운 한낮이였습니다. 곧 여름이 찾아오기에 4월의 맑은 날들을 거닐기 좋은 익선동의 고즈넉한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말 보다는 평일날 찾기 좋은 익선동의 골목을 거닐며 즐거웠던 시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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