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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자성당 쫄면 맛 이야기.

by 가을빛추억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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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쫄면, 자성당 쫄면 맛 이야기.

장인의 쫄면,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쫄면이 전문인 가게였습니다. 가게는 크지 않은 작은 공간이였는데 쫄면의 메뉴를 간판으로 달았기에 맛이 궁금하여 들어가 보았습니다. 맛있는 쫄면의 자세한 메뉴 정보와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자성당 쫄면.

인천 계양구 계산로 82 (둘째, 네째주 일요일 휴무)

 

주엽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114 동하프라자 101호.
일산탄현점: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현로 122 동성8단지상가동 108호.
장기점: 경기도 김포시 초당로61번길 25 1동 1층 103호.
덕양구 화정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은빛로 45.
구파발점: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1080 1층 104호.
서울 서교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7안길 3.
울산점: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651 리더스 굿프라임2 건물 뒷편 105호.
경산 정평점: 경상북도 경산시 강변서로51길 22 정평동.

 

쫄면의 달인이라는 간판이 왠지 맛있을것만 같아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점심 시간은 지나 있었고 저녁 시간으로는 이른 시간이였기에 가게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다섯 테이블이 자리한 작은 실내였습니다. 자성당 쫄면이라는 것은 처음 알았는데 검색해 보니 몇곳에 체인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다녀온곳은 계양점이였습니다. 이곳을 가기 위해 간것은 아니였고 근처 지나는 길에 간판에 써 있는 글귀를 보니 왠지 맛있는 집 같아서 궁금해서 들어갔습니다. 식사를 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이였는데 같이 갔던 이가 점심을 안먹었기에 들어가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메뉴 & 가격.

메인 메뉴에는 여러종류의 쫄면이 있었고 수제돈까스와 쫄튀떡볶이의 혼합된 메뉴가 보입니다. 주메뉴를 여러가지 먹을 수 있는 정식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추가메뉴로도 고기왕만두,김치왕만두 등 만두도 있었고 비빔만두도 반가웠습니다. 

메뉴판에 적혀 있는 가격을 보니 저렴하여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대부분의 가격이 500원씩 더 비쌌는데 그건 아마 배달 가격인듯 하였습니다. 매장의 메뉴와 가격입니다. 매운맛을 더 추가할 수 있다는 글귀도 보입니다.

 

 

 

 

죽방멸치.

"비리지 않고 깔끔한 자성당 육수의 비결은 바로 '죽방멸치'입니다"

죽방멸치는 '죽방'이라는 대나무로 만든 말뚝을 통해 멸치를 잡는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일반 멸치처럼 그물로 잡지않고, 남해안 청정해역의 빠른 유속에 의행 멸치들이 죽방렴 안으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비늘이나 몸체의 손상없이 건져 올릴 수 있습니다. 자성당에서는 죽방멸치 30년 경력의 소유자이며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신 강종용 선생님의 멸치를 사용합니다. 

 

자성당 온쫄면 : 따뜻한 죽방별치 육수가 일품인 국물식 쫄면.

어묵 온쫄면 : 따뜻한 죽방멸치 육수와 단백한 어묵의 맛.

비빔쫄면 : 매콤한 소스와 푸짐한 야채가 담긴 오리지널.

냉쫄면 : 시원한 육수가 일품인 차가운 국물식 쫄면.

쫄튀떡볶이 : 바삭한 쫄면튀김과 오리지널 떡볶이의 만남.

수제돈까스 : 국내산 등심과 새콤한 소스가 일품인 돈까스.

 

 

메인메뉴의 맛이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주문할때는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는데 포스팅 하며 읽어보니 쫄면의 다양한 맛도 궁금해졌습니다. 죽방멸치를 사용한다는 육수의 맛도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멸치를 잡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육수의 비결과 생면으로 탄생되는 맛있는 쫄면이라 여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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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면의 시작'

광신제면.

인천 중구 경동에 위치한 '광신제면'

이곳에서 1970년 초 직원의 실수로 인해 우연하게 쫄면이 탄생하였다. 그 후 50년에 가까운 세월을 장인정신으로 쫄면을 뽑아내고 있다. "저희 물건은 방부제를 안쓰니깐 냉동보관 해야 돼요. 생면이라 오래두면 상하고 반죽부터 숙성 그리고 생생한 면까지  모든게 수작업이라 맛있는거에요"

자부심이 느껴지는 사장님의 말씀처럼 '방부제는 쓰지 않고, 좋은 재료만 사용한다'는 원칙을 오늘도 지켜 나가고 있다.

자성당은 정성을 담아 만든 광신제면의 무방부제 면만을 사용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쫄면도 종류가 여러가지였는데 익숙한 메뉴인 비빔쫄면을 주문했습니다. 메뉴 소개에는 오리지널 쫄면이라 되어 있습니다.  사실 주문할때는 메뉴의 맛을 설명하는 글을 제대로 읽지 않았기에 익숙한 맛의 쫄면을 주문했습니다. 정리하며 다시 들여다 보니 자성당 온쫄면, 냉쫄면도 색다르고 맛있을것만 같습니다. 쫄면의 종류가 여러가지인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일반 분식점에서 흔히 먹는 비빔쫄면이였는데 자성당 쫄면에는 맛도 몇가지가 되어 골라 먹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조금 후회가 들었지만 이미 주문이 들어간 상태라 다른 맛의 쫄면은 다음에 맛봐야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역시 아는 만큼 맛있었습니다. 생면으로 만들었다는 쫄면이 쫄낏하고 듬뿍 담긴 야채와 곁들이는 소스도 적당한 맵기였으며 특이하게 골뱅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쫄깃한 골뱅이와 곁들이는 쫄면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였습니다. 또한 작은 그릇에 담겨 나온 국물은 죽방멸치로 우려낸 육수인듯 하였습니다. 멸치맛이 났기에 짐작되었습니다. 

 

 

수제돈까스.

국내산 등심으로 만들어진다는 수제돈까스 역시 바싹함에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스가 따로 담겨져 나와서 더욱 좋았습니다. 가끔은 다른곳에 가면 소스 따로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는데 이곳에선 주문 없었는데도 소스가 따로 나왔습니다. 찍어 먹는 소스 덕분으로 더욱 바싹하고 맛있는 수제 돈까스였습니다. 

 

 

 

후식.

생면으로 만든 쫄면의 맛있음과 수제돈까스의 바싹한 맛의 즐거운 한끼였습니다. 맛도 있었는데 쫄면과 수제돈까스의 양도 좋았고 가격 또한 저렴해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공간이 작아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대에는 테이블이 모자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식사때를 피해 갔기에 한적하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들과 같이 놓여진 요구르트를 마지막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렴하고 괜찮은 식사였기에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집니다. 가까운 곳에 체인점이 있다면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은 메뉴였습니다. 자성당 쫄면과 수제돈까스 맛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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