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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카페 아델라, 여유로운 커피 한잔!

by 가을빛추억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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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델라, 여유로운 커피 한잔 이야기.

카페를 자주 가는 편입니다. 한곳을 꾸준히 가기도 하고 때론 새로운 곳을 찾아가기도 하고 우연히 발견한 카페에 들어가 보기도 합니다. 자주 가다보니 요즘은 가성비 좋은 저렴한 카페를 더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카페 가서 특별한 음료 보다는 항상 따뜻한 카페라떼를 즐겨 마십니다. 여럿이서 가기도 하지만 카페라떼의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이 좋아서 혼자 카페를 가기도 합니다. 계절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요즘, 더욱 커피 한잔이 절로 생각나는 시간입니다.

 

 

 

카페 아델라 (카페 디저트)

경기도 부천시 수도로 29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 137-1)

 

부천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혼자만의 시간이 생겨서 커피 한잔 마시려고 주변을 걸어 다녔습니다. 걷다가 보이는 카페 아델라였습니다. 사실 이곳은 오래전에 딱 한번 온적이 있었습니다. 개인 카페로 보이는데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는것이 반갑기도 하였습니다. 야외 테이블이 몇개 있고 밖에도 손님이 있었지만 많이 쌀쌀해진 날씨에 실내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메뉴 & 가격.

다크 클래식 (3,800원) :초코릿의 쌉싸롬함과 구수함(브라질+인도네시아)

아델라 블랜딩 (4,300원) : 다크함과 적절한 산미 (다크클래식+플로랄 재즈)

플로랄 재즈 (4,800원) : 과일의 상큼한 산미 (코스타리카+에디오피아)

디카페인 (4,300원): 카페인 걱정없이 깔끔한 고소함(과테말라)

 

메뉴를 들여다 보니 아메리카노 커피의 종류가 네가지였습니다. 다양한 원두의 블랜딩이 궁금해졌지만 제가 좋아하는 커피는 카페라떼였기에 고민없이 따뜻한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 카페이다 보니 와플,토스트, 크로플, 크로아상 등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케이크나 스콘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세트도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커피 외에도 커피가 들어 있지 않은 다양한 라떼 음료가 있었고 차 종류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에이드와 스무디 음료 등의 그리 크지 않은 카페에 종류가 다양합니다. 

 

 

 

카페 분위기.

매장은 크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작은 카페는 아니였습니다. 카페 내부에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아늑한 느낌이였습니다. 주변의 주택의 풍경이 보이고 바로 앞으로는 아파트 풍경이 보이는, 동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해 보였습니다. 테이블 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랐기에 테이블 선택에 조금 망설였습니다. 창가에 앉고 싶었는데 이미 다른 사람들이 있었기에 아쉽지만 조금 뒤로 물러난 테이블에 자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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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떼의 시간.

아담한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이 되어  커피 한잔 마시러 들어간 카페였습니다. 창가 자리를 좋아해서 앉고 싶었지만 너무 가까이에 옆테이블이 있어 포기하고 다소 뒷쪽에 자리 잡아 따뜻한 카페라떼 한잔 마시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봅니다.

보통 카페라떼는 아트를 만드는데 이곳은 카페라떼 아트를 직접 만든것은 아니였고 도구를 사용하여 만든듯 싶었습니다. 커피와 곁들어 먹을 수 있는 과일도 약간 나와서 좋았습니다. 카페라떼 한잔이 4,500원으로 스타벅스 보다는 조금 저렴했지만 자주 가는 저가 커피들 보다는 다소 비쌌습니다만 카페 분위기와 이쁜 공간에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들었습니다.

 

 

 

 

3년만에 재방문.

사실 이곳 카페는 3년전에 한번 왔던 곳이였습니다. 아마 그때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외관도 화이트로 깔끔했던 기억이 남니다. 이번에도 우연히 방문한 이곳 카페였습니다. 예전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둔 사진을 보니 왠지 더 반갑습니다. 그때에도 라떼를 도구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케이크는 주문한 것이였고 그당시에도 커피와 음료 주문하면 약간의 과일이 곁들여 나왔었습니다.  당시에도 카페를 찾다가 들어간 곳이였는데 3년만에 다시 찾은 이곳의 카페 분위기는 더 이뻐졌다고 느껴졌습니다. 

 

 

 

카페를 추천하는것은 아닙니다. 예전에 가봤던 카페에 우연히 또 가보니 반갑기도 하고 카페 분위기도 아담하고 좋았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왔기에 여유롭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제법 추워지고 계절이 바뀌니 더욱 커피 한잔이 생각나기에 더욱 좋았던 시간이였습니다. 동네에 이런 카페가 있다면 자주 갔을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분위기 괜찮은 카페는 저희 집과는 거기가 꽤 멀었기에 우연히 방문한것으로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좋았기도 했지만 동네 손님들인듯 가족들이 자리하고는 다소 소란스러운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동네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공간인듯 합니다. 머물러 있던 시간중에 혼자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던 잠시, 그때를 떠올리며 카페 이런저런 이야기 올려보았습니다. 카페 아델라, 여유로운 커피 한잔 이야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오늘도 카페인 충전하며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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