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맥주의 드라이 아이스 피쳐와 메뉴에 대한 이야기 해봅니다.
무지개 맥주라고 들어보셨나요? 무지개 맥주는 다소 생소했습니다.
저는 무지개 맥주를 처음 알았습니다. 그런데 많은 체인점이 있었습니다. 저만 모르는게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생소한 무지개 맥주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조금 색다르고 분위기 괜찮은곳이라 재방문 할 생각입니다.
무지개 맥주( Rainbow BEER).
들어가는 입구 부터 남다른 분위기에 시선 끌립니다. 실내를 들어가니 알록달록한 분위기가 화사하고 좋았습니다. 한 테이블만이 자리한, 한산했기에 어딜 앉을까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해보았지만 역시나 창가 자리를 좋아하기에 어쩔수 없이 창가가 있는 자리가 선택 되었습니다. 우리가 테이블을 정하여 자리하자 마자 여기 저기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사람들을 몰고 다니는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던적이 많습니다. 이날도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들어갔을때는 한산한 실내가 금새 자리가 꽉 차니 그런 착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그럴수도 있겠지만 자주 하는 저의 착각입니다. 벽에 걸려 있는 액자들의 자유스러운 분위기, 즐겁고 활기찬 모습들에 절로 흥겨워집니다. 뭔가 밝고 경쾌한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무지개가 주는 차란함과 함께 산뜻한 풍경이 깔끔했습니다.
마른안주류.
한입노가리, 쥐포, 바베큐오징어구이, 버터구이 오징어, 촉촉 반건조 오징어땅콩, 육포&땅콩, 대광령 먹태구이, 메콤양념먹태의 여러가지 마른안주가 있습니다. 가격대는 6,900원~14,900원으로 메뉴마다 차이를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다 맛있어 보이고 그럴듯해 보입니다.
튀김류 & 후라이드치킨 & 피자 & 즉석국물떡볶이.
튀김류와 특별한무지개의 메뉴 그리고 후라이드순살치킨, 피자와 즉석국물 떡볶이의 여러 안주가 있습니다. 메뉴를 들여다 보면 흔히 잘 아는맛, 익숙한 메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모두가 다 아는 맛이라고 해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은 많이 차이가 나기에 항상 고민과 신중을 기하게 됩니다. 메뉴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볶음 & 소시지 / 탕류 / 식사류.
볶음과 소시지의 여러가지 메뉴들과 푸짐해 보이는 탕류와 포만감 가득해 보이는 식사류까지 정말 다양한 안주가 많았습니다. 많은 안주의 맛이 궁금했지만 저녁을 먹고 와서 아쉬웠습니다. 항상 저녁 먹고 간단하게 한잔 하고 싶어 맥주집을 찾기에 이번에도 수많은 안주들은 구경만 합니다.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살얼음 맥주.
기본 안주로는 나쵸가 나와 반가웠습니다. 배부르지 않으면서 짭짤한 나쵸이기에 맥주 안주로는 참으로 좋습니다. 살얼음 맥주의 시원함을 느껴보고자 2인은 살얼음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특별한 무지개 안주란에 있던 파인애플 샤베트도 주문했습니다. 간단하게 한잔하기에 포만감 없고 시원하고 달콤한 파인애플 샤베트도 잘 어울렸습니다.
무지개 드라이 아이스 피쳐.
'드라이 아이스의 화려한 모습은 눈과 귀와 입을 모두 만족 시켜줍니다. 48시간 저온숙성으로 가장 맛있는 온도의 맥주를 무지개맥주에서 즐기세요.'
무지개 맥주의 시그니처는 '드라이아이스 피쳐입니다. 테이블에 도착하자 마자 현란한 모습을 뽐내며 시선 집중 시킵니다.아래쪽에 드라이아이스가 있고 불빛이 바뀌면서 마냥 신기한듯 호들갑스러웠습니다. 1000cc의 드라이 아이스 피쳐의 가격도 7,900원이였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2인은 드라이 아이스 피쳐를 마십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시원함을 유지해 주는 맥주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저녁을 먹고 갔기에 상당한 포만감에 맥주를 많이 못마셨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무지개 드라이 아이스 피쳐 하나 더 주문하고 싶었지만 너무 배불러서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화려한 피쳐의 생맥주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싶었지만 이것 역시 다음르로 미뤄야했습니다. 한번으로 만족해봅니다.
닭껍질 튀김 & 허니갈릭 포테이토.
배가 몹시 부른데도 닭껍질 튀김과 갈릭 포테이토를 어쩌다 보니 주문했습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안주라서 시켰는데 안주만 많이 주문했습니다. 허니갈릭 포테이토는 원래 갈릭 소스가 감자 위에 뿌려져 나오는데 소스 따로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칼로리가 상당히 많아 보이는 소스는 각자 찍어 먹기로 합니다. 닭껍질 튀김도 바싹하니 맛있었고 감자튀김 역시 따뜻함에 더한 맛이 났습니다. 간단한 메뉴로 감자튀김이 적당했습니다.
저온숙성 살얼음 맥주 추가.
모든게 마음에 들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파인애플 샤베트를 먹을 수 있는 작은 스푼이 이곳엔 없었습니다. 밥수저의 크기밖에 없다고 합니다. 어느곳을 가도 파인애플 샤베트에 밥 숟가락을 주는데는 없었기에 당황했습니다. 그점은 아쉬웠습니다. 시원하게 살얼음 맥주 한잔을 더 마시고 안주도 남긴채 무지개 맥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한채 나왔습니다. 다음에는 저녁 먹지 않고 여러 안주를 먹어봐야겠습니다. 다양한 안주도 너무 많았고 드라이 아이스 피쳐 역시 눈과 입까지 즐거움을 주니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곳은 식사류도 있었기에 다음엔 필히 저녁을 먹지 말고 와야겠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안주가 너무 많았습니다. 먹고 싶은 안주가 많아서 행복한 고민을 해야할 듯 싶습니다. 여러 체인점의 무지개 맥주였지만 저에겐 생소했던 곳이였기에 신선했고 분위기 좋았기에 기분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여기까지 드라이 아이스 피쳐가 마냥 신기했던 무지개 맥주에서의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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