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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매운 김치 등갈비

by 가을빛추억 2022.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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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운 김치 등갈비의 맛있는이야기를 합니다.

등갈비 달인, 역시 체인점입니다. 그길을 자주 지나다니긴 했는데 그냥 지나쳤던 곳이였습니다. 익숙한 간판인데 처음 가는곳이라 먹는 법도 설명을 들어야했습니다. 매장이 크지 않아 저희가 자리 잡고 나니 뒤에는 웨이팅이 이어집니다. 이곳도 맛집인가 봅니다. 

 

 

 

* 등갈비 고기비율을 선택해 주세요!

1. 살코기 많이 (등갈비 50% 살코기 50%)

- 최고 등급의 듀록 목살과 등갈비의 반반조화.

  살코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2. 등갈비 많이 (등갈비 70% 살코기 30%)

- 고기는 뜯어야 제 맛이지.

   특허조리법으로 삶아 부드러운 등갈비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1단계 약한맛 - Hot (매콤한맛)

1.5단계 중간맛 - Fire (매운맛)

2단계 강한맛 - Hot Fire (레알 매운맛)

3단계 미친맛 - Hell Fire (미친 지옥맛)

 

이용해 본적 있는지 묻고 처음이라 하니 자세한 설명 이어집니다. 먼저 매운 김치 등갈비와 바베큐 등갈비 둘중 선택을 해야하고 매운 김치 등갈비를 선택시에는 매운맛의 단계를 선택해야합니다.

매운맛의 단계는 위와 같습니다. 매운걸 못먹기에 1단계와 1.5단계에서 고민을 했지만 1단계 주문했습니다. 레알 매운맛이나 미친 지옥맛을 경험해 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워낙 매운걸 못먹어서 궁금해 하지도 않았습니다.

 

 

계란찜 추가.

계란찜이 5,500원이였습니다. 다소 비싸다는 생각은 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 주문해서 갈증을 해소합니다. 등갈비는 조리해서 나오느라 시간이 다소 걸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계란찜과 콘치즈에 맥주 한잔 하니 벌써 포만감이 살짝 올라옵니다. 콘치즈 다 먹고 더 달라고 얘기하니추가요금 없이 가져다 주었습니다.

 

 

등갈비 맛있게 먹는법.

1. 돌판에 깔린 김치를 꺼낸다. 

2. 등갈비를 젓가락으로 쏙,발라

3. 김치+콩나물+등갈비+깻잎

4. 맛있게 싸서 입속으로 쏘옥~!

5. 다 드신후 치즈날치알볶음밥은 꼬옥~필수!

 

수북히 쌓여 있는 콩나물 아래 맛있는 등갈비와 김치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직원이 와서 등갈비를 젓가락으로 쏙 발라주며 시범을 보여줍니다. 부드러워서 크게 힘주지 않아도 분리가 잘 되었습니다. 김치와 콩나물과 가끔은 깻잎으로 싸서 먹는 등갈비 참으로 맛있었습니다. 먹다보니 후회되는 부분은 등갈비 50% 살코기 50%을 주문한것이였습니다. 망설이다 주문했는데 먹다보니 살코기 보다는 등갈비가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등갈비 70% 꼭 주문해야겠습니다.

콩나물은 차갑고 등갈비는 뜨겁습니다. 핫과 쿨의 조합으로 입안이 즐거워졌습니다.

 

 

 

다 먹고 나면 치즈날치알볶음밥이 필수라 했지만 저희는 날치알볶음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치즈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밥에 들어가는 치즈는 안좋아해서 치즈는 빼고 먹기로 합니다. 날치알볶음밥은 무난했습니다. 다소 심심한 맛이기도 했습니다. 너무 기대했던지, 아님 등갈비를 맛있게 먹고 나서 배가 불러서 덜 맛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등갈비 달인 답게 등갈비는 맛있었습니다. 매운 단계를 잘 조절하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 같습니다.

맛있는 매운 김치 등갈비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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