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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여수 밤바다와 낭만포차

by 가을빛추억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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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에 낭만포차가 빠질 수 없습니다!

두 달 전 다녀온 여수, 밤바다와 낭만포차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여수에도 많은 먹거리가 있습니다.

맛있다며 추천하는 맛집도 일부러 찾아가 보았고 분위기 있는 카페도 찾아갔었습니다.

화려한 불빛사이로 여수의 밤바다가 일렁입니다.

2월에 다녀온 여수였기에 밤바다가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하멜 등대 앞에는 사진을 찍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 제대로 담지를 못했습니다.

 

 

 

 

여수는 처음 방문이였습니다.

그래서 검색도 많이 해 보았지요.

여수의 밤바다를 빼 놀 수 없었고 또 낭만포차를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여수 밤바다와 낭만포차 좋아 좋아~ 제 마음을 담은 문구 같았습니다.

 

 

 

 

낭만포차.

낭만포차 거리에 들어서면 여러 포차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바다 바로 옆이라지만 바다 뷰가 좋지는 못했습니다.

일부러 입구 쪽 바다 가까이에 자리 잡았는데 제대로 바다가 보이는 뷰는 아녔습니다.

 

 

 

 

낭만포차 메뉴 & 가격.

낭만포차의 메뉴판을 들어다 보며 안주를 고르는데 열중합니다.

안주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포차의 낭만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푸짐한 안주의 양을 기대하며 여수에서 유명한 돌문어 삼합을 주문했습니다.

 

 

 

 

돌문어 삼합.

자리마다 전기 구이판이 테이블에 올려져 있습니다.

전기 구이판에 드디어 돌문어 삼합이 등장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양이 많지 않아 조금은 실망스러웠습니다.

뭔가 푸짐함을 기대했는데 말입니다.

 

 

 

 

돌문어 삼합이 양념과 어우러져 맛있게 익어갑니다.

가격은 다소 비쌌지만 양이 적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물론 돌문어와 삼겹살과 새우가 들어가는 주재료인데 맛없기는 힘들겠지요.

 

 

 

 

 

 

여수밤바다 소주.

여수에 오면 여수 술을 마셔야겠지만 저는 맥주밖에 못 마셔서 여수 밤바다 소주와 맥주 한 병을 주문합니다.

맥주가 저렴하길래 좋아했는데 작은 병이었습니다. 밤바다는 차갑게 부는데도 맥주는 시원하게 마시는 게 좋았습니다.

 

돌문어 삼합에 소주와 맥주가 결합하여 짠짠짠!

건배를 하며 이야기가 쌓여갑니다.

알코올이 주는 매력은 긴장감을 풀어준다는 거죠, 여수에 밤바다에 취해 밤은 깊어갑니다.

 

 

 

 

여수 갓김치.

여수 갓김치를 그냥 먹는 건 별로 안 좋아하는데 돌문어 삼합에 같이 구워 먹으니 맛있습니다.

추가로 더 달라해서 삼합에 더 넣어 지글지글 익혀 먹었습니다.

 

 

 

백야등대 포장마차.

안주값이 비싸서 또 다른 안주시키기보다 다른 포차도 가보고자 나섰습니다.

낭만포차 거리에 포차가 여럿 있었습니다. 2차로 다른 낭만포차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회와 무침, 탕과 대표메뉴로도 많은 안주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미 배는 불렀기에 포만감 없는 간단한 안주가 필요했습니다.

 

 

 

 

모듬 해산물.

모듬 해산물의 안주가 당첨되었습니다.

모듬답게 해산물이 여러 가지 담겼습니다.

2차 안주로써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맥주만 마셔도 배부르니 포만감 없는 안주로 제격이었습니다.

사실 술은 많이 안 마셨기에 안주값만 많이 나간 낭만포차였습니다.

 

더 다양한 안주 먹으로 3차도 가고 싶었지만

거리두기 때문에 영업시간이 늦게까지 안 하기에 

아쉬움을 남기고 낭만포차를 빠져나왔습니다.

 

포장마차가 주는 낭만을 여수 가서 밤바다와 함께 느껴봤습니다.

여수의 낭만포차 한 번쯤 가볼만합니다.

다음에 또 여수를 간다면 더 다양한 낭만포차에 들리고 싶습니다.

 

여기까지 여수의 밤바다 낭만포차 거리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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