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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익선동 엘까르니따스

by 가을빛추억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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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카페거리에서 만난 엘까르니따스 따코 & 그릴.

익선동 카페거리에 들어서니 한옥의 옛스러움의 골목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많은 한옥에는 여러 음식점을 비롯한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했습니다. 평일 오후였지만 카페들은 사람들이 많았고 가고자 하는 카페는 웨이팅을 해야했기에 돌고 돌아 쉴곳을 찾아 들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늘도 너무도 맑은 화창한 날이였습니다. 

 

 

 

엘까르니따스.

REAL 

진짜입니다. 

멕시코 현지 음식 맛 그대로 우리가 직접 만드는 진짜 여기서 멕시코시티가 0km.

HOMEMADE

수제입니다.

매장에서 아침마다 직접 삶는 까르니따스 멕시칸 음식과 잘 어울리는 직접 만든 소스. 신선한 재료를 그대로 담은 음식.

TRUST

신뢰입니다.

가성비 좋은 가격도 깔끔하게 관리하는 위생도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드는 음식도.

 

통창으로 보이는 매장안에 사람들이 여유스럽게 앉아 있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카페를 가려고 이곳 바라만 보다가 지나쳤는데 가고자 하는 카페가 사람이 많다보니 기다리기엔 너무 더워서 좀전에 봐뒀던 엘까르니따스에 가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창가자리가 있었는데 조금 늦게 들어가 차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창가자리가 좋아 보였는데 아쉽게도 중앙 자리에 앉아 주변을 둘러봅니다.

 

 

 

매장 분위기.

한옥 마을이라 창밖으로 보이는 곳도 비슷한 풍경입니다. 공간이 넓지도 않았는데 테이블마다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담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천장을 담아봤습니다. 한옥을 개조한 천장은 투명창으로 하늘을 보이게 되어 있었습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린다면 안에서도 밖을 볼 수 있을것이기에 상상해보니 참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좋은 자리는 이미 다른 사람들 차지였기에 주말에는 그나마 들어올 수 없을듯 싶었습니다. 

 

 

 

메뉴 & 가격.

* 까르니따스 :  긴 시간동안 향신료와 함께 부드럽게 삶아진 멕시코 대표 돼지고기.

* 초리조 : 멕시코 정통 양념으로 맞을 낸 다진 돼지고기.

* 까르네아사다 : 구운 멕시코식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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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메뉴>

*광안따꼬

광안따코는 멕시코 음식 중 치즈를 구워 눌러내어 또띠아에 올리고 고기와 함께 고기와 함께 나오는 메뉴인 코스트라데 아라체라 메뉴를 광안리 엘까르니따스만의 스페셜 메뉴로 또띠아 위에 눌러 구워진 치즈의 고소함과 시그니처 까르니따스의 담백함이 어우러진 광인리점만의 스페셜 따꼬.

그릴에 구운 치즈로 만든 광안따코는  Crispy Cheese Taco  느낌으로 맥주, 마가리타와 잘 어울리고 광안리 해변을 만끽하며 드시기 좋은 메뉴 입니다.

*익선 따꼬 샐러드.

익선 따꼬 샐러드는 한옥에 있는 리얼 멕시칸푸드 전문점으로 한옥 처마의 모양을 닮은 샐러드 또띠아 볼에 정통 멕시코 음식인 초리조를 얹어 제공하는 샐러드입니다. 그릇까지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멕시칸 푸드의 정통된 맛을 살린 샐러드로 엘까르니따스 익선점만의 스페셜 메뉴입니다.

 

*코로나리타 

호세꾸엘보와 프리미엄 오렌지 리큐르인 그랑마니에르를 넣어 만든 마가리타와 코로나 맥주를 곁들인 스페셜 음료.

* 마가리타 

데킬라를 베이스로 하는 멕시코 대표 칵테일 프리미엄 오렌지 리큐르인 그랑마니에르를 넣고 후레쉬 라임이 들어가 상큼하면서도 멕시코 메뉴와 잘 어울리는 칵테일.

 

따꼬가 맛집인듯 했습니다. 둘이서 갔기에 따꼬 까르니따스 2 PCS와 코로나리타 한잔과  칩 그리고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스페셜 메뉴를 들여다 보니 광안따꼬가 맛있어 보였습니다. 자세한 설명에 더욱 먹고 싶어집니다. 얼마전에 광안리 갔었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광안점에도 가봤으면 더욱 좋았겠습니다. 엘까르니따스는 부산 광안점과 서울 익선점 두곳이였습니다. 

 

 

 

코로나리타 & 따꼬 까르니따스.

코로나리타와 생맥주 한잔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안주가 없어서 기다렸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니 주문한 칩이 먼저 나왔습니다. 따뜻한 나쵸칩이였습니다. 간이 되어 있는, 따로 소스는 나오지 않았는데 아마 따로 주문해야 하는것 같았습니다. 짭짤한 칩 만으로도 시원한 생맥주 안주로 좋았습니다. 생맥주 마시고 있으려니 따꼬 까르니따스가 자리합니다. 생맥주는 시원했고 코르나리타는 첫맛은 오렌지맛이 강했지만 생각보다 알콜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늘 맥주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독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코로나리타 잔에 살얼음같이 보이는것은 소금이였습니다. 짠맛이 났습니다. 작은 병의 코로니타는 4.5%의 알코올에 207ml 의 용량이였습니다. 그러므로 베이스로 들어있던 오렌지맛과 따로 알코올이 더 들어간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코 까르니따스는 소스를 넣어 먹으니 맛있었는데 먹다보니 왠지 익숙한 맛이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족발의 맛과 흡사했습니다. 

 

 

오후 여유로운 시간.

평일 오후였고 화창한 날에 지친 발걸음 쉬러 들어간 이곳에서 시원한 생맥주 마시며 맛있는 음식 먹으니 참으로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창밖으로 바라다 보이는 풍경,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도 우릴 구경하지만 우리도 그들을 바라보며 한가로움을 만끽했습니다. 생맥주 2잔과 코로나리타 1잔으로도 충분한 낮술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이였습니다. 별거 아닌 이야기에 음 음 터지고 왠지 모를 여유로움이 찾아와 모든게 너그러워 지는, 그런 맑은 날이였습니다. 

 

 

 

 

쿠폰.

음식을 하나 더 먹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생맥주 마셔 배부르기도 하고 술을 더 마실것도 아니였기에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한낮의 더위를 시원한 생맥주 한잔으로 갈증을 충분히 해소했기에 만족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코로나리타는 인스타 사진 찍기용으로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역시 생맥주 한잔이면 충분했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 가고 싶은, 여유로운 시간이였습니다. 계산하는데 쿠폰을 한장 받았습니다. 다음에 가면 따꼬 1 pc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동네에서나 받는 쿠폰인줄 알았는데 익선동에서도 쿠폰을 주니 신선했습니다. 다시 가고 싶었는데 쿠폰까지 받았고 다음에 가면 따꼬  1 pc 받을 수 있다니 더욱 가고 싶어집니다. 다음에 먹고 싶은 음식 미리 찜해봅니다. 오랜만에 찾아갔던 익선동에서 맛있는것 먹으며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갈증 해소했던 즐거운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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