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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옛날 막창 숯불구이

by 가을빛추억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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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막창의 숯불구이의 맛있는 이야기.

이번에는 옛날 막창집을 찾아갔습니다. 예전 가본적이 있는 옛날 막창집은 이른 시간이라 한산했습니다. 실내가 그리 넓지 않아 자리 없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일찍 갔나봅니다. 한테이블 말고는 저희가 두번째 테이블이였습니다. 

 

 

돈막창.

돈막창 1kg을 주문해 봅니다. 42,000원의 특별가라고 표기 되어 있었습니다. 500g에 24,000원이기에 1kg으로 주문했을때 더 저렴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양으로 주문했습니다. 이곳도 가격 인상이 되었습니다. 조금 더 저렴했던 예전 기억이 있었는데 어느새 돈막창 및 다른 메뉴도 올랐고 주류도 조금씩 인상되었습니다. 먼저 숯불이 나오고 돈막창이 나왔습니다. 숯불에 굽는건 모든 맛있기에 벌써 기대가 됩니다. 옛날 막창의 모습입니다. 동그랗게 잘려져 소막창과는 다른 모양새였습니다. 돈막창 말고도 소갈비살, 갈매기살, 삼겹살등 다른 여러가지 고기류도 새삼 많다고 보여졌습니다. 돼지껍데기도 있었는데 나중에야 봤기에 먹지는 못했습니다. 뒤늦은 후회, 메뉴판을 자세히 들어다 보지 않아서 나중에야 확인했습니다.

 

 

 

막창의 효능.

1. 일반 살고기보다 칼슘 성분이 많습니다.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어린이 성장부진 및 구루병에 좋습니다. 성인들의 골다공증 및 골연화증 예방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2. 또한 분해작용이 뛰어나 위벽보호, 알코올 분해, 소화 촉진에 도움을 줍니다.

동의보감을 보면 오장을 보강하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여 당뇨를 다스리고 몸이 허약하여 소변이 잦은 것을 예방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기본 선지국.

기본 메뉴로 선지국 2개가 나왔습니다. 선지국은 더 추가하면 가져다 주었습니다. 무한리필. 또한 선지국 포장도 가능했습니다. 1인분 현금가로 5,000원이라는 메모가 붙어 있었습니다. 양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도 포장해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옛날막창 숯불구이.

숯불구이였기에 자주 돈막창을 뒤집어 주어야했습니다. 조금 늦었다 싶으면 어김없이 타버렸습니다. 집게를 두사람이 들고 계속해서 뒤집어 주었습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익어가는 돈막창입니다. 쫄깃하니 식감도 좋고 오랜만에 먹으니 무척 맛있었습니다.  무엇이든 숯불에 구으면 맛있기는 합니다. 늘 소고기였든 돼지고기였든 숯불에 맛은 거부할 수가 없습니다.

 

 

갈매기살 추가.

사실 돈막창을 안먹는 1인이 있어서 갈매기살 2인분 추가했습니다. 1인분에 200g 10,000원이라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맥주와 소주를 주문했더니 얼음 가득 담긴 통에 나와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왠지 먹으면서도 시원할것 같았기에 술술 들어갑니다. 저는 언제나 그렇듯 맥주를 마십니다. 시원하게 한잔, 캬- 소리 마저 흥겨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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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막창 과 갈매기살.

옛날 막창을 먹는 사람은 계속 먹고 새로운 갈매기살을 시작하는 이와 포만감에 차 오릅니다. 돈곱창과 갈매기살 구이판이 똑같아서 더 부담이 없었습니다. 괜히 판 새로운걸로 교체하면 전에 먹던 돈막창 맛이 덜하기도 할것이라 생각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갈매기살은 약간의 양념이 되어 있어 조금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각자의 입맛대로 맛있게 먹습니다.

 

 

 

라면 셀프 천원.

라면을 끓이다가 사고 날 경우의 주의사항과 함께 냄비가 작기에 라면 1개씩 끓이라는 당부의 글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미성년자는 조리 금지였습니다. 라면은 셀프이기에 각자 끓여 먹을 수 있고 1개당 1,000원씩 별도 요금을 받습니다. 몇달전만 해도 라면이 무료였고 갯수 제한도 없었습니다. 계란도 500원에 넣어 먹을 수 있는 선택사항이 있습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기에 셀프코너의 콩나물을 넣어 라면과 함께 끊여 먹으면 더 시원 하였습니다. 고기를 먹고 나서 느끼함을 가라앉힐 수 있는 라면이 제격이였습니다. 라면은 열라면으로 칼칼한 맛이라 마무리로 좋았습니다. 다른 테이블은 처음부터 라면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옛날막창은 체인점입니다. 여러분의 동네의 옛날 막창도 이러한지 궁금해집니다. 쫄깃한 돈곱창과 단짠의 갈매기살의 맛있는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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