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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치킨플러스 : 을왕리 해수욕장

by 가을빛추억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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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플러스에서의 맛있는 치킨과 떡볶이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을왕리해수욕장, 오랜만에 갔더니 변한듯 변하지 않은듯했습니다. 익숙한 풍경과 새로운 건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의 바다를 바라보며 그늘 아래에서 힐링하다가 해변으로 걸어들어 오며 봤던 깔끔하고 새롭게 오픈한 치킨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치킨플러스 체인점으로 동네에서도 배달 시켜 먹은적 있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

바다는 여전히 그대로의 모습으로 우리를 반가주고 있었습니다. 아직 최성수기가 아닌듯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는것은 아니였지만 그럼에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다에 뛰어들어 즐거운 모습이였습니다. 저희는 그저 바다 보러 간것이기 때문에  날들이 모드로 갔었기에 바다만 바라보다 왔습니다. 바다 바라보다 지겨울때쯤 입구에서 봤던 치킨 가게를 떠올려봅니다. 

 

 

 

치킨플러스.

새로 지어진 건물인듯한 2층에 위치한 치킨플러스 매장으로 들어가니 야외 테이블이 놓여져 있었고 손님은 우리가 처음인듯 햇습니다. 야외도 좋아보이긴 했지만 아직은 더위가 힘들었기에 시원함을 원해 안으로 들어가 자리하니 야외 테이블과 안쪽 테이블을 가르는 유리 창문을 닫아주어 에어컨 바람이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줍니다.

 

 

 

메뉴 & 가격.

* 신비아파트 치플세트 : 바삭담백한 후라이드 먹고 신비아파트 스페셜카드팩도 받자!

* NO.1 포테이토닥토닭 : 비교할 수 없는 바삭한 식감, 감자로 살렸다!

* 아빠의 제주깜슐랭 : 오징어 먹물로 튀기고 감귤칩을 더해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비주얼.

* 조선레드치킨 : 애호박 튀김과 함께 곁들인 100년을 이끌어갈 양념치킨.

* 크리미어니언 : 아삭 상큼한 양파와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 바삭담백한 후라이드 : 바삭-하고 담백-하게 튀겨낸 바삭담백한 후라이드.

* 크리스피 후라이드 : 바삭함과 촉촉함이 살아있는 겉바속촉 크리스피.

* 양념치킨 : 달달한 양념이 치킨을 더욱 부드럽게.

* 간장치킨 : 달콤 짤조롬한 간장소스를 듬뿍 발라 더욱 맛있게.

* 강정치킨 : 아이들이 좋아하는 달달하고 바삭한 강정맛.

* 나늘스태미나 치킨 : 활력충전! 마늘이 듬뿍듬쁨!

* 눈맞은 치킨 (치즈시즈닝) : 바삭한 치킨과 짭조롭한 치즈의 만남!

* 쉑쉑양꼬치킨 : 양꼬치 시즈닝이 솔솔 ~ 독특하고 중동성 있는 치킨.

* 뀌바로우 치킨 : 바삭하고 쫄깃한 꿔바로우 느낌 그대로!

* 핫쵸킹 : 월남고추의 매콤함이 존재감 있게! 탁!

* 꿀잼치킨 : 바삭한 치킨과 달달한 꿀이 만난 치킨!

* 극장판치킨 (고추치즈편) : 부드러운 체다치즈와 강력한 청양고추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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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의 종류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저는 여러가지 양념이 있는 치킨 보다 기본에 충실한 후라이드 맛을 선호하기에 크리스피 후라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또한 크리스피 후라이드와 잘어울릴듯한 호로록 떡볶이를 주문해 봅니다. 맵기 선택을 할 수 있어서 보통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제가 매운걸 거의 못먹기에 제 입맛에 따라봅니다. 옆 테이블에서 까만 치킨인듯한 음식이 나가기에 궁금했었는데 메뉴판을 들여다보니 아빠의 제주깜슐랭이였나봅니다. 오징어 먹물로 까만색이였나봅니다.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메뉴가 궁금했었습니다. 색다른 치킨이였습니다.

 

 

 

크리스피 치킨 & 호로록 떡볶이.

주문한 메뉴중 제일 먼저 나온것이 호로록 떡볶이였습니다. 보통맛으로 선택했는데도 다소 칼칼하고 매운맛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걸 잘 못먹습니다. 그다음으로 자리한것이 크리스피 치킨이였는데 갓 튀겨서 따끈따끈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입속에서 전해지는 바삭함이 절로 미소 짓게 했습니다. 많이 먹다보면 기름에 튀긴 크리스피 치킨이 느끼할 수 있는데 매콥한 호로록 떡볶이의 매큼함이 잘 어울려져 더욱 맛있는 조합이 되었습니다. 떡볶이 역시 보통의 떡이 아닌 길쭉한 특이한 면이라 더욱 특색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생맥주 한잔!

바삭한 크리스피 치킨과 매콤한 길쭉한 떡볶이와 곁들이는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빠질 수 없었습니다. 갈증을 해소해  줄 생맥주 그리고 서비스로 받은 사이다로 더욱 상큼하고 맛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더군다나 오뎅을 좋아하는 저였기에 떡볶이 속에 들어 있는 오뎅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가 첫손님이였는데 어느새 테이블이 채워집니다.  인근 배달도 하는듯 하였습니다. 또한 포장 해가려는 사람들도 있고 주변 다른 치킨 가게 보다는 깔끔해 보이고 이제 오픈했기에 더욱 산뜻했습니다.

 

 

 

뷰.

을왕리 해수욕장이다 보니 주변에 모텔 간판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창가로 보이는 오른쪽과 왼쪽 그리고 앞쪽에도 각각의 모텔 간판이 보여서 풍경이 그리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고개를 들어 먼 시선으로 바라보면  보이는 산을 바라보면 그나마 힐링이 되었습니다.  치킨집에서 보이는 창가로 바다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석양.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쉬다가 바로 가지 않고 치킨과 생맥주 한잔 마시며 시간 보낸것은 일몰을 보기 위함이였습니다. 요즘 날이 밝아서 일몰 시간도 꽤 늦어졌습니다. 저녁 8시가 가까워서야 보이던  석양을 바라보며 감상하였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였지만 기다린 시간에 비해 너무도 짧게 끝나버린 석양의 모습이 아쉬웠지만 그럼에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녁이 되니 낮보다 더욱 한적해지는 해변가에서 잠시 머물다 돌아온 시간이였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바다 보며 힐링하고 맛있는 치킨과 떡볶이 먹고 일몰까지 함께 했던 시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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