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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퓨전짬뽕 니뽕내뽕

by 가을빛추억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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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퓨전짬뽕 & 피자의 맛을 이야기합니다.

니뽕 내뽕 이름은 들어보셨을 것 같네요.

맞습니다, 체인점인 음식점입니다.

 

 

 

 

짬뽕 나왔다, 흥분하지 말고 평정심 유지해라.

99세 이상 흡연 가능.

재밌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예전에 다른 지점에 갔을 때 웨이팅이 있어서 못가보고 

이제야 와 봤습니다, 니뽕 내뽕.

2인석, 4인석 지정석을 운영한다는 안내가 보였습니다.

매장이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지정석 운영된다고 되어 있었지만

평일이었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매장이 한가했습니다.

2인이었던 우리는 편한 자리에 앉으라기에 4인석에 자리했습니다.

단무지를 절대 재사용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문구도 보입니다.

정말이지 음식 갖고 장난 좀 안쳤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당연하지 않을 때 정말 화가 납니다.

 

 

 

 

 

탄산 세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탄산음료 한잔이 나옵니다.

세트메뉴 주문 시 추가금액이 발생되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기본 메뉴가 7,900원인데 다른 메뉴가 8,900원이면 1,000원이 추가금액입니다.

 

 

크뽕.

크림소스와 불향의 만남.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니뽕 내뽕 최애 메뉴.

제일 먼저 크뽕이 나왔습니다.

한입 가득 넣다가 놀랍니다. 너무 뜨거웠습니다.

크림소스 위에 홍합과 새우등이 어우러져 입안에 가득해집니다.

크림소스를 좋아해 맛있게 먹습니다. 양이 적은 듯 느꼈지만 금세 포만감이 올라옵니다.

 

 

 

 

로뽕.

장밋빛 로제 소스와 모차렐라 치즈의 하모니. 니뽕내뽕 베스트 메뉴.

로제소스와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합니다.

입안 한입 가득 베어 무니 로제 소스 맛보다 토마토소스 맛이 강하게 났습니다.

덕분에 느끼함은 많지 않았습니다. 역시 몹시 뜨거웠습니다.

 

 

 

 

내피자.

갈릭버터 토핑 피자를 딥소스에 찍어먹는 피자.

건강한 마늘향과 크림치즈 입소스의 콜라보.

 

세트를 주문했기에 세 번째 다음 메뉴 나왔습니다.

얇은 피자였지만 소스에 찍어 먹으며 포만감에 어쩔 줄 모릅니다.

역시 2인이 너무 많은 양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각각 주문했을 때 보다 세트 메뉴를 시켰을 때 얼마나 

저렴한지 궁금해졌습니다.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계산에 몰입합니다.

 

크뽕 8,900원+로뽕 9,900원+내피자 9,900원+음료수 2,000원 = 30,700원.

탄산 세트 25,700원 + 크뽕 추가금 1,000원 + 로뽕 추가금 2,000원 = 28,700원.

(에이드 세트도 있습니다. 27,700원 ~)

계산해 보니 세트 메뉴가 음료수 하나 무료로 먹은 셈이었습니다.

좀 더 많은 금액이 할인되는 줄 착각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남은 피자는 포장했습니다.

늦은 점심이었기에 배고픔에 이끌려 세트 메뉴를 주문하고

포만감에 어쩔 수 없이 남기고야 말았던 음식은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익숙한 듯 아닌듯한 색다른 한 끼였습니다.

퓨전짬뽕 니뽕 내뽕 맛있는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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